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국민일보 빌딩에서 있었던 ‘국민일보목회자포럼’/ 좌측부터 김의식 목사(포럼 대표회장), 김영걸 목사(포럼 수석부회장) (출처= 국민일보)

【<교회와신앙> 편집부】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에게 이번에는 김영걸 부총회장 단독으로 109회 총회 불참을 간청하는 글을 전달했다.
 

총회 개회 하루 전인 23일, 김영걸 부총회장은 총회장을 향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의식 총회장님께”라는 인사말로 시작되는 간청문에서, 임원회가 표명한 불참 요청서는 “총회와 총회장님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회장님의 109회 총회 불참을 귄고"했던 것이라면서, 임원들과 부총회장 자신의 진심이 어떠했는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 요청마저 김 총회장이 거부한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뒤이어 “화목하고 평화로운 제109회 총회 개회를 위해서 총회장님께서 본인에게 2차에 걸쳐 위임하신대로... 총회 준비와 개회를 하려고 한다.”면서,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총회를 시작해야 하는 부총회장의 각오와 굳은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회장도 자신과 같이 “평화로운 총회를 바라실 줄 안다” 면서, 이를 위해 “기도해 주고 은혜로운 총회가 되도록 결정해 줄 것”을 간청한다고 했다.
 

이틀 만에 수백명이 동참하고 있는 총회 총대들의 총회장의 총회 불참 서명 운동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난 13일 증경총회장들의 불참 권고문이 있었고, 뒤따라 현 108회기 임원들의 불참 요청과 전국노회장협의회의 불참 요청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총회 하루 전인 오늘 부총회장 개인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더 간청문을 직접 전달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가 끝내 총회에 참석할 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다음은 총회장에게 전달한 간청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