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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통합측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일개 은퇴목사인 필자 앞에 왜 무릎까지 꿇고 빌었어야 했나?(6)
총회장이며 총장인 김의식 목사가 필자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 두 번째 이유는 자신과 <크리스천투데이>와의 관계에 대하여 잘못했다는 것이다
2024년 04월 30일 (화) 01:45:54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 본지 편집인 

 
▲ 최삼경 목사

서론: 다시 글을 쓰려고 한다.

한 달 정도 김의식 목사에 대한 글을 쓰지 않다가 다시 쓰는 이유는 상황 변화 때문이 아니다. 상황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 밝혀야 할 진실은 따로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필자의 글이 중단되자, 필자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의 소리들이 들려왔다.

필자는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에 대하여 그가 어떤 형태로든 회개하고 거기에 합당한 행동이 뒤따르기를 바라며, 그것이 한국교회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마음 외에 다른 어떤 목적이나 요구도 없다. 김의식 목사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회개하게 하기 위함이고 총회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니 오해가 없기 바란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본 글은 형식상 여섯 번째 글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일개 은퇴목사 앞에 무릎까지 꿇고 잘못을 빈 현직 총회장 김의식 목사(2)>란 글에 이어지는 글이다.
 

2023년 12월 13일, 김의식 목사는 필자가 37년 목회하고 은퇴한 <빛과소금교회>로 찾아와 자신의 지위와 체면을 팽개치고 무릎까지 꿇고 잘못을 빌었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앞의 글에서 밝힌 것처럼 황규학 씨와의 관계에 대하여 잘못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크리스천투데이>(장재형)와의 관계에 대하여 잘못했다는 것이다. 본 글에서는 우선 <크리스천투데이>(이후 크투) 문제를 취급하겠다.
 

본론: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담임목사, 치유대학 총장, 예장통합 총회장)<크리스천투데이> 문제에 대하여 필자에게 잘못했다고 무릎까지 꿇고 빌 정도로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깨달았으며, 이제 굴욕적 사과까지 한 마당에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하여는 이후 어떻게 할 것인지 짐작할 수 없다.
 

김의식 목사가 과연 <크리스천투데이>(이후 크투)와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어떤 동기로 깨달았고, 깨달은 잘못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 진실은 김 목사 자신이 밝히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앞으로 김의식 목사는 물론 본 교단은 크투와 장재형의 실체를 알고 한국, 일본, 호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크투(장재형)는 물론 그 아류 언론들(기독일보, 베리타스 등)에 대한 바른 대처를 위해 크투의 정체를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이다.
 

물론 김의식 목사는 황규학과의 관계에 대하여 진정으로 잘못을 깨닫고 무릎을 꿇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황규학 문제는 무릎 꿇는 것보다 더 한 것이라도 해야 할 잘못이었음을 알아야 김의식 목사가 진실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자신 때문에 무릎까지 꿇고 빈 김의식 목사의 행위에 대하여 황규학은 왜 침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필자를 공격하듯 김의식 목사를 공격해야 옳다. 아니면 그동안 김 목사로부터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자신의 문제 때문에 무릎까지 꿇은 것을 이해하고 동정한다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김의식 목사를 옹호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침묵하는 것은 황규학이도 헷갈리는 모양이다. 이제 크투 문제를 취급해 보자.
 

김의식 목사가 크투에 대하여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다는 것이며, 그 잘못을 왜 하필이면 지금 깨닫게 되었느냐는 점이다.
 

김의식 목사가 크투와의 관계에서 무슨 큰 잘못을 했다는 것인지 모르지만, 문제는 잘못을 빌었던 시점이 하필이면 자신의 불륜 의혹이 제기될 때였다는 점이다. 오래전 황규학의 처(이선이 목사, 호남신학교 교수)를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하는 등의 큰 잘못을 한 것 때문에 필자가 <치유하는교회>가 본지에 했던 모든 헌금을 다 돌려주던 그때 사과하였다면, 굳이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점이다.
 

참고로 크투(장재형)의 잘못과 이단옹호 행위에 대하여 본지에 <장재형(크리스천투데이)관련기사>란 별도 항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기에 거기에 게재된 글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장재형은 통일교 출신 목사로 그의 교리 체계는 통일교와 거의 유사하며, 게다가 자신이 재림주 노릇을 해온 장본인이다. 크투와 그 자매 언론들은 장재형과의 법적인 관계는 없게 만든 후, 한편으로 그것을 근거로 자신들과 관계 없다고 주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등 누구든지 여러 나라에서 생기는 장재형 씨의 문제들을 폭로하면 적극적으로 장재형을 옹호하고 그것을 밝힌 사람이나 언론에 대하여는 공격한다는 점이다. 최근 일본에서 장재형의 지시에 의해 일반 교회에 등록하고 활동했다는 점이 법정에서 밝혀졌는데, 이에 대해서는 곧 기사를 쓸 것이다. 이것이 장재형을 추종하는 자들의 형태이다. 과연 김의식 목사는 이런 크투의 실체를 충분히 알고 용서를 구한 것인지, 아니면 손익 계산이나 다른 목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던 수단적 행위는 아닌지 알 수 없다.
 

김의식 목사는 크투와의 관계에서 무슨 큰 잘못을 하였다는 말인가?

김의식 목사는 교단총회의 세습금지법을 어기고 세습을 단행한 김삼환 목사를 돕고 협조한 역사적 죄인이다. 또한 어느 이단옹호 언론이나 이단들에 대하여도 엄격한 모습을 보인 일이 별로 없던 자로 그 연장선상에서 크투와도 친하게 지내던 편이었다.
 

그러나 김 목사가 최근에 한 큰 실수는 그가 총회장이 된 후, 2023918일에 이단옹호 언론인 크투와 먼저 인터뷰하였던 일이다. 그때 김의식 목사는 크투가 이단옹호 언론이란 사실을 모르고 한 것이 아니라,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되었지만 해지 되었다는 환경 설정을 먼저 한 후에 인터뷰한 것을 보면, 그의 지능적 잘못이었음을 잘 드러내 주었다고 생각한다.
 

2009, 94회의 크투에 대한 예장통합 교단의 규정은 무엇이었는가? 당시 설립자 장재형 씨의 재림주 의혹 등으로 인하여 교단 총회는 크투를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하였다. 설립자 장재형 씨를 재림주로 여기도록 교육 받았고 그렇게 믿었던 사람들의 증언이 세계적으로(한국, 미국, 일본 등) 적지 않았고(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예의 주시하며 경계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그런데 김의식 목사가 108회기 총회장이 되자 전격적으로 <크투>와 인터뷰를 하면서, 107회기 총회 임원회(총회장: 이순창, 부총회장: 김의식)'이단옹호 언론' 결의를 풀어 줬다는 것이다. 크투를 ‘이단옹호 언론’으로 총회에서 규정한 지 무려 14~15년 만에 일어난 황당한 일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크투 기자들과 이단 옹호자들이 하는 주장은 이렇다. ‘94회기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결의에 정족수 미달이라는 하자가 있었다는 95회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 강상용 장로)의 보고서를 근거하여 해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2009년 94회 총회 결의 내용은 이렇다.
 

"본 교단 목회자와 교인들은 위의 기독교초교파신문, 천지일보, 크리스천신문, 세계복음화신문, 크리스천투데이, 교회연합신문을 구독하거나 글을 기고하거나 광고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 언론들과 함께하는 언론들도 같은 입장에서 취급되어야 할 것이다"
 

"재림주 의혹을 받는 자로서 본 교단 목회자나 성도들은 위의 언론들을 이단언론 또는 이단옹호언론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자세한 내용은 장재형에 대한 보고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런데 107회~108회기(2023년~2024년) 총회 임원회는, 2009년 94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절차 및 의결정족수 위배가 있었다고 하는 2010년 95회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 강상용 장로)의 보고서를, 총회 결의 후 무려 14~15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이제야 그것을 소급하여 인정해 준 것이다. 이런 엉터리가 어디 있겠는가?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엉터리인가?

첫째, 우선 크투를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한 2009년(94회)에 정족수 미달이라는 95회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 강상용 장로)의 보고 자체가 거짓이란 점이다. 결코 정족수가 미달된 상태로 결의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단을 옹호하려는 의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거짓 감사 보고서였다. 그게 사실이라면 먼저는 94회기 때 이를 문제 삼고 바로 수정했어야 옳다. 강상용 장로와 뜻을 같이 하는 같은 노회(서울북노회) 이정환 목사의 경우 지난 날 필자를 이단으로 만들려고 했을 때, 이단옹호 언론들을 이용하여 먼저 여론을 만들었던 점을 보면 왜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정족수도 모르고 이단 결의를 할 정도로 미련한 필자도 아니고, 이대위도 아니고 그것을 용납할 총회도 아니다.
 

만의 하나 그것이 사실이라면 95회기에 감사위원회 보고서를 중심으로 총회에서 다시 시시비비를 가려 재결의를 했어야 옳다. 그러나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누군가 치밀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진 이단옹호 행위요, 14~15년이 지난 지금 이런 엉뚱한 결정을 한다는 것 또한 김의식 목사가 필자에게 무릎을 꿇었던 것처럼 관련자들은 한국교회와 총회 앞에 다시 무릎을 꿇고 빌어야 할 잘못임이 분명하다.
 

둘째, 크투는 자신들을 향한 '이단옹호 언론' 규정 자체가 전부 가짜뉴스란 식의 논리를 편다. 황규학 씨의 크투 옹호 기사에 따르면, 크투는 한기총에서도 이단 규정을 받은 일이 없다며 새빨간 거짓말을 하였다. 상습적 이단옹호자(황규학)와 이단옹호 언론(크투)의 절묘한 조화가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장재형과 크투에 대한 한기총 결의 회의록을 가지고 있다.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된 일도 없다는 크투 기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이단 해지를 받을 필요도 없다. 그런데 굳이 14~15년 만에 그것을 바로 잡는다고 하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셋째, 놀라운 일이 있다. 2018년 총회의 결의다. “20187월 현재, 크리스천투데이는 이단옹호 언론 해제를 위한 필요조건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내규) ‘최근 3년간 이단옹호 기사를 게재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 못하므로 해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이단옹호언론에서 해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09년에 이단 규정을 받았고, 2010년에 감사위원회가 문제 삼아 2009년 결의가 무효라면, 8년 후인 2018년에 크투에 대하여 ‘이단 해제 대상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하는 논의는 그 자체가 불필요하고 무익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 무익한 결의를 했느냐는 것이다.
 

더욱이 2018년보다 5~6년 후인, 2023년과 2024년에 15년 전 총회 결의를 뒤집는다는 것은 이단을 옹호하고 이단을 해지해 주지 못하여 환장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 분명하다. 그러니 김의식 총회장은 그 잘못을 깨닫고 필자에게 무릎까지 꿇고 용서를 빌었고, 그럴만한 잘못이었음이 분명하다.
 

넷째, 그렇다면 김의식 총회장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위의 일은 이순창 목사와 김의식 목사가 주도하여 한 일로 누구의 책임이 더 큰지 모르겠다. 그러나 현직 총회장인 김의식 목사가 필자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잘못했다고 빌어버렸으니, 이제 크투 문제는 2009년의 원래 결의로 돌아간다는 말인가? 비록 용서는 빌었지만 그래도 크투 해지는 그대로 옳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김의식 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답해 주면 좋겠다. 필자의 글을 보고 지금이라도 김의식 목사가 필자에게 무릎 꿇고 빈 것을 취소하겠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 줄 것을 약속한다.
 

문제는 김의식 목사의 진정성이다.

필자는 그의 사과와 회개를 받아 주겠다고 이미 글로 썼다. 그러나 그에게 진정성이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인해야 할 문제로 남는다. 진심으로 깨닫고 회개했다면 김의식 목사는 반드시 다음 두 가지를 행하여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
 

첫째는 앞으로 저들과(황규학과 크투) 어떤 형태의 소극적 관계도 가지지 않아야 한다. 김 목사는 손익 계산에 따라 저들을 멀리하려 하지 말고, 필자에게 무릎을 꿇었던 그 진정으로 멀리해야 한다. 둘째는 적극적으로 그들의 이단옹호 행각들을 배격하고 나아가 저들을 공격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단 문제는 넓게 보면 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의식 목사의 문제이기도 하다. 김의식 목사가 공개적으로 황규학 씨의 이단옹호 행각들과 그의 추하고 더러운 전과 기록들을 열거하면서, 그를 비판하고 같은 자세로 크투와 장재형을 대한다면, 필자는 물론 한국교회가 김 목사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며 도리어 높일 것이다.
 

그러나 김의식 목사에게 그런 용기와 진실이 있는지 믿어지지 않는 것이 필자의 진심이다. 그가 살아온 생애가 그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사실 김의식 목사는 쉽게 무릎을 잘 꿇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다음 글에서는 김의식 목사의 회개관의 문제점을 취급하겠다.

 

⮫ 관련기사 : 1)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 치유대학 총장, 통합측 총회장)의 불륜을 이제부터 실명으로 밝힌다(1)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24)

2) 일개 은퇴 목사 앞에 무릎까지 꿇고 잘못을 빈 현직 총회장 김의식 목사(2)(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27)

 3) 김의식 목사 문제로 필자를 ‘고소하겠다’는 총회 임원들에게 묻는다(3)(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36)

4) 김의식 목사, 불륜 의혹에 대하여 임원회에 드리는 공개질문(4)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44)

5) 김의식 목사가 필자와 나눈 문자에서 보인 그의 이중성, 모순, 그리고 거짓은 무엇인가?(5)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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