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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문재진의 미래전략 여행
2024년 06월 03일 (월) 15:23:49 문재진 소장 webmaster@amennews.com

문재진 소장(미래교회전략연구소)

   
문재진 목사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 이민자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법적 지원 등이 있다.
 

1. 다문화(multiculturalism)란

다문화(multiculturalism)란 한 사회 내에서 다양한 문화, 민족, 인종, 종교, 언어 등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다문화 사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한다.

   

1) 다문화 사회의 장점

- 문화적 풍요로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함으로써 사회는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예술, 음식, 언어, 관습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난다.

- 경제적 이익: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촉진되어 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 사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더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2) 다문화 사회의 도전 과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문화 사회가 되면서 언어의 장벽 또한 속히 극복해야 할 문제가 되고 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 교육과 지원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다. 가장 크게 고민해 봐야 할 문제는 편견과 차별이다. 다문화 사회에서는 편견과 차별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
 

2. 다문화현황

우리나라 다문화 인구는 2022년 115만 명, 다문화인구를 포함한 외국인 인구가 175만 명을 넘어서면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3.3%를 보이고 있다. 2023년 4.89%로 다문화 지수 5%에 다시 도달했으며, 5% 진입 시 다인종 2012년, 불과 10년 전 다문화 학생 비율이 0.7%에 불과했다는 통계 자료를 볼 때 다문화 국가라고 간주할 수 있다. 우리 사회도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 말할 수 없게 되었다.
 

1) 다문화 가구

다문화 가구는 귀화의 방법으로 국적을 취득한 자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포함) 배우자와 결혼한 결혼이민자 가구를 말한다.

   

2) 다문화 인구

다문화 인구는 다문화 가구에 속한 구성원을 말한다. 

   

3. 인구 감소에 따른 교회학교 학생수 감소 : 늘어나는 다문화 가구 자녀

한국은 출생수 감소에 따라 교회학교가 직격탄을 맞았다. 교회학교를 거의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교회가 70%에 육박한다. 그러나 반대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수는 늘어나고 있다. 그들에게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도와 선교의 새로운 대상이다.

   
   
 

위의 그래프는 다문화 출생아 수와 전체 출생 중 다문화 비중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코로나19로 다문화 결혼이 줄어들어서인지는 몰라도 다문화 출생아 수의 숫자는 줄고 있고, 전체 출생아 수 중 다문화 출생아 비중도 약간 줄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문화 학생 수는 2005년 6000명, 2020년 14만명, 2023년 18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합계 출생율 감소에 비해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 늘어나 향후 전체 다문화 학생 수 비율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통계정, “2023 다문화 가족 현황 혼인 이혼 출생 발표통계”, 2024.1.4.).

   

다문화 자녀 출생의 증가로 일부 지방에서는 한국 아이들보다 다문화 학생 수가 크게 늘어서, 특정 학교에서 다문화 비율은 80%에 이르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인천 문남초는 전교생 590여 명 중 70%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2학년 한 학급은 학생 총 18명 중 한국 학생은 5명, 다문화 학생이 13명이다. 기존엔 중국·베트남계가 많았지만 최근 코로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중앙아시아계도 늘었다고 한다. 수도권에서 다문화 학생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한국인 학부모들이 이런 학교 진학을 사전에 주소 이전 등으로 기피하거나 전학하곤 한다. “다문화 학생들과 분반해서 수업해 달라”는 민원도 잦아졌다. 안산 원곡초의 2021년 다문화 학생 비율은 98.6%로 전교생 449명 중 6명만 한국 학생이었다. 다문화 학생들은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소수자’가 된 한국 학생들은 “수업 진도를 빨리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김수경 기자, “가정통신문에 러시아어... 한국 학생이 소수가 된 한국 학교”, 조선일보, 2024.5.29.).

   

서울도 올해 초 기준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70% 이상인 초교가 2곳, 40% 이상인 곳은 중학교를 포함해 10곳이었다. 충북 청주, 전남 함평에도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60%대인 학교가 여럿 있다. 기존 중국·베트남·태국계 다문화 학생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중앙아시아계 다문화 학생들의 유입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안산의 한 중학교 교장은 “500명대 전교생 중 다문화 학생이 2022년 초엔 20~30명 정도였는데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대거 유입된 중앙아시아·러시아계 학생들이 이젠 150명이 넘는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율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주배경인구는 점차 늘어나 2042년에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8%를 차지할 예정이다( 박성원 기자, “삐뚤빼뚤 한글이지만...우리도 한국사는 어린이”, 조선일보, 2024.4.30.).
 

4.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회의 전도와 선교전략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전략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해야 한다.
 

1) 문화적 이해와 존중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전도와 선교 전략에서 문화적 이해와 존중은 필수다. 이를 위해 교회는 교사와 교인들에게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또한, 다문화 예배 및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이 교회 공동체 내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교회에 더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며, 문화적 민감성을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다.
 

2) 언어적 접근성

다문화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적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 교회는 예배, 성경 공부, 교회 소식 등을 여러 언어로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예배와 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모국어 유지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언어적 정체성을 존중하고 지원하며, 그들의 언어를 교회 성도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언어적 접근성 향상 노력은 다문화 학생들이 교회와 원활히 소통하고,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이들의 신앙 생활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
 

3) 교육 및 후원프로그램

교회는 해당 지역 관공서나 관련 지원단체를 통하여 다문화 가구의 현황을 도움받을 수 있다. 교회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튜터링 프로그램-교사, 청년, 온라인학습을 운영하며, 학습 자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학업 성취를 도모한다. 또한, 교회 내 자원봉사자들이 멘토가 되어 다문화 학생들에게 학업, 진로, 생활 전반에 걸쳐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교회와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교육과 후원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4) 커뮤니티 연계 및 지원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연계 및 지원을 교회에서 마련할 수 있다. 교회는 지역 사회 내 다문화 관련 기관, 학교, 단체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교회내 성도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법적, 의료적, 심리적 지원을 연계하고, 다문화 가정 전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녀 양육 지원을 통해 가족 전체의 안정을 도모하며 다문화 학생들을 통하여 부모까지 교회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러한 교회 내의 커뮤니티 연계와 지원은 다문화 가정들이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교회와 지역 사회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5) 전도 및 선교 활동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전도와 선교 활동은 맞춤형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교회는 다문화 학생들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음 전파 전략을 수립하여,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들과 신뢰를 구축한다. 이러한 맞춤형 복음 전파와 봉사 활동은 다문화 학생들이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교회의 가르침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각국 언어로 된 추천 예배영상 및 자료 사이트

키즈워십

https://www.youtube.com/@kidsworshi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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