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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오해할 때 더 큰 외로움”
이단대처 현장의 사람들① /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지원 소장
2003년 04월 09일 (수) 00:00: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탁지원 소장(국제종교문제연구소, 현대종교 발행인)은 한국교회 이단 문제와 관련해 일단 말을 시작하면 일사천리로 풀어간다.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이단 문제에 대한 염려,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배어난다.

30여 년된 이단 문제 전문지 <현대종교>의 발행인으로서, 일주일에 4, 5번 집회를 인도하는 전문 강사로서 다니는 곳마다 그는 이단 문제와 관련한 열정을 쏟아 놓는다.

“최근 이단 문제의 90%는 시온기독교신학원인 듯해요. 거의 모든 상담 전화와 이메일 상담이 그 문제에 집중되고 있어요. 집회도 대다수가 시온기독교신학원 문제로 요청이 들어와요.”

봄철이라 성경공부를 하고 싶은 욕구 등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다가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보고 무료로 성경을 공부하는 곳에 찾아갔다가 빠진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자신을 초청하면 탁 소장은 “이단들은 학생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것에는 모두 손을 뻗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대처하지 않으면 누가 피해를 당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강의를 다니다 보면 황당한 일을 겪기도 한다. 탁 소장의 강의가 교회측의 입장과 다르다고 강의 도중 중단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럴 때는 왠지 모를 ‘고독’이 엄습한다. 차라리 이단단체 사람들이 난동을 피우고 집회를 방해하는 것은 참을 만하다는 것이다.

탁 소장은 천안대학교기독신학대학원(천안대학원)과 서울신학대학교에서도 이단 문제로 강의를 한다. 그는 “지금 배우는 학생들이 미래의 한국교회의 지도자”라며 “이들이 지도자가 된다면 지금보다 좀 더 발전된 이단 대처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천안대학원의 경우 탁 소장의 이단관련 강의가 선택과목인데도 수강생은 400여 명에 이른다. 학기 중, 학생들에게 반드시 주는 과제는 ‘이단 단체 탐방’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단들의 현주소를 파악하게 한다.

수강생들이 이단 단체를 다녀오고 나서 “이단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이런 교육은 처음 받았다”며 “이단 문제를 놓고 기도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할 때는 큰 보람을 느낀다.

이단문제의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탁 소장의 이단 방지책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표적인 것 하나를 들라면 ‘목회자가 인정하고 추천하는 곳에 다니라’는 것이다.

성도들이 검증도, 확인도 되지 않은 단체나 집회에 막무가내로 참여하다 보면 반드시 ‘악령의 손길’에 노출되기 십상이라는 얘기다.

탁 소장은 현재 숭실대학교기독교학대학원에서 기독교사회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단에 대해 신학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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