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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경기북부경찰청, 종로구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도 수색
2024년 04월 15일 (월) 16:24:51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다.

   
허경영으로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도 20여 명이 고소한 바에 따라 경기북부경철청이 하늘궁과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색수색했다. 사진은 강연하는 허경영 유튜브 영상 캡처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가 밝힌 바에 따르면 4월 15일 오전 허 대표가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허 대표의 신도 20여 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본지 기사 참조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65).
 

국제유사종교대책연합(이사장 진용식 목사)가 지난 2024년 3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주최한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이 자리에 허경영 피해자 모임 회원 A씨는 자신이 허경영에게 당한 성추행 피해를 상세하게 설명했었다.
 

당시 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던 A씨는 허경영을 만난 자리에서 “허 씨가 에너지를 넣어 주겠다며 자신에게 ‘앉으라’고 한 후 ‘내 성기를 만지라’고 말했고 허 씨는 뒤이어 오른손으로 목을 감고 치마 속으로 왼손을 깊숙이 넣어 작업(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허 대표 측은 “성추행당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증거 자료를 통해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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