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편집부】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이 제109회 총회에 불참하겠다던 약속을 뒤집고 다시 참석하겠다고 하자, 지난 9월 13일 증경총회장들이 불참을 권고하는 권고문을 전달했다. 이어 108회기 임원회도 불참을 요청했으며, 예장통합의 전국노회장협의회까지 나서서 불참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단의 대표적 단체가 총회장의 총회 참석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총회장의 개회예배 불참을 확신할 수 없는 총대들이 “김의식 목사의 109회 총회 참석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면서 총대들을 중심으로 총회장의 참석 반대 서명에 들어갔다. 총회 개회 하루 전인 9월 23일 오후 2시 29분 현재 44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단순한 찬성 반대 표기가 아니라 다소 번거로울 수도 있는, 실명을 기록하고 소속과 직분까지 기록해야 하는 서명인데, 본격적인 서명에 돌입간 지 단 이틀 만에 이런 집계가 나오는 것은 총회장의 총회 참석 반대 여론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