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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시위와 허위 사실 유포를 일삼는 연세중앙교회측(2)
1998년 03월 01일 (일) 00:00:00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월간 <교회와신앙> 발행인,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 집단 행동을 하는 목적과 이유가 수시로 변했고, 그나마 밝힌 이유는 거짓말이었다.
양동생 집사가 이끄는 사람들이 왜 필자의 교회에 와서 그런 시위를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12월 7일 처음 집단시위를 시작했을 때, 필자는 함께 예배를 드리며 “왜 우리 빛과소금교회에 와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지만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여 예배당에 입실하도록 허락했다“고 말하였다. 왜 잡지사에서 한 일을 가지고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교회를 찾아와 시위를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측에서 집단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이유를 여러번 밝혔는데, 그 때마다 그 이유가 달라졌다. 먼저 살펴보자. 12월 3일에 준 글에 의하면 시위의 객관적 목적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았다. 단지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을 밝히는 일을 그만 하라는 뜻으로 이해됐다.

그런데 97년 12월 27일에 “한국교회와 성도님께 알리는 우리의 입장“이란 국민일보 전면광고에서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2) 저희는 방문전에 반드시 몇 시에 몇 명이 간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의 방문 동안에 예배를 방해하거나 소란을 피우거나 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이 점은 교계기자들과 남양주 경찰서에 확인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첫 방문 때는 가보니 최목사님이 요청한 교계 기자들과 경찰 700여 명이 먼저 와 있어 오히려 저희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같이 예배를 드린 후 교회당에서 최목사님과 빛과소금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이 논쟁이 속히 종식되게 해달라고 통성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럼으로 일각에서 언급하는 ‘교회당 점거‘ 운운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3) 저희가 빛과소금교회를 방문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월간 교회와신앙지를 살펴보니 발행인 최삼경 목사가 담임목사님이었고 남광현 대표이사가 그 교회 집사님이며 김청 편집위원이 교육전도사님이고 이사인 이시걸 씨는 그 교회 장로였습니다. 둘째, 윤석전 목사님을 모시고 있는 저희로서는 저희 목사님에 대해 구원론에까지 이단성 있다고 글을 쓰신 최삼경 목사님을 다수의 성도들과 함께 만나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윤목사님이 정말 이단이라면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연세중앙교회를 떠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방문 때 우리는 최목사님을 만나 저희 윤석전 목사님이 이단인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목사님의 신앙양심상 이단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우리는 연세중앙교회를 떠나서, 우리 전 교인의 영혼이 멸망당하는 것은 피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해 최목사님은 분명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그 많은 성도들이 겨울밤의 추위에 떨면서 퇴계원까지 먼 길을 버스를 빌려 타고 가야만  했던 저희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먼저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또다시 98년 1월 24일자 국민일보 전면광고에서 “이단연구 이전에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최삼경 목사“란 글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빛과소금교회를 방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진실을 퇴계원 주민과 성도들에게 밝혀 드립니다. ··· 가능하면 방문시위와 같은 집단행동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선택의 길이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최목사님의 이단시비는 계속 되었습니다.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었던 저희 성도들은 안타깝고 끓어오르는 아픔과 분노를 어찌할 수 없어서, 빛과소금교회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에 가야 문제의 교회와신앙의 발행인인 최삼경 목사와, 사장인 남광현 집사, 편집위원 김청 전도사, 이사 이시걸 장로 등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방문만이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자리를 차단해 버린 최목사에게 저희의 입장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물의가 따를 줄 알면서도 단행한 것입니다. 이 점을 특별히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모순과 거짓말이 너무나 많아서 이런 무익한 논쟁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연민의 정을 느껴지 않을 수가 없지만, 이런 거짓말에도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대답을 하겠다.

①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선택의 길이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마지막 선택이라고 말할 아무 것도 없었다. 앞에서 밝혔지만 시위란 대화를 해보려고 하다가 안 됐을 때 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양동생 집사는 12월 7일 예배를 마치고 자신들의 글 낭독을 한  뒤 오히려 <교회와신앙> 남광현 집사가 대화하자고 하니 결국 응하지 않고 돌아갔다. 본인에게도 대화하자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주일간 대화노력은 전혀 하지 않은 채 12월 14일 두번째 집단행동에 들어갔고, 그 날도 예배 후 자신들의 문서(윤목사가 이단이냐 아니냐, 둘 중에 선택하라는 요구)에 필자보고 서명하라는 협박적 요구만 했을 뿐 실질적으로 대화하려는 자세가 아니었고, 윤목사의 반론문을 필자에게 전달하려고만 했지 이성적인 대화 의지는 없었다. 그리고 세번째인 98년 1월 11일의 집단 행동에 돌입하기까지 그 많은 시간 동안 대화하려 하기는커녕 오히려 필자의 대화 요청마저 거절했다. 필자가 윤목사와 대화하려고 경찰의 도움으로 시도해도 중간에 차단해버렸던 그들이다. 양동생 집사 등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대화를 하려고 한 일이 없는 것이다. 단지 통보했고, 시행을 했을 뿐이다.

② 그리고 세 번 밝힌 이유가 각각 다르다. 12월 3일에 필자가 받은 “눈물로 호소합니다“란 글과 “안수집사회 결정 사항“에서 보면 12월 7일부터 집단시위를 해야 하는 선명한 이유가 없다. 대화를 하자느니, 누구 누구를 만나자느니, 글을 게재하자느니, 회개하겠으니 용서해 달라느니 등의 아무런 요구도 없이 단지 해결될 때까지 오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 97년 12월 27일자 신문광고에서는 필자와, 이시걸 장로와, 김청 전도사와. 남광현 집사를 운운한 것으로 보아서는 함께 만나 대화하기 위하여 온 것처럼 되어 있다. 그러나 한 번도 필자와, 이시걸 장로와, 남광현 집사와, 김청 전도사를 함께 만나자는 요구가 없었다. 더구나 모두 수시로 만날 수 있었고 또 만났다.

그리고 필자에게 윤목사가 이단이냐 아니냐를 물어서 이단이라면 연세중앙교회를 그만 다니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98년 1월 24일자 국민일보 전면광고 “이단연구 이전에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최삼경 목사“란 글에서는 필자가 ‘공개적인 논쟁의 기회를 차단해 버렸기 때문엶 자신들의 입장을 호소할 유일한 길이라서 집단시위를 했다는 그야말로 사기를 치고 있다.

③ 사실 집단시위라는 방법으로, 필자의 목회를 괴롭히고 힘으로 항복을 받아내려는 공산당식 방법은 될지 몰라도, 어떤 요구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없다. 이는 신앙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할 수 없는 행동이다. 할 말이 있다면 글로 비판을 해야 하고, 그리고 객관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판단을 받게 하고, 그리고 혹 법률적 잘못이 있다면 마땅히 세상 법정에 제소하여 처벌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에게 잘못이 있다면 제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단을 연구한다는 사람이 글로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하고도 보호받기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④ 그리고 <빛과소금교회> 안에 <교회와신앙>에 관련된 분들이 여럿 있지만, 그러나 <교회와신앙>은 필자의 교회가 발행하는 월간지가 아님은 책에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이 필자의 교회를 향해 집단시위를 해야 할 진정한 이유였다면 먼저 함께 만나자는 요구부터 했어야 하는데 그런 일은 꿈에도 없었다. 그리고 주필, 이사, 편집위원들 모두를 합해 본지에 관련된 중진들은 책에 명시된 분들만도 25명이 된다. 그런데 위의 다른 분들도 만나려고 했다면 말이 된다. 그러나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는 점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측에서 집단 행동을 감행하며 경찰에게 밝힌 명분은 예배를 드리러 온다는 것이었다. “교회에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는 일반론을 내세워 한때 경찰을 곤란하게 했다.

그러나 우선 진정으로 예배가 목적이라면 자기네들 교회에서 드려야 옳은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연세중앙교회와 <빛과소금교회>가 따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집단시위를 했던 97년 12월 7일에도, 14일에도 약속과 다른 행동을 어김없이 했던 점을 볼 때(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20번, 22번, 27번) 겉으로 말하는 것과 속 생각이 다른 사람들임을 알게 한다.
“아버지의 집에 예배 드리려고 오는데 왜 막느냐“고 하는 연세중앙교회측의 말이 맞다면 다음과 같은 논리도 가능할 것이다. 필자가 알기로 연세중앙교회는 현재 흰돌산기도원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연세중앙교회측의 윤리로 한다면 도둑질을 해서 부족한 것을 채워도 될 것이다.

왜 그런가? 이 땅의 모든 것은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은 양동생 집사와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의 아버지이시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은 아들의 자격으로 아무 것이나 누구의 것이나 소유할 권리가 있다는 말이 된다. 아무리 <빛과소금교회> 교인들이 헌금을 해서 지은 예배당이지만,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의 집단시위를 위해 <빛과소금교회> 교인들이 불허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는 예배당이라면, 그것도 주일 낮예배에까지 3,000명이 아버지의 집이니 당당하게 오겠다고 하니,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은 세상의 어떤 돈이라도 무조건 가져다 쓸 권리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적용해 보자. <빛과소금교회>는 현재 빚이 11억 원쯤 된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의 논리로 하면 <빛과소금교회> 빚을 연세중앙교회에다 갚아달라고 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연세중앙교회도 하나님의 교회요 <빛과소금교회>도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가?

⑥ 왜 이런 일들이, 왜 아무 것도 모르는 교인들을 볼모로 삼아 해야 할 일인가 하는 점이다.
⑦ 상식이 있고 의식이 있는 사람으로 위에서 밝히고 있는 이유가 집단시위를 정당화해 줄 수 있는 타당한 이유라고 보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다.
⑧ 그리고 98년 1월 14일 국민일보에 난 광고의 말이 사실이라면 97년 12월 7일과 12월 14일의 집단시위로 필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개적인 길이 열렸다는 말이 되어야 맞다. 연세중앙교회 사람들이 시위를 통해서 얻어낸 유일한 것은 12월 14일 밤(정확히 하면 15일 새벽 3시 경)에 필자에게 윤석전 목사의 글을 준 것이 전부이다. 이것이 시위의 목적이었는가? 이것이 공개적인 논쟁의 길을 연 것인가?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모순이 발생한다. 첫째는 이미 12월 7일과 14일에 공개적인 길이 열렸는데도 왜 98년 1월 11일에 또다시 몰려왔으며, 그리고 98년 1월 18일 주일 낮에 3,000명이 다시 집단시위를 하려고 했는가 하는 점이다. 아니면 둘째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집단시위를 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의 집단시위를 통해서 얻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윤석전 목사가 이단인지 아닌지 밝히라는 그 유치한 글에 아직까지 아무런 사인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양동생 집사가 이끄는 사람들은 ‘공개적인 논쟁의 길을 열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같은 집단시위를 해야 할 것이다. 다시 지켜 보겠다. 이들이 얼마나 주관적으로 진실한 사람인지를(객관적으로는 거짓말쟁이지만).

⑨ 마지막으로 위의 말 중에 가장 사탄적인 거짓말은 필자가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자리를 차단해 버렸기 때문에 집단방문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그것이 얼마나 자신들의 비성경적, 비법률적, 비상식적 집단시위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조작품인가를 입증해보자.

첫째, 필자는 사실 양동생 집사란 사람이 이 땅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그런 그가 처음 12월 3일(수요일)에 <빛과소금교회>를 찾아와 예배를 드렸고 필자를 만나자고 제의해 기꺼이 예배 후 만나 주었다. 그리고 필자에게 글도 주어 받았고 오랫동안 대화도 했다. 그는 수도침신을 다닌다며 필자가 쓴 종말론에 대한 글을 인용해 점수를 잘 맞았다고 하였고, 필자는 끝날 때 기도까지 하여 보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처음부터 양집사는 대화를 하려고 온 사람이 아니었고 단지 시위를 하기 위한 명분을 찾으려고 온 사람임을 알게 한다. 이처럼 처음부터 대화를 했고, 해 주었는데 대화의 길이 없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둘째, 그리고 그 후 7일날 첫번째 시위를 하기 전에 4일에서 6일까지 많은 전화 통화를 했다. 그 때도 필자측의 요구는 집단시위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한 번이라도 필자가 전화 대화를 거절한 일이 없다.

셋째, 그리고도 12월 7일날 필자는 교회당에 들어오게 했고 심지어 마이크까지 주어(그럴 의무도 필요도 없는 일이었지만), 교인들에게 말할 기회까지 주었다(비록 자신은 뒷통수를 때리지 않기 위하여 5분간의 시간을 사용하겠다고 말해 놓고 허락 받지 않은 다른 내용을 읽음으로 23분을 더하여 28분이나 사용함으로 결국 자신이 말하는 뒷통수론에 스스로 위배된 짓을 하였지만). 그런데 무슨 대화의 길을 주지 않은 양 말하는가?

넷째, 양동생 집사는 윤석전 목사가 필자를 세 번이나 만났고(97년 9월 4일, 11월 6일, 11월 7일: 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4번, 10번, 11번, 12번), 전화통화를 여러번 했던 것을(최후 통화는 11월 28일: 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19번)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대화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 한 마디 없이 집단 시위를 감행한 쪽은 연세중앙교회측이다.

다섯째, 이 점은 글로도 마찬가지이다. 먼저는 필자가 처음에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을 지적한 97년 9월호에, 언제나처럼, 반론권을 보장한다는 것을 명확히 밝혔다(본지 97년 9월호, 134쪽).

여섯째, 그리고 바로 97년 9월호에도 필자를 삼신론으로 비판하고 있는 윗트니스리측의 글(“최삼경목사의 신론은 이단적이고 기독론은 비성경적이다“란 제목)이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을 밝혔던 필자의 글과 동시에 게재되어 있었다(본지 97년 9월호, 150~169쪽).

일곱째, 윤석전 목사가 필자의 교회를 방문했을 때(97년 9월 4일) 윤목사는 필자가 필자를 이단이라고 비판하는 윗트니스리측의 글을 게재한 점이 놀랍다고 말하였다.

여덟째, 본지가 반론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홉째, 그리고 본지의 반론권 보장에 대해 자신들도 모두 인정하였다. 국민일보 97년 12월 27일자 광고에 보면, 제 3항에서 “어떤 분은 교회와신앙에서 반론을 실어 준다든데 많은 비용을 들여 광고를 낼 필요가 있느냐고 하십니다“라고 되어 있고, 또 4항에서도 “반론권 보장이라는 미명하에 철저한 검증도 없이, 생명을 바쳐 목회하는 목회자에게 무분별한 이단시비를 벌이는 귀지의 현재 모습은 창간목적에 얼마나 부합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되어 있다. 그보다 윤석전 목사의 글에도 이 점이 선명히 나타난다. 97년 12월 29일 광고 6항 결론 부분에서 “반론권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지나친 월권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본지 98년 2월호, 148쪽). 그런데 필자가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자리를 차단해 버려서‘ 자신들의 입장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이같은 집단방문이었다고 하는 말은 무슨 모순된 소리요 또 거짓말인가?

열째, 그리고 그들이 공식적으로 접수한 글에 대하여 본지는 지난호(98년 2월호)에 모두 게재하였다.

(2) 필자가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했다는 말도 거짓말의 극치이다.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윤석전 목사의 요청에 의해서 필자가 97년 11월 28일에 윤목사의 기도원 팩스를 이용하여(0331-292-6360) 보낸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회개합니다“란 글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였다.

문제는 97년 12월 7일에 통보 없이 필자의 교회인 <빛과소금교회> 성도들 앞에서 읽었고, 97년 12월 26일에 국민일보에 전면광고로 게재했던 “기독교한국침례회 사이비이단 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인도 목사님께“란 글에 나타난 것이 거짓말의 시작이었다. 거기에 보면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과 연세중앙교회 성도님들께 회개합니다‘라는 글을 최목사님께서 임의로 써서 윤목사님께 일방적으로 FAX를 통하여 전달하고, 써 준 대로 답신이 오면 최목사님에게 충분조건이 되는 것처럼 말씀하심으로 이에, 저희 안수집사회 일동은 이 글을 받아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결의하기를 참으로 정도에 지나치다! 생각하고 최목사님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하나님이 되어버렸구나! 생각하고 그 동안 정통 기독교계지에서 공공연히 들려주던 그 사람의 교만은 하늘을 찌른다라는 말이 사실로 받아들여 져서 저희 안수집사회 일동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최목사님을 좀 다루어 보기로 만장일치 가결하였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이 내용을 가지고 기침의 교단지 <침례회신문>에서는 “최삼경 목사 그는 누구이기에 자기 마음에 만족한 글을 요구하나 그 양심이 천심인가, 만능인같, “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이냐 누구에게 항복하라는 것이냐“며 필자를 비난했다.

이어서 98년 1월 17일자 국민일보 전면광고에서 필자와 같은 교단의 울산노회 한일교회 박석대 목사가 썼다는 “최삼경 목사의 오만 방자함을 탄식한다“는 제목의 글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1월 1일자 침례교단지 <침례회신문>을 통해, 지난 12월 5일에 최삼경 목사가 윤석전 목사에게 Fax로 보낸 회개문을 접하게 되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가운데 윤목사의 회개 문구까지 일방적으로 적어 보낸 최목사의 오만 불손한 행위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못해 상식이하였습니다. 너무나 기가 막히고 착잡한 심정을 가눌 수가 없어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목사로서, 한국 교회 앞에 진실을 규명해야 할 책임감을 느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이 얼마나 의도적인 거짓말인지를 입증해보자. 필자는 지금까지 이단논쟁을 하며 이렇게 거짓말을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을 본 일이 없다. 아무리 보아도 양동생 집사가 이끄는 안수집사들은 거짓말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① 먼저 97년 9월 4일 윤석전 목사가 필자의 교회에 찾아 왔을 때에서부터 필자의 진실은 충분히 나타났다(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4번).

② 이 때 필자가 한 말의 핵심에 대해 97년 12월호에 게재했다.
다시 인용해 보겠다. “필자는, 윤 목사는 물론 어느 누구라도 필자가 이단성을 제기했던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권리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필자를 찾아 와야 한다거나 필자에게 사과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본 일이 없다. 다만 한국교회 앞에 공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 먼저 필자는 필자의 글에 윤목사의 사상을 왜곡하거나 부분적인 사상을 확대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지를 물었다. 답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필자가 윤목사의 이단성을 제기한 점이 다른 이중적 목적을 두고 한 것으로 보이냐고 물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두 가지를 지적했다. ··· 다음으로는, 필자의 글에 윤목사의 사상을 오해한 부분이 없고, 부분적인 사상을 확대하여 이단으로 공격한 부분이 없으며, 끝으로 필자가 윤목사의 이단성을 제기한 점에 대해 최소한 최대한 그 순수성이 인정된다면 길은 하나밖에 없음을 말했다. 즉 공적으로 회개 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점이다. 이미 본지에서 필자가 이단성을 제기했다가 당사자가 공적인 회개를 함으로 필자가 이단논쟁을 중단한 일이 두 번이나 있음도 설명해 주었다. 만일 윤목사가 그렇게 한다면 필자가 윤목사를 다윗 같이 훌륭한 목회자로 여겨 그를 옹호해줄 수 있다고 보았다“(152쪽).

어째서 이 글이 양동생 집사와, 침례회신문 책임자와, 박석대 목사의 눈에는 안 보일까 의심스럽다. 저들이 가진 눈은 무슨 눈인지 모르겠다.

③ 그리고 다음으로 97년 11월 5일에 나원준 목사가 필자를 찾아와 윤석전 목사에게 회개할 뜻이 있음을 전하기에(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9번) 비록 연구된 내용의 일부만 게재하였지만 하나님도 회개하면 용서하는데 마땅히 받아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다음날인 6일에 워커힐호텔에서 윤목사를 만났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혹시 만의 하나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위험성이 있을까 염려하여 다음과 같은 글을 분명히 써서 주었다(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10번). 그 중에 필요한 일부만 소개하겠다.

“<1997년 11월 6일 윤석전 목사님을 만남에 대하여>- 첫째, 먼저 오늘의 만남은 나원준 목사님께서 윤목사님이 진심으로 회개할 뜻이 있음을 말하기에 이루어진 자리입니다. 1) 부탁하기는 회개란 이름을 빌어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마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윤목사나(나목사를 포함해서) 본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면 본인은 참지 못할 것입니다. 정치적 선으로는 영적 선을 이룰 수 없습니다. 2) 그 동안 본인은 본인이 이단으로 지적한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고 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몇 번의 경험을 통해 결국 상대가 회유를 목적으로 만나려고 했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협박을 하려는 것도 회개를 해도 받아주지 않으려는 속셈을 두고 하는 말도 아니란 점에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다시 말씀 드립니다. 본인이 지적한 내용이 윤목사님에게 아픔이 되고 인간적으로 섭섭하였지만 신학적으로 옳다는 생각이 있고 영적으로는 유익하다는 생각이 있어 진심으로 회개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대화를 하고 싶으나 그렇지 않다면 식사나 하고 헤어지기를 바랍니다. 4) 이 말은 윤목사님이 회개하고 사과할 대상이 최삼경 목사란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천부당만부당합니다. 윤목사님께서 회개할 대상은 하나님이요 사과할 대상은 한국교회란 점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 그런 점에서 다시 진심으로 바랍니다. 목사님의 영적 진실에 의하여 이 일이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본인은 먼저 지난 9월호에 지적받은 내용에 대하여 회개하시는 모습을 보고 목사님의 진실을 측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공적으로 이루어 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윤목사의 회개를 전제한 만남이란 것이 너무나 명백하고, 이 자리에는 필자와 윤목사 외에 두 사람이 더 있었으며, 거듭 거듭 필자가 회개의 대상이 아님을 말하였다. 그것이 필자의 진심이기 때문이다.

④ 사실 97년 11월 5일 낮에 나원준 목사를 통해 윤석전 목사의 회개의지를 확인하고,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하기 위해 같은 날 밤에 나목사와 다시 전화를 통화하는 자리에서도 여러번 확인하고 강조한 것은 윤석전 목사의 회개의지였고, 또 필자가 회개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점을 거듭 거듭 말했다(나목사에게 확인해 주면 좋겠고, 나목사는 그가 목사라면 진실을  말할 것으로 믿는다).

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측에서 위의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몰랐을까? 알고 있었다. 첫번째 광고문(교계에서 가장 먼저 나원준 목사의 신문 97년 12월 15일자에 이 광고가 등장함)에 보면 전문이 어렇게 되어 있다. “이 공문은 울분을 금치 못하는 저희 안수집사회가 침례교단 총회에 보낸 공문입니다.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필자는 광고문에서 이런 전제를 붙여 놓고 쓴 글은 처음 본다. 신문 편집국에서 가끔 “본 글은 본지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쓰는 그런 문구를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 글에 대한 책임을 글을 쓴 자에게 제한한다는 의도일 것이다. 그런데 위의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거짓말이 있는 줄 알면서 광고문을 게재했다는 말이요, 적어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즉 거짓말이 있음을 느끼면서 광고문을 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이 <빛과소금교회>에 첫번째로 집단방문을 했던 12월 7일, 필자가 윤목사에게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유인물을 필자로부터 제공받은 뒤에 게재한 광고문이기 때문이다. 이 말이 후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을 알고 미리 기교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겠는가? 사기를 치면서 “사기일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 법적 책임이 면해지는가? 오히려 지능적인 사기꾼이나 사용할 수 있는 수법으로서 그  죄성이 더 짙지 않을까? 혹 법적 시비가 벌어진다면 그 진실이 선명히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⑥ 그리고 필자가 윤목사에게 팩스로 넣어준 글(97년 11월 28일: 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19번)을 신문에 게재하고 비난하기에 앞서, 워커힐호텔에서 필자가 주었던(97년 11월 6일: 본호, 논쟁 및 사건일지, 10번) 그 글(“1997년 11월 6일 윤석전 목사님을 만남에 대하여“로서 12월 7일 연세중앙교회측이 첫번째로 집단방문을 했을 때 그들과 10여 명의 교계 기자들에게 주었던 글)만 살펴봤어도 그같은 무모한 비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글에 이 문제와 관련한 필자의 진심이 적혀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필자가 써 주었다는 회개문만 잘 살펴보아도 필자의 진실이 잘 나타난다. 살펴보자.

첫째, 먼저 필자는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문제 제기만 하고 가능하면 기침 총회에 넘기려고 했다. 그래서 본인이 윤목사의 요청에 따라 적어준 그의 회개문에 “본인(윤목사)은 앞으로 본인이 소속해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의 가르침을 받아 바르게 목회할 것이며“라고 적어 주었던 것이다. 무슨 잘못이 있는가?

둘째, 그 글에 필자에게 회개해야 한다는 말이 추호도 없다. 사탄의 마음으로 가리워진 눈과 귀로는 저들의 거짓말만 듣고  그렇게 단정해 버린 것 같다. 분명히 제목이 “하나님과 한국 교회 앞에 회개합니다“로 되어 있다.

셋째, 만일 회개문을 써 주었다는 것이 필자가 회개의 대상이란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면 문제는 윤석전 목사에게 있다. 왜 윤목사는 필자에게 회개하겠다고 찾아오고, 지도해 달라고 요청하였는가? 필자를 하나님으로 착각한 자가 윤석전 목사 아닌가?

넷째, 회개하겠다고 한 자가 윤목사요 “목사님(필자) 마음이 내 마음“이라며 회개문을 써 달라고 한 자가 윤목사이다. 그래서 필자가 이대로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목사님(윤목사)의 진심을 따라 하시되“라고 했다. 어차피 회개는 윤목사의 진심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필자는 필자의 책에다 그 평가를 내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역시 이단자나 이단성이 있는 자의 말은 믿지 말았어야 함을 더 깊이 느낀다.

다섯째, 여러번 말하였지만, 이미 필자가 이단논쟁을 일으켰던 사람 중에 황모 교수의 경우와 김모 장로의 경우도 그들의 진실을 따라 회개문을 본지에 써 보내 왔고, 그에 따라 필자는 필자가 보기에 부족한 점은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필자 개인편의 이단논쟁을 중단한 일이 있다. 무엇이 잘못됐다는 것인가?

⑦ 그리고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한 일이 절대로 없었지만, 그것이 그렇게도 비난받아야 할 잘못이라면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필자보다 더 큰 죄를 저질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필자는 그래도 윤목사의 요청으로 회개문을 써 주었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소위 필자의 사과문이라는 글을 일방적으로 써 주면서 필자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나선 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먼저 97년 12월 3일에 첫번째 집단시위를 하기 전에 그야말로 일방적인 회개문을 써서 주었던 내용이다.

“본인 최삼경 목사는 본인이 발행겸 편집인으로 있는 월간 <교회와신앙> 1997년 9월호와 1997년 12월호에 <윤석전 목사 이단성 있다>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을 다시 분석한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함으로써 윤석전 목사의 명예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과 한국교회에 누를 끼친 점을 사과드립니다. 따라서 본인은 자숙하는 의미에서 목회를 제외한 모든 공직을 사퇴할 것이며 외부집회도 하지 않겠습니다. 1997년 12월 5일.“

필자가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했다는 거짓말을 만들어 놓고, 그리고 온갖 비난을 쏟아부어 놓고, 자신들은 그야말로 일방적인 사과를 강요하는 것이 이들의 윤리적 현주소가 어디인지 알게 한다. 하나 더 예를 들어보자.

지난 98년 1월 17일 국민일보 광고로 “최삼경 목사의 오만 방자함을 탄식한다“는 글을 게재한 박석대 목사의 글에 대답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이 필자의 교회에서 집단행동을 했던 97년 12월 7일 그 다음 날인 8일부터 13일까지 윤석전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했던 교회의 목사이다. 그런데 필자가 윤목사에게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했다는 오해는 연세중앙교회측이 만든 거짓에 박목사가 속았기 때문이라고 하자. 그러나 그 거짓에 대하여 필자를 “오만방자하다“고 말한 박목사는 필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서 최목사가 일간지와 교계 신문에 공개적으로 회개 및 사과문을 게재하여 주기를 촉구합니다“라고 했다. 필자보고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한 것이 오만 방자하다고 해놓고 자기는 필자에게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회개를 강요하는 것은 오만방자함이 아니고 무엇인가? 윤목사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이렇게 오만방자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이런 윤리의 평형도 논리의 평형도 맞추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이니 이단성이 있는 자를 옹호하고 나서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3) 필자로 인하여 윤목사의 몸무게가 17kg이나 빠졌다는 말에 의혹이 있다.
연세중앙교회측의 선전에 의하면, 필자가 제기한 이단논쟁으로 인하여 윤석전 목사의 몸무게가 17kg이나 빠져서 거반 죽게 되었다는 것인데, 직접 그 글을 인용해 보자.

그들이 12월 7일에 <빛과소금교회>에서 읽었던 “금식하며 눈물로 호소합니다“라는 글 중에 나오는 내용인데, “이번 일로 인하여 주의 종이 고민하고 근신함으로 피골이 상접하였나이다“라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97년 12월 26일 국민일보 전면광고에 나오는 내용인데, “최목사님의 글로 인하여 몸무게가 17kg이나 빠져서 성도들이 담임목사님을 쳐다보기가 민망스럽“다고 되어 있다. 이어서 98년 1월 24일자 국민일보 광고문에서는 “몸무게가 17kg나 빠지고, 몸이 극도로 약해져 있지만,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순교적 각오로 말씀을 증거하는 윤목사님을 바라볼 때

,98년 1월 23일자로 필자에게 보낸 팩스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다. “최삼경 목사님의 이단성 시비로 인하여 우리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님의 목회에 극심한 피해(최목사님의 글로 인하여 윤목사님의 몸무게가 17kg이나 빠지고 97년 한 해 동안 불신자 3600여 명이 새신자로 등록 했는데,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교회를 떠나고 기신자마저도 신앙이 흔들려 교회를 떠나고 많은 영혼을 실족케 하고 교회 헌금이 급격히 줄고 대형집회가 무산되는 등의 극심한 피해를 입음)를 입힌 전적인 책임을 최삼경 목사님께서 감당하셔야 함을 통보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다음과 같은 모순이 있다.
① 먼저 윤석전 목사는 빠질 살이 원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필자가 만나 봤을 때에도 그렇게 보였다.
② 그리고 그렇게 몸무게가 빠지면 죽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 이상도 없이 계속 집회도 잘 다니고 있다. 그들의 말대로 지난 해 8월 중순(본지 97년 9월호 발행)부터 12월까지 4개월만에 17kg이 빠졌다면 1개월에 4kg 이상이 빠졌다는 말이 된다. 그게 사실이라면 상식적으로 볼 때 죽을 것이다.

③ 그리고 혹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책임을 필자에게 돌리는 것을 보니 역시 아담의 후손다운 핑계이다. 왜 그 책임이 필자에게 있는가?
④ 필자에게 항의 전화를 했던 어떤 연세중앙교회 집사는 말하기를 필자가 이단논쟁을 일으키던 때부터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을 기준해서 그렇게 빠졌다고 했다. 과연 언제부터 그러했으며 그게 사실인가?

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윤석전  목사 자신의 말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윤목사의 말로는 2년전부터 계산하여 17kg이 빠졌다고 했는데,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이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96년에 10kg, 97년에 7kg이 줄었다고 한다. 그러니 필자의 논쟁과 관련된 기간인 97년 8월 중순부터 12월까지의 4개월간에는 2.33kg이 빠졌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이때에도 기존의 체중감소 원인은 마찬가지로 작용했을 테니까, 필자의 글로 인한 체중감소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1~2kg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가? 거짓말을 하려고 해도 서로 입이나 맞추어서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윤목사의 체중이 빠진 진짜 이유는 기도원 문제가 핵심인 줄 알고 있다.
⑥ 더욱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고 하는데, 필자에게 책임을 돌린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망령된 말이 아닌가?

(4) 연세중앙교회 교인수가 떨어졌다는 말에 의혹이 많다.
역시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필자로 인하여 교인들이 많이 떨어졌다고 호소하고 그 책임을 필자에게 묻고 있다. 97년 12월 26일자 국민일보에 난 광고내용이다.

“일곱째, 저희 연세중앙교회 안수집사 일동이 최목사님에 대하여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부분은 올해 한 해 동안 전교인이 불신자를 전도하여 교회에 데리고 와서 윤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3천여 명이 눈물 흘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이는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잘 나오기로 하였는데 보고를 받아보니 당신네 교회가 이단이라고 하더라면서 교회를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른 교회라도 나가라고 권하니 권함을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런 소리가 자주 들어오다 보니 우리 안수집사들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최삼경 목사님의 글 때문에 직·간접으로 귀한 영혼이 실족되는 것을 볼 때에, 아하, 저분이 하나님의 원수짓을 하는구나! 생각하고 도저히 이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기신자들은 동요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98년 1월 23일 안수집사 회장 박환문, 총무 함윤용, 대표 양동생 집사의 이름으로 필자에게 보낸 팩스공문에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독자들은 위의 신문 광고가 나간 지 한 달만에 어떻게 말이 바뀌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 97년도 한해 동안 불신자 3,600여 명이 새신자로 등록했는데,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교회를 떠나고 기신자마저도 신앙이 흔들려 교회를 떠나고 많은 영혼을 실족케하고 교회 헌금이 급격히 줄고 대형집회가 무산되는 등의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98년 1월 24일 국민일보 광고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단시비 문제로 인하여 연세중앙교회는 말로 다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97년도 한해 동안 불신자 3,600여 명이 새신자로 등록을 했는데,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교회를 떠나고, 많은 영혼들이 실족하고 있으며, 집회가 무산되는 등 그 피해가 극심합니다.“

① 먼저 위의 말들이 일치하지 않는다. 언제는 “기신자들은 동요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가 1달만에 “기신자마저도 신앙이 흔들려 교회를 떠나고“라고 바뀌었다. 어느 것이 진실인가? 1달만에 기신자들마저 떨어지는 변화가 생겼다는 말인가? 아니면 사실은 처음부터 기신자가 떨어졌는데 그렇게 말하면 자존심이 상하니까 기신자는 동요되지 않다고 한 것인가? 아니면 기신자도 초신자도 다 떨어지고 있는가? 아니면 둘다 변함이 없는데 동정을 사고, 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집단시위를 하기 위한 명분을 찾으려고 하는 거짓인가? 위의 말로는 진심을 알 수 없다.

다만 연세중앙교회의 기신자 동요 여부와 관련하여 이런 짐작이 가능하게는 한다. 필자가 윤목사의 이단성을 지적한 두 차례의 글은 97년 9월호와 12월호이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측은 97년 12월 26일자 국민일보에 난 광고에서 필자에게 책임을 물으면서도 “물론 저희 기신자들은 동요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즉 필자의 글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다고 하면서도 기신자들은 끄떡 없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엄청난 광고전을 약 한 달간 펼친 뒤인 98년 1월 23일에 필자에게 보낸 글에서는 “기신자마저도 신앙이 흔들려 교회를 떠나고 많은 영혼을 실족케하고 교회 헌금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진정으로 기신자마저도 교회를 떠나는 상황이 되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저지른 광고 물량전 때문이지 않겠는가? 자업자득이다.

② 더욱이 “교회 헌금이 급격히 줄고“라는 말을 들어보니 기신자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말인지, 아니면 기신자들이 이단성 논쟁으로 헌금을 하지 않는다는 말인지, 아니면 내부의 원인 또는 IMF 때문에 떨어진 헌금에 대한 책임까지 필자에게 떠 넘기려는 얄팍한 꾀인지 모르겠다.

③ 그리고 윤석전 목사의 말과 비교할 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필자는 연세중앙교회 교인이 1만~1만5천 명이란 말을 윤목사의 설교 테이프에서 듣고 윤목사를 만났을 때 실제로 모이는 장년의 숫자를 물었다. 그랬더니 실제로는 4, 5천 명이 모인다고 했다. 그렇다면 1년에 3,600명이 등록을 했다면 도대체 몇 명이 새신자라는 말이고, 주일날 모이는 장년의 숫자가 몇 명이란 말이고, 그리고 몇 명이 떨어졌다는 말인가?

④ 그리고 교인들이 실제로 떨어졌고, 그 책임이 있다면, 그것은 연세중앙교회 안수집사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왜냐하면 집단시위를 할 때 진상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평신도들을 데리고 왔기 때문에, 평소에 윤석전 목사의 설교에 이상함을 느끼던 사람들의 내재된 의심이 표출됐을 가능성도 있고, 또한 엄청난 신문 광고전 때문에 스스로 실족했을 가능성도 있다. 더욱이 이토록 어려운 IMF 시대에 그렇게 많은 광고비를 사용하는 것이 실망스러웠을 수도 있고, 그리고 기독교인들로 할 수 없는 말들을 하는 것을 보고 실망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이는 자승자박이 아닌가 생각된다.

⑤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필자가 영혼을 실족시켰고 자신들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소중히 여긴다고 하였다. 그렇게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필자의 교회로 와서 집단시위를 할 수 없다. 그렇게 영혼을 사랑하는 자들로 필자의 교회에 들어와 또 다른 영혼을 실족케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 연세중앙교회에 속한 영혼은 소중한 영혼이고, 퇴계원 주민이나 <빛과소금교회> 영혼은 소중하지 않은 영혼이란 생각이 있다면 몰라도 말이다.

⑥ 그리고 이상한 점이 있다.  필자는 연세중앙교회측의 집단시위 때문에 입은 다른 손해가 없지는 않지만, 오히려 교인들은 더 잘 모이고, 목회자를 더 사랑하고, 필자의 사명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리고 더 성령이 충만하게 됐다. 무엇을 말해 주는지 독자들이 판단하기 바란다.

(5) 윤석전 목사는 지금 안수집사들에 의해 감금된 상태인가?
필자와 대화를 원했고, 또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필자로부터 자취를 감추어 버린 윤석전 목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왜 진실을 말하지 않는가?
연세중앙교회측의 말에 의하면, 안수집사들이 윤석전 목사를 통제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 안수집사 일동은 이제부터는 담임목사님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그 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온 백서대로 개별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비판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① 필자가 밝혔고 그리고 윤목사가 인정한 것은, 자신은 자기 교인들에게 절대적 순종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10원짜리 하나도 윤 목사의 허락이 없이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절대권을 가진 목사를 제쳐두고 허락 없이 집단시위를 하고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광고전을 할 수 있는가? 직접 살펴보자.

“난 우리 교회 돈을 어느 녀석도 10원짜리 하나도 내 허락 없이는 못 써요. 내 맘대로 써요. 내 맘대로. ‘목사님 어디에다 썼냐‘고 물어보면 ‘너가 하나님이냐? 너가 나에게 가계부를 적어 내라고 하느냐? 너가 하나님이냐?‘ ··· 영혼을 맡기는 자가  그까짓 교회 사업을 못 맡기고, 교회 재정을 못 맡기고, 교회 행정을 못 맡기고. 교회 전체를 딱 맡겨버려야지. 그래 목사 맘대로 끌고 나가야 교회가 운영되지. 어디 성경에 성도가 돈 맡아보라 한 데가 있으며, 어디 성경에 교회를 성도가 지 맘대로 움직여라 하는 데가 있습디까? 다 목사가 하라고 했지. 모르니까 까부는 거여“(윤석전, 부여논산 연합성회, 97. 6. 23~25, 2번 테잎).

② 이제 안수집사들이 윤석전 목사에게 절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윤석전 목사가 안수집사들에게 절대로 순종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윤목사는 목사의 양심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진실을 말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훗날 입장이 곤란해 지면 국민일보 광고도 윤목사가 게재한 것이 아니라 안수집사들이 임의로 써서 낸 것이라고 할까 염려스럽다.

③ 그러면서도 윤석전 목사는 지금도 집회를 하고 다니며 또 필자 외에 다른 사람들하고는 전화 통화도 하고 있다. 무엇을 말하는가?

(6) 양동생 집사가 이끄는 사람들의 행동에는, 겉으로는 공익을 위한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필자 개인에게 복수를 하자는 뜻 외에 객관적인 다른 이유가 없다.
연세중앙교회측에서는 기독교인으로 할 수 없는 저질스런 용어까지 동원하면서 필자를 비방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필자를 도울 수 있다고 하였다. 97년 12월 3일에 필자에게 준 “연세중앙교회 안수집사회 결정사항“ 제 3항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교회와신앙>측에서 신앙양심을 따라 순수하게 이 문제가 주 안에서 해결될 경우 우리 안수집사회 일동은 <교회와신앙>측에 대하여 순수하게 선교후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필자가 윤석전 목사의 이단성 문제만 해결해 준다면 필자의 다른 이단연구는 옳다는 말이 아닌가? 이는 객관적인 이유와 명분이 아니란 증거이다.

결론: 본 글을 마치면서
한 마디로 양동생 집사가 이끌고 있는 연세중앙교회측의 일련의 행동과 말은 기독교인으로서 결코 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큰 죄악이다. 이제 본 글이 나간 후에 연세중앙교회측이 보이는 언동은 또 어떠할지 살펴보자. 그리고 그들의 언동이 성령의 사람으로 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월간<교회와신앙> 199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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