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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16) 김영훈 장로 - 기회 걷어찬 총회장 김의식 목사, 더 이상 설 자리 없다
한국교회법연구원 원장 김영훈 장로 고언도 귓등으로 듣고 침묵
2024년 06월 28일 (금) 13:30:45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편집부】 예장통합 108회 총회장인 김의식 목사 불륜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정작 문제의 당사자인 김의식 목사가 어떤 표명도 하지 않아 스스로 문제 해결의 기회를 걷어차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묵묵부답의 김의식 총회장 자세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장을 역임한 한국교회법연구원 원장인 김영훈 원로장로가 교단의 현안과 관련하여 김의식 총회장과 2024년 6월 15일 만난 후, 노파심에서 6월 16일에 보낸 문자에서 회개와 사임을 발표할 것을 권면했지만 어떤 답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훈 장로는 문자에서 “김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감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결단을 하시기 기원합니다”며, “개인적으로 입 다물고 속으로만 걱정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사태가 심각합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날의 과오를 회개하며 총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성명을 내일 오전 중에 발표하시고, 고소는 취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 계속 목사님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 야기될 우려 때문입니다.”며, “오늘 밤 가까운 기도원에 가셔서 하나님의 음성만을 들으시기를 귄고 드립니다”라고 권면했다.
 

김영훈 장로는 “인간적인 생각이나 고집으로 해결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결단을 촉구했지만, 김의식 총회장은 아직까지 어떤 결단도 하지 않고 관망만 하는 상태이다.
 

▣ 총회장 되기 전부터 문제가 있어

지금 상황에서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과 관련된 자료들을 되짚어 보면, 김 목사는 총회장 되기 전부터 문제된 이 모 권사와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의식 목사는 파주의 무인텔에서 차 마시며 상담했다고 주장했지만, 교회 장로와 나눈 대화에서 밝혀진 녹취에 따르면 10번의 무인텔 추적 이야기가 등장한다.
 

김 목사의 주장대로라면 한 번은 상황적 변명이 통할 수 있지만 열 번을 무인텔에 들락거렸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식을 벗어난 완전히 초월적이고 초자연적(?)인 변명이라고 할 수 있다.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것은 총회장이 되기 전부터 소문이 난 것이지만 확증된 증거들이 없었다. 불륜 의혹에 대한 제보들이 여기저기에 제기되었지만, 본격적인 이슈는 김의식 목사가 교인 유 권사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내용증명 사건이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본지에서 ‘K 목사’라는 이니셜을 달아 기사화했다. 그러다가 결국 실명으로 기사화하면서 불륜 문제는 본격적으로 가시화하였다. 설마가 사실로 확신하게 된 것은 동영상과 관련된 사진이 공개되고 염안섭 원장의 ‘레인보우리턴즈’에 동영상이 공개되면서다.
 

하지만 버티기로 일관한 김의식 총회장은 계속 묵묵부답이었다. 그런 가운데 해결을 위한 물밑 작업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떤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김의식 주변의 멍청한 조언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길로 가도록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목사 불륜 의혹은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졌다. 그러므로 유일한 해결책은 회개와 사과 그리고 목사는 물론 총회장직을 내려놓는 길이다.

현재 교단의 동문, 교수, 학생, 노회는 물론 교계 단체들까지 포함해서 무려 14개 곳에서 김의식 목사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입장문에 동참하는 교단 목사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 요구를 무시할수록 김의식 목사는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공개 석상에서 회개한다면 그를 불쌍히 여기는 일부 동정론이라도 받을지 모르겠지만, 이마저 거절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교단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현재 일부에서는 김 총회장의 면직을 위한 공소장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어리석은 행동을 그치는 것이 김의식 목사가 해야 할 일로 보인다.

다음은 김영훈 장로의 문자 내용이다.


김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감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결단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입 다물고 속으로만 걱정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사태가 심각합니다.

어제 잠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나님과 한국교회, 우리 교단, 치유하는교회, 김 목사님과 가족들 그리고 김해김씨 종중을 위해 다시 말씀드립니다.

지난 날의 과오를 회개하며 총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성명을 내일 오전 중에 발표하시고, 고소는 취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 계속 목사님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 야기될 우려 때문입니다.

목사님 결단 후에 제반 문제에 대하여 제가 힘 되는대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 밤 가까운 기도원에 가셔서 하나님의 음성만을 들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인간적인 생각이나 고집으로 해결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4. 6. 16.

목사님을 걱정하는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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