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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스페인서 ‘동방번개’ 대처 경종 울려
카스테야노스 변호사 방문, ‘전능신교’ 등 사이비종교 주의 촉구
2024년 06월 12일 (수) 14:09:24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 “차후 사이비종교 단체의 요청 응하지 않을 것” 답변 받아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 회장)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전격 방문,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동방번개의 난민 신청 문제에 대처하는 사역을 진행했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한국교회가 이단, 중국 정부가 사교로 규정한 동방번개(전능신교) 신도 ‘리엔리’의 난민 허용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카스테야노스 변호사의 사무실을 방문, 대화하는 진용식 목사(사진 왼쪽)

2024년 6월 10일 진용식 목사는 스페인의 마드리드목회자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동방번개(전능신교) 신도 리엔리의 망명을 받아주도록 도와 준 ‘스페인기독교변호사협회 회장’이며 인권 운동가 카스테야노스(Castellanos) 변호사를 만나 회담했다.


진 목사는 회담 자리에서 카스테야노스 변호사에게 사이비종교의 피해 상황을 말하고 동방번개(전능신교)가 심각한 사이비종교임을 설명하였다. 이 내용을 들은 카스테야 노스는 전능신교 신도 리엔리가 사이비종교 동방번개(전능신교) 신도라는 것을 몰랐으며 리엔리 개인이 중국으로 돌아가면 사형 당할 것이라고 말해 인권 보호차원에서 도와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능신교 난민 신청 문제로 회담하는 진용식 목사, 마드리드목회자협회와 스페인기독교변호사협회

이에 진 목사는 “전능신교 등 문제적 종교 단체 신도들을 난민으로 허용할 경우 유사 사이비종교 신도들의 난민 지원이 급증할 것”이라며, “가장 최우선적으로 보호 받아야 할 시민들의 인권을 이단사이비 신도들이 침해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이비 신도들을 지원하는 일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카스테야노스 변호사는 앞으로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어떠한 요청도 받지 않을 것이며 거절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마드리드서바나교회에서 강연 중인 진용식 목사

진 목사는 6월 9일 마드리드목회자협의회 주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 주관으로 마드리드순복음 교회에서 이단세미나를 열고 최근 활동하는 동방번개(전능신교)등 이단 대처법을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와 마드리드목회자협의회는 동방번개(전능신교)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동방번개에 대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지나 온 역사 동안 기독교는 교회를 통하여 바르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왔고 역사와 문화문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쳐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통 기독교가 아닌 이단사이비들이 바른 교리를 변질시키고 왜곡된 성경 해석을 내세워 정통 기독교인 것처럼 가장하여 수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단사이비들은 사회의 혼란, 가정의 분열, 개인생활의 파탄을 가져왔다. 특히 1989년 중국 하남성에서 시작한 전능하신하나님교회(일명 전능신교, 속칭, 동방번개)는 2012년 12월 중국 정부에 의해 사교(邪敎)로 규정되었다. 이후 중국에서 규제가 시작되자 ‘전능신교’ 교리를 추종하던 이들이 혈연관계를 끊고 해외 각국으로 들어가 난민 신청을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독교의 교리를 지키고 바른 신앙을 수호하며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와 마드리드교역자연합회는 중국산 이단사이비 동반번개파의 활동을 경계하고 피해를 방지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한다.
 

1. 동방번개의 포교는 한국의 이단사이비 단체로서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신천지의 포교와 유사하다. 동방번개는 기성교회에 내부정탐꾼을 침투시켜 대상자의 상황을 미리 치밀하게 조사하고 포섭하여 기존 성도들을 미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스페인기독교연합회는 이런 치밀한 포교전술을 구사하는 동방번개가 이전의 다른 이단들의 활동보다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스페인의 기독교계가 누구보다 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2. 전능신교는 실질적 교주인 조유산(赵维山)과 현 부인 “양향빈(杨向彬)”을 두 번째 도성육신(道成肉身)한 “여(女)그리스도”로 신격화하여 추앙케 하며, 전 세계에 퍼졌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신이 세상에 내려온 증거로써 ‘세상에 대한 심판이자 종말의 징조’라고 주장하고 포교해 왔다. 이러한 교리는 시민사회를 혼란케 할 영적바이러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인 정부와 교회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 목소리를 내어줄 것을 촉구한다.
 

3. “전능신교, 속칭 동방번개교”는 이미 중국 사회에서 살인·테러·폭행·이혼·가출 등으로 사회문제를 일으켜 추방당한 전력이 있기에 스페인 사회와 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저들은 스페인 사회에서 중국에서 일으켰던 동일한 문제를 또 다시 일으킬 것이 충분히 예견된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교리를 추종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여 조속히 국외로 추방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리옌리(Li Yanli)라는 이름의 여배우(전능신교 배우)와 12명의 중국인은 스페인에 난민대우를 요청했으나 승인을 받지 못했고 지난 2023년 11월 3일 마드리드 바라하스공항에서 중국으로 강제 송환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 그런데 리옌리는 비행기에 올라 기체가 이륙하기 직전 결코 중국에는 돌아가지 못한다며 자기의 손목을 그어 자살을 기도하였다. 그 상처는 깊지 않아서 금방 응급처치가 되었으므로 경찰은 여전히 그를 비행기에 태워 중국으로 보내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탑승을 완강히 거부한 결과, 안전 문제를 염려한 비행기 승무원의 조치로 그녀와 12명 중국인들의 탑승은 취소되었다. 그런데 이 소식은 인권 단체들의 귀에 들어가게 되어, 그들의 강력한 항의로 인해 스페인 당국은 즉시 추방을 멈추고 리옌리와 일행을 공항 청사에 구금하고 망명 심사를 진행해, 결국 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리옌리 1인에 대한 망명이 받아들여진 상황이다. 스페인에서 리옌리의 망명이 허락됨으로 향후 전능신교 신도들의 망명, 난민 신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전능신교 망명, 난민 신청을 후원하고 있는 인권단체 대표이자 스페인 기독교변호사협회(AEAC) 회장인 폴란드 카스테야노스(Poland Castellanos)는 전능신교 이단성을 바르게 알고 전능신교 신도들을 후원하지 않기를 촉구한다.

2024. 6. 9.

세계기독교이단대책 협회, 스페인마드리드교역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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