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교단 내 여성사역자들의 강도권이 전격적으로 허락됐다. (사진출처 : 유튜브 기독신문 CTV 갈무리)

그동안 예장합동 교단 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던 여성사역자 강도권이 전격적으로 허락됐다.
 

예장합동 총회는 2024년 9월 26일 오전 회무 중 정치부 보고를 진행하며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치부 서기 김재철 목사는 노회 헌의안과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이하 TFT) 안을 병합해 “여성사역자에게 강도권을 허락하고 그 후속조치는 TFT 보고대로 함이 가한 줄 아오며”라는 정치부 안을 내놓았고, 이에 대다수 총대들이 구두로 “허락이오”라고 동의했다.
 

총대들의 의견을 들은 총회장 김종혁 총회장이 “허락이 훨씬 많지요?”라고 말하며 여성사역자 강도권 허락을 가결했다.
 

TFT가 총회현장에 보고한 후속 조치는 ‘제109회기에 헌법수정위원회가 1년간 연구해, 제110회 총회에 보고해 각 노회에 수의하고, 제111회 총회에 수의 결과가 보고돼 헌법을 개정하고 시행하는 것’이다. 제109회, 제110회 총대의 의견과, 전국 노회 수의 결차를 통해 전국 교회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하는 것이다.
 

이어 총회 총대 중 일부가 TFT 상설위원회 설치 여부에 대해 질의하자,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TFT 보고 당시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