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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진리교회 문제에 합동교단, 평양노회는 뭘 했는가?”
피해자 회복 사역자 이정욱 목사, 예장합동교단과 평양노회 질타
2024년 07월 04일 (목) 15:44:50 박인재 nofear1212@naver.com

“진실 은폐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교단과 노회, 파렴치한 행동 멈추라”

<교회와신앙> 박인재‘가학적 제자훈련’을 통해 신도들을 상대로 강요 및 강요방조를 한 혐의로 지난 2024년 5월 30일에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를 즉각 제명, 출교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예장합동교단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등기로 보내라"는 총회 측의 반응 때문에 전달이 무산됐다. 왼쪽부터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장 박성철 목사(전 인천새소망교회 임시당회장), 이정욱 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기숙영 실장, 기독교회복센터 센터장 김디모데 목사

2024년 6월 27일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와 기독교회복센터(센터장 김디모데)주최로 ‘예장합동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에 대한 제명출교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난 4년 동안 빛과진리교회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이들을 도운 이정욱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북지방회 새로고침교회 담임목사)는 “빛과진리교회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4년이나 지났는데 예장합동 교단과 평양노회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라고 질타하며 “이들은 빛과진리교회의 비상식적이고 특수한 구조에 대해 무관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양노회 정치부장 강재식 목사는 김명진 목사를 감쌌고, 피해 교인들과 문제를 제기한 언론을 비난했으며 빛과진리교회 진상조사 보고서를 피해자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았고, 오히려 가해자인 김명진 목사에게는 보여주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또 이 목사는 평양노회가 김명진 목사에게 ‘6개월 정직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에 대해 비판하며 “평양노회는 김명진 목사의 정직 기간 동안에도 설교권, 성찬성례 집례권을 부여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을 저질렀다”며, “소속 목회자들은 김명진의 재판에 나와 그의 편을 드는 증언을 하고 탄원서를 쓰기도 했다”고 일갈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교단과 노회가 종교범죄자와 연대하는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교단과 노회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빛과진리교회 사건은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예장합동 교단과 평양노회는 김명진의 종교범죄 혐의를 알면서도 직간접적으로 그의 범죄행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김명진 목사는 비상식적인 변태 행각으로 사이비 교주와 다름없는 짓을 했음에도 예장합동 교단은 묵묵부답이었다”며 “한국 교회와 예장합동 교단을 더럽히는 교단 수뇌부들과 평양노회는 지금이라도 더럽혀진 목사의 가운을 찢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예장합동 교단과 평양노회의 뻔뻔함을 지적했는데 “김명진 목사가 구속되자 평양노회는 교단지 기독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했는데, 기독신문은 종이신문을 보지 않으면 내용을 볼 수 없다”며 “사과문의 내용도 수박 겉핥기 식이고 무엇보다도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고 하면서 피해 이유를 피해자에게 돌리는 파렴치함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또 “교단과 노회 관계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면서도 그 어느 누구도 피해자들에게 연락한 적이 없다”며, “이러한 뻔뻔함은 피해자들을 돕는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예의가 없다’, ‘정치적 의도가 있는거 아니냐?’는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와 피해자들을 공격할 때는 여러 언론을 악용하더니 김명진이 구속되고 사과할 때는 왜 자신들만의 교단 언론에만 내보냈냐?”며 예장합동 교단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총회장, 노회장은 피해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평양노회 정치부장 강재식 목사를 빛과진리교회 임시당회장에서 해임하며, 아직까지도 은폐하고 있는 빛과진리교회 진상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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