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교단이 신천지의 경북 청도군 성지화를 막기 위한 교육센터 건립안을 통과시켰다.

【<교회와신앙> 박인재 취재부장】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고향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를 성지화(聖地化)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교육센터 건립에 예장합동 교단이 재정지원과 더불어 5인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동교단(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2024년 9월 26일 제109회 총회 4일차 회의에서 경청노회장 김재만 목사가 헌의한 ‘신천지의 성지화 저지를 위한 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재정지원(1억원) 청원의 건은 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처리함이 가한 줄 아오며’에 대한 헌의안을 통과시켰다.

경청노회 이대위가 제작한 팜플렛

경청노회 이대위가 제작한 팜플렛

이날 총회 현장에서 기자와 만난 경청노회 노회장 김재만 목사는 “신천지의 청도군 성지화 시도 문제에 대해 교단과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면서 통합 측 교단에서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했는데 이어서 합동교단도 성지화 작업에 대항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