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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선교센타 이광복 목사 그의 종말론과 3세대론은 성경적인가
1994년 08월 01일 (월)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진용식 목사

특정 집단이나 사람을 사이비 또는 이단이라고 규정하기는 참으로 두렵고도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에 걸친 충분한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충분한 연구를 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동안 이미 교회는 너무나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예방이나 치료보다는 만신창이가 된 후에 사후약방문 격으로 뒷수습이나 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본지는 우선 발견된 질병이라도 진단함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 난을 마련했다. 이는 열 가지 병에 걸린 사람이지만 한두 가지 질병이라도 발견되는 대로 먼저 진단하고 치료해야 할 필요에 부흥하는 것이며, 때로는 비록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병명을 모른다고 해서 병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다. 이 지면은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많은 제보와 참여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드러난 이단보다 숨은 이단이 훨씬 더 무서운 것은 드러난 병보다 숨은 병이 더 무서운 것과 같다. 성도들이 문선명(통일교)이나 박태선(천부교) 등과 같이 드러나 있는 이단들에 대하여는 깊은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만 기성교회 안에서 정통교회의 옷을 입고 있는 숨은 이단들에 대하여는 깊은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만 기성교회 안에서 정통교회의 옷을 입고 있는 숨은 이단들에 대하여는 비교적 경계심이 적기 때문에 교회에 더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만일 그런 자들이 교계의 지도자의 위치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교회가 받는 피해는 치명적일 것이다.

 필자는 최근 「흰돌선교센타」이광복 목사의 설교 테이프와 책들을 듣고 읽으며 몇 가지의 심각한 문제들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광복 목사가 보수적인 교단의 목사요, 또한 신학교에서 목사 후보생들을 가르치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목사의 비성경적 요소를 밝히 들어냄으로써 이 목사의 사상을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나아가 그에게 비복음적인 요소가 있다면 한국교회에 그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본 글을 쓰게 되었다. 우선 이번 호에서는 개괄적으로 몇 가지 문제만 다루고 이 목사의 반응을 살핀 후 더 심도 있는 비판을 하려고 한다.

  1.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은 세대주의가 아닌가

 이광복 목사는 글을 통하여 자신의 종말론이 보수적인 견해라고 주장하면서 세대주의를 여러 가지로 비판하고 있다(이광복, 휴거와 예비처 p21). 그러나 이 목사의 종말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수신학에서 벗어나 오히려 세대주의의 종말론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이 세대주의의 주장과 약간 다른 점도 있는 것을 인정하나 그의 가르치는 핵심적인 내용들이 세대주의를 따르고 있다.

필자는 세대주의 종말론을 비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세대주의를 비판하는 자가 오히려 세대주의를 따르고 있으며 세대주의를 보수신학인 양 가르치고 있는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며, 보수 신학교에서 세대주의를 정통신학으로 가르친다면 신학적인 혼란만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이 세대주의적인 것이라는 몇 가지 증거들을 살펴보자.

  ① 이광복 목사가 주장하는 3세대론은 또 다른 세대주의이다.
 일반적인 세대주의의 특징은 시대를 7세대로 나누고 있는 점이요, 더욱이 각 세대마다 하나님이 인류를 다스리고 구원을 이루게 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이다(박아론, 보수신학 어디로 가고 있는가? p5). 그런데 이광복 목사는 비록 7세대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3세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보다 그 세대마다 구원방법 또한 다르다는 점이 그가 세대론주의자라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다른 세대주의자는 7세대로 나누고, 이 목사는 3세대로 나누었을 뿐이다.

이러한 이 목사의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성경말씀을 연구할 때에는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와 재림환난시대로 3구분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이광복, 감추어진 만나의 비밀 p10).

 그의 주장을 하나 더 인용해 보자.
 "세 광주리는 (요셉이 해석해 준 떡 맡은 관원장의 비유에 나오는 세 광주리의 떡을 가리킴 : 필자 주) 율법시대 은혜시대 마지막 환난시대를 상징합니다. 또 다른 측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율법도 선한 말씀이요, 은혜의 복음도 천국 복음입니다. 마지막 환난시대를 위해 작은 책, 영원한 복음을 주었다고 했습니다(예 14:6).

 계시록 14장에 영원한 복음을 주신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율법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락했고 은혜의 복음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시대의 영혼들이 병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원한 복음을 열어서 이 참 생명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입니다"(이광복,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p154).

 떡 세 광주리를 세 시대와 연결시켜 말하는 기상천외의 풍유적 성경해석을 일단 비판에서 보류해 두자. 그런데 그가 시대를 구별하는 것도 물론 비복음적인 것이 분명하지만 시대마다 복음의 내용 자체를 구별하는 듯한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음의 말을 더 살펴보자.

 "율법은 아브라함 때부터 초림 때까지 이천년 동안 지속됐지만 예수님께서는 삼년반 동안 새 복음을 주심으로 율법을 완성시키셨습니다. 은혜의 복음이 초림부터 지금까지 이천년 동안 왔지 않습니까? 이젠 장차 될 일, 계시의 말씀이 열리고 있는 시대입니다"(이광복,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p166).

 형식적으로는 구약을 율법시대로 보고 신약을 은혜시대로 나누는 것이 맞다. 그러나 내용상으로는 온전히 행위언약에 속한 때는 에덴동산의 때 밖에는 없었다. 구약도 형식은 율법 같지만 내용은 복음이었다. 그런데 이 목사가 이제 종말시대를 구별해 놓고 장차 될 일, 계시의 말씀이 열리고 있다는 말은 은혜시대와 종말시대가 다르다는 것인데, 이는 성경적으로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이 논리에 의하면 종말시대의 구원방법은 은혜시대의 구원방법과 달라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항에서 다시 취급하겠다. 그러나 분명히 그가 3세대로 나누는 점은 스스로 세대주의자임을 밝히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는 그 사실을 부정할 길이 없을 것이다.

  ② 이광복 목사가 주장하는 한 이레 연기설은 세대주의 학설이다.
 세대주의의 또 다른 결정적 특징은 공백시대 또는 괄호시대를 주장하는 것이다. 즉 다니엘서 9장의 70이레의 예언 중에 마지막 한 이레와 69이레 사이에 공백기가 있어서 이 기간이 신약 교회시대라고 하며 왕국연기설을 주장하고 이 마지막 한 이레는 7년 환난의 시대라고 주장하는 것이 세대 주의이다. 이러한 세대주의의 70이레 해석과 공백기의 주장에 대하여 보수 신학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데(박형용, 내세론 p260~261). 이광복 목사는 세대주의와 같이 공백기설과 연기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광복 목사의 「성경종말론」63페이지 강의교안에 공백기설과 연기설에 대한 주장과 도표를 그대로 인용해 보자.

『 4) 구약의 예언에서는 예언상의 시간에 보이지 않는 공백이 있어도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님.
 5) 마지막 70번째 이레에 아직 미래의 일임을 보여주는 우리 주님 자신의 증거를 제시함.

 2. 유대인의 형벌의 기간임.

                     +
                     사건
                          
              형무소 형벌의 기간
         약 2000? 여년

위의 60이레는 69이레를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필자 주).

1) 이스라엘 예수의 십자가 죽음으로 한 이레가 이어져야 할 것이 연기됨.
다시 말하면 그들 형벌의 대가는 치른 후 = 이스라엘이 세계 흩어져 고통 후 다시 독립(회복)되어 한 이레가 이어질 것임.

2)유대인들 왜 죽였는가?
①그들은 정치적, 경제적 메시야 원했음. 로마속박에서 해방
경제부국 시온의 영광 세계 지배 꿈을 가지고, 메시야 기다림.  』

 

 위의 도표에서 69이레와 마지막 한 이레 사이에 보여 주고 있는 2000년은 시한부종말론적 사상에서 나온 소위 공백기설의 핵심이다.

 이 목사의 이러한 공백기설과 연기설은 세대주의의 주장이며 보수신학자들에 의하여 비판받고 있는 주장인 것이다. 박윤선 박사는 이 공백기의 주장에 대하여 " '육십이 이레' 시대와 마지막 '한 이레' 시대 사이의 공백기는 '칠십 이레 전체보다 4배나 길다고 하는 말도 그들은 하고 있다. '육십이 이레' 시대 후에 26절의 두 사건이 일어나는 것만은 사실이지만, 그 후 장구한 세월(신약시대)을 지내서야 27절의 사건들이 일어나리라는 보장은 우리 본문에 없다. 26절에 메시야께서 죽으신다고 하였으니, 그 결과가 바로 은혜 계약의 발효일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한 이레'에 될 일(27절)은 26절의 시대(예수님과 사도들의 복음사역 시대)의 일일 것이다"(박윤선, 다니엘 주석 p.177)하고 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공백기설이 세대주의가 아니고 무엇인지 답해야 할 것이며 그의 답을 지켜본 후 그의 시한부종말설과 함께 더 깊이 있게 비판하도록 하겠다.

  ③ 이 목사의 7년 대환난설 역시 세대주의와 같다
 7년 대환난이라는 용어는 세대주의가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써 보수신학자들은 사용하지 않은 말이다. 즉 대환난은 인정하나 7년 대환난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대주의가 말하는 7년 대환난이란 다니엘서의 70이레 중 마지막 한 이레가 연기되어 말세의 7년 환난의 기간이 되는데, 그 기간을 이분하여 전 3년반, 후 3년반이 되며 전 3년반보다 후 3년반에 더 극심한 환난이 온다고 하는 것이다.

 이광복 목사도 이러한 세대주의적인 주장, 즉 7년 대환난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세대주의의 70이레의 한 이레 연기설 주장하고 역시 세대주의 주장인 7년 대환난을 주장하면서 7년 대환난의 전 3년반이 끝나고 후 3년반이 시작되기 전에 성도들을 예비처로 옮겨 후 3년반 동안 보호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 목사가 말하는 예비처가 어디인지 그것도 다시 비판받아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의 7년대환난설이 세대주의가 아니면 무엇인가?

둘째 이론 : 성도 예비처 보호
환난 통과 후 휴거설

 이 이론은 성경적인 정통 보수신학의 견해이며 주장이다. 후 3년반의 <진노 재앙 환난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보호 은총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성도들이(생명책에 기록된 자, 믿음의 승리로 살아 남은 자) 광야에 예비처에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양육 받은 후(환난 통과하게 되는 기간이 만료됨)에 주님의 재림과 함께 주 안에서 죽은 자의 부활과 더불어 순식간에 우리 살아남은 성도가 변화체가 되어 공중으로 휴거된다는 성경적 사실의 증거이다. 』


 이러한 이광복 목사의 7년 대환난, 전, 후 3년반, 예비처 등의 주장은 보수신학자들의 주장이 아니며 세대주의의 주장인 것이다. 세대주의를 가르치면서 세대주의라고 했다면 문제가 없으나 이 목사 자신은 세대주의자가 아니라고 하며 비판하면서 이러한 주장을 정통 보수신학의 주장이라고 가르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점 역시 이 목사의 반론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그 후에 더 깊은 분석과 비판을 시도하겠다.

  2. 이광복 목사가 주장하는 환난 종말시대의 구원은 다른 구원인가

 이광복 목사가 가지고 있는 신학의 큰 틀은 시대를 세 시대로 나누고 있는데, 이 틀 속에서 그의 모든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밝혔듯이, 즉 구약 율법시대, 신약은혜시대, 그리고 종말 환난시대가 그것이다(감추어진 만나의 비밀 p9). 이러한 이 목사의 주장을 표현한 도표를 살펴보자(상게서 p11).

『 이처럼 성도들은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그 비밀을 풀어갈 때에도 시대적인 배경과 함께 그 시대에 주어진 진리의 내용을 오해 없이 이해하도록 성경적인 뒷받침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구약시대 : 가나안 땅 정복시대, 율법시대, 육적 축복시대, 메시야 대망시대
초림시대 : 마음 천국 건설시대, 은혜시대, 영적 축복시대, 메시야 초림시대
재림시대 : 천년 왕국 성취시대, 영육구원 성취시대, 메시야 재림 새 하늘 새 땅 시대
예수 그리스도 탄생이전 = 구약 율법시대
예수 그리스도 재림이전 = 신약 은혜시대 』
 심지어 이 틀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연도 삼수로 구분된다는 말을 한다. 이러한 주장을 다시 하나 더 인용해 보자(이광복, 감추어진 만나의 비밀 p18)
『 사람의 생김새(모습, 모양)의 3구분
인종 -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
얼굴의 3수 - 눈, 코, 입
손가락 매듭 - 첫째 매듭, 중간 매듭, 셋째 매듭
몸 전체 구분 - 상체 부분, 몸통 부분, 하체 부분
인간 생애 - 모태 생애, 출생 생애, 사후 생애
식생활 -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국가의 3수 구분
군대 조직 - 육군, 해군, 공군
국가 3요소 - 국민, 영토, 주권
법의 3수 : 입법, 사법, 행정
국가 체재 : 민주국가, 중립국가, 공산국가
법원 분류 :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
3부 요인 :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3요법 : 상법, 민법, 형법 』
그런데 그 외에 시대의 3분 자체도 분명히 비성경적인 것이 많다. 이 점은 다음에 비판하기로 하겠다. 그러나 그 시대의 구분에 따라 구원방법이 이원화된다는 것이다. 즉 그가 성경을 구약, 신약, 계시록으로 나누는 문제이다. 다음 도표를 주의해 보라(이광복, 감추어진 만나의 비밀 p13).


『 구약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사, 내 짝된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슥 13 : 7)
신약  "좁은 문으로 들어가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 13~14)

계시록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 : 9~12)  』

 이 도표에서 계시록이 신약에서 떨어져 나가는 데 큰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보다 그가 나누는 율법시대와 초림시대와 재림시대를 구원의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며 살펴볼 때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즉 이는 시대마다 구원방법이 다르다는 주장인 것이다. 이러한 이목사의 주장을 하나 더 인용해 본다(상게서 p14).


『 3시대인 율법시대와 초림시대와 종말 재림시대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도표로 요약되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율법시대
일반적으로 구약의 시대라고 한다.
육적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등장시킨다.
물질적인 부요와 풍족을 축복으로 의미부여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표상(푯대) 삼고 있다.
모세의 율법으로 형식(외식)적인 신앙을 강조하게 되었다.
메시야 대망사상을 고취시켰다.
율법 신앙으로 타락하게 되었다(이 말에 주의하라 : 필자 주).

초림시대
신약의 시대라고 부른다.
영적 이스라엘을 성도라고 지칭한다.
영적인 구원의 기쁨을 축복으로 의미 부여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믿음의 푯대 삼는다.
십자가의 은혜로 구속적 회개 신앙을 강조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초림과 부활 승리 신앙을 강조한다.
은혜에 도취되어서 행함 없는 죽은 신앙으로 부패되었다(이 말에 주의하라 : 필자 주).

재림시대
재림 직전에 종말의 대환난이 있음을 말한다.
영과 육의 환전 성화된 첫째 부활, 휴거되는 자를 성도라고 부른다.
새 하늘 새 땅에 입성하는 것을 축복으로 의미 부여한다.
순교적인 신앙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선진들을 푯대 삼는다.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이 말에 주의하라 : 필자 주).
예수 재림으로 실체 천국 완성과 영생복락의 실상을 소개한다.
재림 직전에 도래할 대환난을 승리하도록, 신앙의 재무장이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

 그런데 문제는 율법시대, 즉 구약은 율법으로 타락했다고 했는데, 같은 논리로 초림시대, 즉 신약은 은혜로 부패했다고 했으니, 결국 재림시대는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함으로써 재림시대의 구원은 은혜시대의 구원과 다르다는 말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우연히도 위의 주장은 안식교의 교리와 유사하며, 그가 70이레 문제를 해석하는 연대의 기준을 아닥사스다 7년으로 잡은 점 또한 그렇다. 이런 점을 볼 때 이 목사는 안식교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지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또 그의 재림시대의 구원과 은혜시대의 구원이 다르다는 모습을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있다면 요한계시록 17장 1,2절의 진노의 포도주에 대한 해석이다. 이것은 그의 설교, 강의 등에 수없이 언급되고 있는 내용이다. 이 진노의 포도주를 예수 그리스도 보혈이라고 하는데, 그 보혈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신앙을 가리키는 것처럼 계속 주장하고 있다. 그 증거를 살펴보자.

『 "포도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이광복,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p125).
"악한 종은(마 24: 45~51의 비유 : 필자주) 술 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신다고 했는데 술 친구는 포도주에 취해 다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영적 잠을 자고 있는 것입니다"(상게서 p196).

"계시록 17장 12절에 보면 음녀도 술에 취했다 그랬죠? 이 음녀는 타락한 교회죠? 이 포도주에 취했다 이 말은 우리가 공부한 대로 비진리, 잘못된 은혜에 취했다. 포도주로 인한 것, 그것을 잘못 곡해해서 취해버려서 다 구원받아 버리고 이런 진리에 취해 가지고 구약의 선민사상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백성이, 선민이라는 사상에 취해 가지고 전부 그리스도(를) 죽였어. 마지막 때도 잘못 취했어"(이광복 설교 92년 6월 7일, 보혜사 성령). 』

 위의 인용에 나타난 것처럼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민 사상에 취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는데, 오늘날의 교회들도 음녀가 되어서 은혜의 복음, 즉 구원의 복음에 취해서 구원받았다고 안위하는 것이 진노의 포도주에 취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목사는 현대 교회의 새벽 기도와 철야 기도까지도 포도주에 취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점은 기가 찬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여기서 이광복 목사의 기상천외한 이사야 5장 11절부터 14절까지의 해석을 인용해 보자.

『 아침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따라 간다는 말은 새벽기도회 하는 것의 그림자입니다.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한다는 것은 철야기도회 하는 것의 그림자입니다. 그들의 연회에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춘 것은 예배의 훌륭한 찬양대가 있다는 것의 그림자입니다(이광복,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pp131, 132). 』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고 포도주에 취했다는 말이 예수의 피에 취했다고 말한다면 성찬식에 행하는 포도주는 결국 사탄적인 행사를 한다는 말이 되지 않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이 목사는 성경을 풍유적으로 해석한다. 한 마디로 풍유적 해석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문제는 다음에 집중적으로 취급하겠다. 그러나 풍유적 해석으로 해도 그 말이 들리지 않았다면 그것만으로 사이비 이단을 운운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풍유적 해석으로는 참 진리에 이르기란 불가능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본 호에서 이 목사의 사상을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 비판했다. 그러나 세대주의 문제보다 그에게 있는 시한부 종말론성이 더 큰 문제이다. 이것도 다음에 다시 분석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가 3세대를 분류하는 오류와 그에 따른 다른 구원문제는 이 단성이 적지 않다. 이 점에 대해 이 목사는 글로써 답해주기 바라며 진리를 밝히 알자는 논쟁이오니 감정 싸움이 아닌 유익한 논쟁이 되기를 기대한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4년 8,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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