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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주치의, 인사담당자, VIP 관리자까지 재판에 넘겨져
정명석 씨 조력자들 추가 범죄혐의 사건 1차 공판 준비기일 잡혀
2024년 06월 04일 (화) 11:57:55 박인재 nofear1212@naver.com

<교회와신앙> 박인재】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JMS 교주 정명석이 추가로 저지른 범행으로 기소된 사건 관련 재판 일정이 잡혔다.

   
정명석 씨와 범행을 도운 JMS 주치의, 인사담당자, VIP 관리자 등에 대한 1차 공판 준비 기일을 연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최석진)는 2024년 6월 20일 오후 2시 30분 대전지법 316호 법정에서 준강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강요) 등 혐의를 받는 정 씨와 범행을 도운 JMS 주치의, 인사담당자, VIP 관리자 등에 대한 1차 공판 준비 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공판 준비 기일은 공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공판이 집중적 및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피고인 측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논의하는 절차다.
 

이번에 추가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진 사건은 정명석 교주가 출소 후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2년 1월 사이 교내 '신앙스타'였던 피해자 2명을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총 19회에 걸쳐 간음하거나 유사강간 및 추행한 혐의에 대한 건이다.
 

특히 정 씨는 주치의였던 A 씨와 인사담당자 B 씨와 공모해 2022년 6월 29일 피해자를 협박해 형사고소 등을 하지 못하도록 각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과정에서 A 씨는 피해자 1명을 정 씨에게 데려다 주고 둘을 방안에 남겨놓아 정 씨가 범행을 저지를 수 있게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른바 ‘신앙스타’였던 피해자 2명에 대한 추가 범행을 규명해 기소했는데, “피해자들이 종교적 세뇌 교육을 받아 정씨를 ‘메시아’로 인식해 반항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현저하게 곤란한 항거불능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JMS 내에서 말하는 ‘신앙스타’란 결혼하지 않고 교내에서 교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미모의 여신도를 선별해 정 씨에게 선택받은 존재로 세뇌해 정명석 교주의 성폭력 범행의 대상이 되는 것을 뜻한다고 검찰은 강조했다.
 

한편 정 씨는 2018년 출소 후부터 2021년 9월까지 홍콩과 호주, 한국 국적 여신도 등을 준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고, 1심 판결에 불복한 검찰과 정씨 측은 모두 항소를 제기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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