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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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안식교를 이단이라고 하는가
안식교는 과연 이단인가 1
1994년 02월 01일 (화)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문제제기
 어떤 사람이나 어떤 집단을 이단이라 비판하려고 할 때, 그것이 얼마나 신중하고도 중요한 일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는 이단이라 공격받는 자들의 결사적 반항과 항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일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그 동안 안식교의 교리들을 비판해오고 있는 동안에 수도 없는 역공을 받아왔는데, 최근 안식교로부터 묵과할 수 없는 도전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안식교와 정통 교회의 차이는 장로교와 감리교, 침례교 정도의 차이라는 것이며 또 하나는 적어도 타교단을 비판할 때 공식문서에 의해 비판함이 옳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제시한 공식 문서라는 것이 소위「기본교리 27」(시조사 간, 1990)란 책이다. 물론 이 책에도 분명한 이단 사상이 들어있지만 이 책은 그 동안 안식교가 이단이라고 공격받아 그런 내용들에 대해 가능한 한 이단 논쟁을 피할 수 있도록 축소 변형되어 쓰여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그 책을 통해서만 안식교를 이해하면 이단 논쟁을 일으키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본인은 그 책이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안식교가 이단이라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왜 그러한가?

 첫째, 안식교의「기본교리 27」서가 1990년에 출판되기 전에는 안식교의 교리가 없었는가 하는 점이다. 그 전에도 시조사에서 발행된 수많은 책들을 통해 교리 교육을 시켜왔다. 예컨대「성서 기초교리」(제칠일 안식일 재림교 한국연합회 목회부, 시조사 1975)와 같은 책이다. 둘째는 그보다 어느 누구도 안식교인들이 창시자라고 여기고 있는 엘렌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썼다는 소위 예언의 책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셋째, 본인은 안식교에서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나 진리라고 믿고 따랐으며 자급 사역자로 목회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안식교의 실체를 잘 안다고 자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비판은 다분히 본인의 28년간 경험을 토대로 시조사에서 발행한 책들과 엘렌지 화이트 여사의 글을 통해서 비판하고자 한다. 

 그보다 전제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안식교측에서 본인의 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안식교측은 다음과 같은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첫째, 이단 논쟁은 교리가 그 핵심이란 점에서 교리 논쟁을 법정 논쟁으로 하겠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둘째, 그 동안 안식교 측에서 정통교회를 그렇게 비판해 왔어도 정통교회 측에서 고소한다고 한 일이 있었는가하는 점이다. 셋째, 본인이 28년의 경험 속에서 안식교를 잘못 이해한 점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기본교리 27」의 입장에서 볼 때 본인의 글과 모순된 점이 있다고 한다면 그 공격 목표는 본인만이 아니라 안식교 자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본인을 고소하겠다는 처사는 본인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의 글이 안식교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취하는 비신사적 행위로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추후에 다시 「기본교리 27」 자체의 이단성과 그 책이 나오기 전 교리와 모순점을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안식교를 이단이라 하는가
안식교 역사
안식교는 시한부 종말론에 의하여 시작된 교파이다
 첫째, 안식교의 출발은 윌리암 밀러(1782~1849)이다. 한 교파의 이단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그 역사적 배경과 동기가 매우 중요하다. 안식교를 이단으로 규명하는 데 있어서 그 시초부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식교는 시한부 재림설을 주장했다 실패한 윌리암 밀러의 재림운동으로 시작된 교파이다. 이 재림운동은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하는 시한부 종말론으로서 최근에 한국에서 있었던 다미선교회 이장림의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운동(1992년 10월 28일 재림 주장)과 흡사하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한 날짜에 예수님의 재림이 없자 화이트 부인의 새로운 환상으로 교파를 창설하게 된 것이 바로 소위 안식교이다. 그런 점에서 비록 안식교가 윌리암 밀러의 1844년 10월 22일 예수 재림을 인정할 수 없게 되었지만, 화이트 부인과 기타 사람들은 하늘의 기별로 인정했고 또한 첫째 천사의 기별 운동으로 인정했다는 점과 이 1844년 10월 22일 재림 예언이 그들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주장해 오고 있는 소위 조사심판교리 또는 2천3백 주야 교리로 변형되었다는 점을 볼 때 안식교의 출발 자체가 거짓된 시한부 종말론주의자 윌리암 밀러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정할 길이 없는 것이다.

 둘째, 안식교는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 종말론 운동을 성령운동으로 주장한다.
 안식교는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었던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 재림운동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성령운동이며 요한계시록 10장에 예언된 첫째 천사의 기별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직접 안식교의 주장을 들어보자.

 "이때에 천사는 '남은 때가 없으리라'고 외쳤다. 이 얼마나 엄숙한 선언인가! 이때는 무슨 때를 말하는가? 오직 이 예언적 시기는 1844년이 분명하다. 이는 어떤 예언적 시기도 1844년을 넘어서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1844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그것을 열고 이해하고 선포하게 된 바 다니엘서에 이끌린다.(중략) '힘 있는 천사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그의 심판하실 시기가 이르렀도다'하는 기별로 땅을 일깨운 것은 이때 곧 1840년이었다." (안식교, 한국엽합회, 성서 기초교리 299)

 시한부 종마론 자체가 비성경적이며 이미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던 사실로 거짓 운동이었음이 드러난 밀러의 재림운동을 지금도 첫째 천사의 기별 또는 성령운동으로 주장하고 있는 안식교를 어떻게 진리교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셋째, 안식교는 심지어 그 재림운동이 실패한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다.
 안식교는 밀러의 1844년 10월 22일에 재림할 것이라고 하는 예언이 실패하자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일부러 경영하신 일이라고 그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로 당신의 백성이 실망을 당하도록 경영하셨으며(1844년 10월 22일 재림이 성취되지 않는 것을 말함), 이로 말미암아 주의 오심을 기다리노라고 고백하는 이들의 마음이 드러나고 참 성격이 계발되도록 하였음을 우리는 굳게 믿는다."(성서기초교리 303)

 하나님께서 어떻게 거짓 운동을 일으키게하여 실망을 당하도록 계획하셨다는 말인가? 성령께서 어떻게 성경을 잘못 해석하게하고 시한부 거짓 재림설을 깨닫도록 역사하셨다는 말인가? 이들의 주장이 옳다면 밀러의 거짓된 시한부 종말론 운동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결국 하나님도 성령도 다 거짓되다고 해야할 것이다. 안식교는 안식교의 오류와 이단성을 변호하기 위해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성령을 모독하고 있다. 윌리암 밀러의 잘못된 성경 해석과 시한부 재림설은 비성경적이며 분명한 오류로서 결코 하나님과 성령운동이 될수 없고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첫째 천사의 기별은 더욱 아니며 오직 사탄의 역사이며 사탄의 계략이었다. 이 거짓 운동을 하나님의 역사, 진리로 주장하는 안식교를 어떻게 정통교회와 같다고 할 수 있겠는가?

 교회관
 안식일 교회는 참 교회요 주일교회는 짐승의 표를 받은 교회라 주장한다
안식교가 개신교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 중에 하나는 교회관 때문이다.

 안식교의 주장에 따르면 안식교는 참 교회로서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교회 한 무리를 인도하고 있는데, 그 참 교회가 안식교이며 바로 안식교가 말세의 남은 무리라는 것이다. 그들은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인을 안식일(토요일)로 해석하여 토요일에 예배하는 안식교만 참 교회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는 교회요,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거짓 교회, 즉 바벨론으로서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안식교의 주장을 이단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면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는 짐승의 표를 받은 거짓 교회가 되고 계시록에 나타나는 음녀 바벨론이라고 주장하는 안식교의 주장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안식교의 주장들을 살펴보자.

 첫째, 말세의 참 교회로서의 유일한 한 교회는 안식교라고 주장한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안식교)밖에는 어떤 종교 단체도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성취하노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없다. 우리는 이것들을 어떻게 할까? 이것이 그 성취인가? 그 주장을 반증할 수 없는 한 그대로 설 것이다." (Uriah, 스미스, 「다니엘과 계시록」699) (성서 기초교리 293)
 "하나님께서는 짓밟힌 율법을 높이고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세상에 제시하는 한 교회(필자 주 : 안식교를 말함)를 가지고 계시다."(위의 책 294)
 "현시대에 무너진 데에 서서 울타리를 고치며 역대의 황폐한 곳을 쌓는 오직 하나의 교회(필자주 : 안식교를 말함)가 세상에 있다.(TM50)"(위의 책 296)

 "하나님은 당신의 동역자가 된 한 백성(필자주 : 안식교를 말함)을 가지고 계신데 그들은 주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전진해 왔다."(위의 책 296~297)

 "四. 그러면 참 교회를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답 : 하나님의 참 교회는 교인 수가 많거나 부요한 신자가 많거나 세상의 유명한 사람이 많음으로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되 오직 그 계명을 지키며 세상에 영원한 복음을 전하되 특히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며 또한 하나님의 참 안식일을 회복하는 그 일을 할 것이다." (최대의 책의 문닫 271)

 안식교는 안식교만이 참 진리를 독점한 참 교회이며 남은 무리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참 백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동섭 교수(침신대)는 그의 저서 「구원파 왜 이단이라 하는갯에서 이단의 특징에 대해서 말하기를 "이단들은 다른 집단이나 개인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구원파에 왜 이단이라 하는가 p110)고 했다. 정 교수의 말처럼 이단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유일한 참 교회이며 다른 교회들을 거짓 교회로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인데, 안식교가 바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짐승의 표는 일요일이요, 하나님의 인은 토요일(안식일)이라 주장한다.
 안식교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개신교에서 예배하고 있는 주일(일요일)은 거짓 안식일이며 태양신을 숭배하던 우상의 날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으려면 안식일(토요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식교의 주장대로라면 토요일을 지키는 안식교로 가야만 하나님의 인을 받을 수 있고 주일로 지키는 기성교회에서는 결국 짐승의 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만 구원받고 짐승의 표를 받으면 멸망이므로 결국 안식교만이 구원이 있다는 결론이 된다. 이러한 안식교의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六. 이마에나 손에 받는 표는 무엇인가?
 답 : 표를 받는 것은 주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증거니 곧 한 가지 일로써 모든 권세를 인정하는 것이 된다. 이는 또한 '로마' 법왕 정치에 복종하는 교회에 속한 자들을 구별하는 표식이 된다. 어떤 상회든지 상회마다 상표가 있는데, 그것은 상회 주인이 정한다. 그와 같이 법왕 정치는 그 권세를 대표하는 한 표를 정하여 놓고 하나님의 율법을 변하여 하나님이 명하신 안식일 대신으로 사람이 만든 태양교의 명일을 지키게 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로마교의 율법을 복종하여 일요일을 지킴으로 저희 법왕 정치에 복종하게 한다. '이마에나 손에'라는 말은 정신적으로나 형식적으로 일요일을 지키는 것을 이름이다."(최대의 책의 문답 263)

 "참고; 하나님의 안식일은 곧 하나님괴 하나님 백성 사이에 있는 증거,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는 표이다. 짐승의 표는 법왕 정치가 그 권세의 표로 택정한 일요일이다."(위의 책 264)

 "요한은 주의 첫날을 지킴으로 짐승이나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구별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 날을(주일) 지키는 것이 짐승의 표이다."(TM 133) (성서 기초교리 130)

 안식교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만 구원을 받게 되는데, 하나님의 인은 토요일(안식일)을 지킴으로만 받을 수 있으며 결국 토요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된다. 직접 인용해 보자.

 "그런고로 안식일의 계명은 하나님의 인을 포함하였으며 계명에 명령된 안식일을 지킴은 이 인과 떠날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중략) 안식일은 참 하나님 곧 조물주의 인(표요, 증거)이다."(최대의 책의 문답 238)

 이제 종합적으로 비판해 보자.
 안식교에 의하면 분명히 주일(일요일)을 지키는 정통교회를 향하여 짐승의 표를 받은 자로 주장하고 또 그렇게 여기고 있으면서도 이단 논쟁을 하려고 할 때마다 사용하는 내용이 있다.

 화이트 부인이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되 모르고 진실히 지키는 자들에 대해 동정스런 언급을 한 일이 있는데, 직접 안식교의 성서 기초교리라는 책에서 화이트 부인의 말을 인용해 보자.

 "그러나 지난 여러 세대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저희들이 성경상 안식일을 지킨다고 믿고 일요일을 지키었고 오늘날일지라도 오히려 로마교를 포함한 각 교파 안에는 일요일을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안식일이라고 충심으로 믿는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과 또한 당신의 앞에 순결함을 인정하시는 것이다."(성서 기초교리 130)

 위의 말은 그들이 주일을 지키는 정통교회를 짐승의 표를 받은 것으로 여기지 않는 다는 말이 되는가? 그렇지 않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을 보자.

 "그러나 법률도 일요일 준수를 강제하고 온 세계에 진정한 안식일에 관한 사실이 밝혀 나타나는 때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로마교의 명령과 다름이 없는 명령을 복종하는 자들은 이로써 하나님보다도 법왕을 높이는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로마교에 복종하고 로마교가 지정한 제도를 강제로 시행하는 권세에 복종하는 자들이요,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다.

 이리하여 사람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위의 표라고 선포하신 제도를 버리고 그 대신에 로마교가 자기의 최상권의 표로 정한 것을 높이는 때에는 그로 인하여 그는 로마교에 복종하는 표, 곧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문제는 극히 명백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느냐 사람의 계명에 순종하느냐 하는 그 어느 한편으로 태도를 결정하지 아니하면 안될 것이니 이런 경우에 오히려 마음을 완고히 하여 그냥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자는 '짐승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쟁하 228) (성서 기초교리 130~131)

 위의 말은 결국 진실하게 주일을 지키더라도 법률로 일요일 휴업령이 내릴 때는 짐승의 표를 받게 된다는 말인데, 이는 스스로 모순된 말일 수밖에 없다. 첫째, 모르고 지키면 짐승의 표가 아니란 말이 모순되고 둘째, 법으로 정했을 때에도 역시 모르고 지킬 수 있지 않겠는가?

 그보다 일요일을 주일로 제정할 때부터 짐승의 표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한 것부터가 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짐승의 표로 여기는 것이다. 본인도 28년 동안 안식교에 있을 때 주일을 지키는 자를 짐승의 표 받은 자로 여겨왔다. 화이트 부인의 위와 같은 언급은 미혹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계시관
 화이트 부인이 쓴 책들은 성경 외에 다른 계시이다
 정통 개신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신구약 성경은 완전무결한 하나님의 특별계시로서 가감할 수 없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러나 이단들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 이 외에 다른 계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안식교의 경우는 어떠한가 살펴보자.

 첫째, 화이트 부인이 쓴 책들은 성경 외에 다른 계시이다.
 안식일 교회는 성경 이외에 화이트 부인의 계시를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계시로 믿으며 또한 화이트 부인을 마지막 선지자로 믿고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의 "예수의 증거"를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는데, 화이트 부인을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는데, 화이트 부인이 받았다는 계시가 참 교회의 특징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남은 교회의 두 가지 두드러진 면은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과 예언의 신의 은사(화이트 부인을 의미함 : 필자주)를 가지는 것이다."(성서 기초교리 328)

 "예수의 증거를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전 시대에 그 백성을 인도하고 보존하신 예언의 신의 은사를 가진다는 뜻이다.(중략) 이러한 은사가 실제로 재림운동에 나타났는가? 이 명확한 운동이 진행된 1844년에 한 사람 위에 예언의 신의 은사를 내려서 하늘의 기별을 증거하게 하시고 놀라운 방법으로 그 운동을 지도하셨다."(위의 책 328)

 "참 교회라 주장하는 교회는 그 속에 예언의 선물이 나타나야만 한다고 우리는 믿는바이다. 우리는 화이트 부인이 그 선물을 가졌으며…."(위의 책 355)

 안식교의 주장을 요약해 보면 말세의 참 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예언의 은사이며 이 예언의 은사인 계시가 화이트 부인에게 임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화이트 부인이 받은 계시는 성경 외에 다른 성경이라는 것이다.

 둘째, 화이트 부인을 마지막 선지자라고 한다.
 안식교는 사도와 선지자의 직무가 계속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 말 자체가 성경 계시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말이 되며 더욱이 화이트 부인을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고 있다는 것은 화이트 부인 외에 더 이상의 계시는 없다는 말이 될 것이다. 직접 그 주장을 살펴보자.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셨을 때 그는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다. 그것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이었다. 그것을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지식과 연합에서 완전케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목사와 교사된 이들 가운데 더러는 이 선물의 목적이 1800여 년 전에 이루워졌으므로 그 이상 존속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목사와 교사의 칭호마저 내버리지 않는가? 선지자의 직무가 초대교회에만 국한된 것이라면 복음 전하는 자와 그 밖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말씀되지 않았다."(위의 책 329, 초기문집 143~144)

 "나의 임무는 선지자의 사업을 포함할 뿐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선다…."(가려 뽑은 기별 1권 39) (이 말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필자주)

 안식교는 분명히 화이트 부인을 마지막 선지자라고 한다. 그리고 화이트 부인이 받은 계시를 이 시대의 진리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도 성경을 대신해서는 안된다고 하기도 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먼저 안식교의 주장을 직접 살펴보자.

 "참 교회라 주장하는 교회는 그 속에 예언의 선물이 나타나야만 한다고 우리는 믿는 바이다. 우리는 화이트 부인이 그 예언의 선물을 가졌으며 그의 저서들은 하나님의 뜻의 완전한 계시와 더불어 교회를 이끌어 성서에로 돌아가게 하지만 결코 성서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성서의 일부 또는 추가로 생각되어서는 안된다."(A.L. 배컬, 성서진리총서 제45호) (성서 기초교리 335)

 위의 말은 A.L 배컬이란 사람의 말을 성서 기초교리에서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책에서 위의 말 다음에 화이트 부인의 말을 다음과 같이 직접 인용하고 있다.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들을 좇아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사랑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이것이 강력한 기만에서 우리를 건져낼 것이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는 교회에 보낸 증언들을 통해서, 우리의 의무와 우리가 지금 차지해야 할 위치가 무엇인지를 명백히 하는 책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주신 경고들을 주목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무시한다면 어떤 변명에 할 수 있을까?(8T 298)"(성서 기초교리 335)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들에 대한 화이트 자신의 언급은 자신의 계시이며 '이 시대를 위한 진리' '그 말씀' '교회에 보낸 증인'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주신 경고'라고 말하고 있다. 같은 변명스런 글이 「기본교리 27」에 있다. 살펴보자.

엘렌지 화이트는 여선지자라는 직함을 결코 쓴 적이 없었지만 다른 사람이 그녀를 그 직함으로 불러쓸 때 반대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의 청년 시절에 '당신은 선지자입니까?'라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그때마다 '나는 여호와의 사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선지자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그런 직함을 주장해 본 적이 없다…왜 내가 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이 시대에는 자신을 선지자라고 대담하게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에 치욕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며, 나의 사업은 '선지자'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여선지자라고 주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그런 칭호로 부른다면, 나는 그들과 아무런 논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사업은 너무도 많은 방면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나는 자신을 사자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기본교리 27, 211)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는가? 첫째 화이트 자신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선지자라고 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둘째, 그러나 선지자냐고 물으면 나는 여호와의 사자라고 대답했다. 셋째, 그 이유는 선지자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이 치욕을 끼치기 때문이며 넷째,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은 선지자라는 말의 의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무슨 해괴망칙스런 괴변인가? 선지자가 아니면 아닌 것이요, 선지자이면 선지자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 선지자냐 하면 반대하지 않고, 자신을 '사자'라고 하는 소극적인 이유는 선지자란 이름을 가진 자들 중에 그리스도의 치욕을 끼치는 자들이 많기 때문이요, 적극적인 이유는 자신은 선지자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는 선지자요, 사실은 그보다 더 큰 자라는 것이다. 또한 안식교인들은 그를 그것도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선지자 노릇을 하고 있고 또 선지자라고 여김을 받고 있으면서 공격을 받을 때 위와 같이 변명한다는 것은 자가당착에 불과할 뿐이다.

 구원관
 왜 안식교를 율법주의라 하는가
 기독교의 교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구원 문제일 것이다. 모든 교파는 결국 구원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구원 문제가 근본적으로 다를 때 우리는 이단으로 취급한다. 안식교의 구원 교리는 어떤가?

 일반적으로 기성교회에서는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비판하는 데 반해 안식교는 자신들이 결코 율법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또 율법주의자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러면 왜 기성교회에서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하는가? 그 이유를 살펴보자.

 먼저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보는 이유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하나씩 소개 비판해 보자.
 첫째, 인간이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소망 2권 p.21~23, 성서기초교리 p.101)  둘째,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최대의 책의 문답 p.122, 가려뽑은 기별 1권 p.272)  셋째, 현세에서 완전 성화(품성 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최대의 책의 문답 p107, 실물교환 61. MH 414, 권면 2권 p.596 오대 오류 p.24 참조) 넷째, 완전 성화 즉 완벽한 품성의 변화가 이루워져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성서 기초교리 p.102, 108 최대의 책의 문답 p.107~108) 다섯째, 율법(십계명)은 창세 전부터 존재했고 영원까지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가려뽑은 기별 1권 p.274)

여섯째, 십자가의 공로를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 마지막날의 구원을 얻기까지 성화(율법준수)를 통하여 유지되고 성숙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440) 일곱째, 폐해진 모세의 율법이나 규례달을 지키라고 하기 때문이다.(음식문제 부정하고 정한 것, 토요 안식일 등)

그러면 이제 안식교의 선지자 화이트 부인의 율법주의적인 교리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인간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는가
성경은 율법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롬 3:20). 그래서 모든 개신교는 율법을 인간이 온전히 지킬 수 없음을 알고 오직 믿음으로만 살려고 한다. 이에 대하여 거짓 선지자 화이트 부인의 주장은 무엇인가?

"구주의 순종의 생애는 율법의 주장을 옹호하였으며 인류가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순종에 의하여 계발되는 품성의 탁월성을 보여 주셨다. 예수께서 순종하신 것과 같이 순종하는 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율법은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7:12). 반면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자들은 다 의롭지 못하며 순종할 수 없다는 사탄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시대의 소망 2권 21~23, 성서 기초교리 101)

그리스도의 순종의 생애가 인류가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했으며 율법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탄의 주장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함으로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율법주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는가
구원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만 얻는다는 것은 개신교의 기본 신조로서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안식교 선지자 화이트 부인의 증언을 들어보자.
 
"율법은 모든 인류의 품성을 저울질하는 것이니 이 착오 없는 시험에 의하여 중량이 부족하다고 선고를 받는 자는 다 형벌을 받아야 한다."(쟁상 433) "하나님의 율법에 부합된 것만이 심판 때에 설 수 있다."(COR 328)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의 시대가 시작한 지 수십 년 후에 편지를 기록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십계명의 법을 지킬 의무를 강조하되 하나만이 아니라 열 개를 다 지켜야 하며, 이 율법은 심판의 표준이라 하였다,"(성서 기초교리 102) "심판에 설 준비를 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안된다. 이 계명은 심판의 때에 품성의 표준이 될 것이다."(쟁합 484)

율법은 심판의 표준이며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을 때, 즉 중량이 부족할 때 심판에서 불합격되므로 심판에 합격하려면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된다는 말이니 율법의 준수가 구원의 조건이 아니고 무엇인가?

현세에서 완전 성화(품성의 변화)가 가능한가
성경은 인간이 현세에서 완전 성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가르치고 있으며(잠 20:9) 개신교의 성화관에서도 현세의 완전 성화를 불가능한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현세에서 완전 성화가 되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거짓 선지자 화이트 부인의 증언을 들어보자.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의 백성에게서 완전히 재현될 때에는 그는 당신의 것을 찾으시려고 강림하시게 될 것이다."(실물교훈 61) "우리의 품성 가운데 점이나 흠이 있는 한 우리 중 아무라도 하나님의 인을 결코 받지 못할 것이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2권 596) "이 품성의 검사 곧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완전히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를 결정하는 그것이 곧 조사심판이요, 하늘 성소의 마지막 사업인 것이다."(쟁합 476) "하나님께서는 먼저 각 개인에 대하여 조사하시기를 마치 세상에 그 한 사람밖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거처럼 세밀히 하시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조사를 받을 것이로되 그 한 티나 한 주름살이라도 빼놓지 아니하시는 것이다."(쟁합 542)

 현세에서 완전 성화가 가능하며 완전 성화가 되어야 하나님의 인을 맞고 조사심판에 합격할 수 있고 조사심판에 합격하는 자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완전 성화 즉 품성의 변화가 이루워져서 인을 받고 조사심판에 합격 못한 자는 구원받을 수 없으니 완전 성화가 구원의 조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나 율법을 지킴으로 그 구원을 보존시킬 수 있는가
 우리가 믿음으로 얻은 구원은 완전하며 확실한 것이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의 한 번 구원 얻은 사람도 율법을 범하면 구원을 잃게 된다는 교리는 가톨릭 교회의 "상존 은총(생명은총)을 받은 후 대죄(십계명을 범하는 것)를 지으면 잃게 되고 고해성사를 통하여 회복할 수 있다"(유선호 저, 천주교도 기독교인가 p.217)는 은총론과 비슷한 율법주의의 구원론이다. 안식교는 어떤가?

 전 삼육대 교수였고 현직 미국 안식교 신학교인 앤드루스 신학대학원 강사이며 안식교 목사인 신계훈 씨는 그의 안식교 변증서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십자가를 통하여 얻은 과거의 구원인 의롭게(稱義) 경험이 마지막날에 있게 될 진노하심으로부터 구원받는 데 이르기까지 현재의 성화를 통하여 유지되고 성숙되어야 하는 것이다."(신계훈,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440)

 이와 같은 사상은 결국 은혜의 시대와 신약에서도 폐기된 구약의 규례들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낳게 한다. 즉 음식문제, 절기, 월삭, 제사제도, 안식일 등(골 2:14~17)이다. 그러나 안식교가 이러한 규례들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르치고 있는 것은 율법주의이기 때문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토요일 안식일
토요일 안식일은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성일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폐지된 율법 주의적인 절기가 되었기 때문에(골 2:14~17, 갈 4:10~120 신약의 성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일(일요일)을 예배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지금도 토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지키는 토요일이 참 안식일이며 기성교회에서 지키고 있는 주일을 거짓 안식일이라 하여 교인들을 가르치고 있다. 안식교의 참 안식일이 토요일이며 거짓 안식일이 일요일이라고 주장하는 증거는 그들의 여러 서적을 통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즉, 「성서 기초교리」에 의하면 토요일이 참 안식일이라는 내용을 117~126면까지 다루고 있고 일요일이 거짓 안식일이라는 내용을 127~147면까지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모든 봉사에서 가장 뚜렷한 국면 중 하나는 이 안식일 개혁의 위대한 사업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안식일을 폐하시거나 변개하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는 안식일이 파묻혀 있는 전설의 쓰레기나, 거짓된 관념들, 그리고 미신에서 그것을 건져내셨다. 그것은 이런 것들이 안식일을 타락케하고 창조주께서 그날에 허락하시기로 뜻하신 축복의 통로와 인간을 위한 실제적 봉사에서 벗어나게 하였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이 안식일 제도를 사람 위에 두고 사람을 적대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순서를 뒤바꾸시고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안식일은 사람과 짐승의 행복과 위안과 유익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제정되었음을 그는 보여 주셨다."(가정을 위한 통독, 1942년판, p.322)(성서 기초교리 p.118)

 또 일요일 준수의 시작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욥 31:26, 28, 겔 8:16, 왕하 23:5, 11).
 "태양 숭배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우상 숭배 가운데 하나이며, 고대의 모든 지도적인 이방 민족들 속에서 발견된다…. 성서에 기록된 초기의 태양 숭배는 애굽, 앗시리아, 바벨론, 파사, 페니키아, 그리스, 로마의 신전들과 비문에서 나타난 무수한 표현에서 확증된다…. 라(Ra), 이시스(Isis), 오시리스(Osiris), 바알, 미드라, 헬쿠레스, 아폴로, 쥬피타는 다 태양과 광명을 나타내는 이방 신들이다."(성서 기초교리 p.127)  즉, 주일 성수가 태양 숭배에서 왔다는 말이다.

 부정하고 기증한 음식물에 관한 문제
 레위기 11장에 언급된 부정하고 가증한 음식을 금하는 문제는 신약의 모든 기성교회에서 구약의 폐지된 규례인 것을(골 2:14~17)알고 있으며 이를 금하는 것 자체가 율법 주의인 것을 알고 있다. 율법주의자들은 이것을 지금도 지키고 있고 부정한 음식을 금하지 않는 기성교회를 비판하고 있다(최대의 책의 문답 425~428).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신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서 심판을 베푸신 즉 여호와께 살육당한 자가 많으리니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사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六六"(최대의 책의 문답 p.425).

 위와 같은 교리들을 정통교회 입장에서 볼 때 이단이라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이단일 것이다.

 내세관
 안식교는 영혼불멸과 지옥을 부정한다
 정통 개신교의 내세관에서 보면 인간의 죽음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이며 구원받는 자는 영원한 천국에, 불신자는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식교는 사후에 영혼을 부인하며 영원한 지옥도 부인하고 있다. 이 교리는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교리이다.

 안식교 목사이 신계훈 씨는 그의 안식교 변증서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에서 안식교의 내세관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성경에 쓰여진 대로 아래와 같이 믿고 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러나 홀로 불멸(不滅)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속받은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실 것이다. 그날까지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의식 상태이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한 의인들과 살아 있는 의인들은 영광스럽게 되어 그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끌어올려질 것이다. 불의한 사람들의 부활인 둘째 부활은 그 후 천년이 지난 다음에 있게 될 것이다.' 이리하여 부활하고 승천한 의인들이 영생하는 것처럼 둘째 부활시에 육신으로 부활한 불의한 사람들은 심판의 불에 사루어짐으로써 영원히 멸절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영혼불멸 대신 영혼멸절(靈魂滅絶)을, 영원지옥 대신 악인소멸(惡人滅絶)을 믿는다"(신계훈, 어두움이 빛이 이기지 못하더라, p.182).

 "성경은 어느 곳에도 사람을 - 혹은 그의 영혼(soul 네페쉬)이나 영(spirit, 루하르)이 - 천성적으로 불멸의 특성이나 상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영혼'(네페쉬)과 '영'(루아흐)이라는 말이… 성경에 1천 6백회 이상 사용되고 있지만, '불사' 혹은 '불멸'이라는 낱말과는 결코 관련되어 있지 않다"(기본교리 27 p.323).

 안식교인들은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공격하면 사력을 다해 항변하지만 이 내세관에 대하여는 한치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게 볼 때 안식교의 이단성을 확연하게 공인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내세관이다.

 안식교의 측면에서 보면 정통교회가 이단이어야 하고, 정통교회에서 보면 안식교가 이단이 된다. 아니, 안식교에서는 영혼불멸을 믿는 정통교회를 이단이 아니라고 한다 해도 정통교회 측면에서 보면 영혼멸절을 믿는 안식교는 이단일 수밖에 없다. 안식교가 이 교리를 수정하지 않는 한 안식교는 영원히 이단일 수밖에 없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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