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원장 /  이재황 치과의원

치아 건강은 어린 시절부터 해 줘야 한다. 어릴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콜라와 아이스크림은 치아에는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아파서 치과에 오는 것보다 치과에 오기 전에 철저한 관리를 해 주면 평생을 고생하지 않는다.

다음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의해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 관리하는 요령들이다.

첫째 식후와 잠들기 전 반드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치아의 뒷면은 더욱 열심히 닦는다.

둘째 천연음식(과일, 야채, 곡식)은 섬유질이 많으므로 씹으면 덩어리가 되어 잇몸을 맛사지 하는 효과가 있다. 천연음식물은 당분이 적어 충치가 예방되며 섬유질로 이루어진 덩어리 자체가 치아의 홈에 잘 끼이지 않는다.

셋째 인공적인 청량음료(콜라, 사이다 등)를 피한다.

넷째 술병이나 음료수병을 치아로 따는 행동이나 우유나 요구르트를 빨면서 자는 아이를 그렇게 방치하는 부모, 딱딱한 오징어를 자주 씹는 학생, 입안에 손가락을 넣고 빠는 아이, 치아를 딱딱 부딪혀 소리를 내는 경우에는 건강한 치아를 빨리 망가지게 한다. 치아에 무리를 행동을 하지 말자.

다섯째 최소한 6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가서 치석제거 및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치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튼튼하고 고운 치아는 좋은 인상까지 만든다.

여섯째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었을 때에는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 그러면 치아표면에 부착되었던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들이 제거되어 충치와 풍치 등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식사 후 칫솔질을 할 수 없을 때는 한 컵의 물로 양치함으로써 어느 정도 찌꺼기를 씻어낸다.

일곱째 질긴 야채류나 적당한 과일을 섭식하므로써 턱과 잇몸 뼈에 자극을 준다.

여덟째 식후에 오이나 당근 같은 채소를 먹는다. 이런 채소들은 치아표면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한다. 또한 턱뼈와 잇몸에 자극을 해주는 맛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