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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설교 전달의 클리닉>
설교전달法, 기초서 응용까지
2003년 06월 25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 <설교전달의 클리닉>
“지난 24년 동안 미래의 설교자가 될 선지생도들에게 설교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하면서 느낀 것은 그들 모두가 설교의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는 열심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설교의 내용은 새롭게 배운 설교 형태와 표현을 따르고 있으나 전달은 각양각색이다. 설교자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설교 전달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보기 흉한 습관과 우선적으로 버리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음을 발견한다.

그동안 한국교회 설교자들은 설교의 내용을 위한 준비에만 동분서주했을 뿐 설교의 전달에는 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설교학에서는 설교의 완성을 위해서 설교의 내용과 전달이라는 두 축이 건실해야 함을 강조한다. 내용이 없는 화려한 전달은 거짓 선지자의 모습이며, 내용만 가득하고 전달이 빈약한 설교는 허공을 향한 독백에 불과하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설교는 내용 60%, 전달 40%의 비율을 가지고 100%를 이룩해야 한다.”

이 책은 장신대에서 24년 간 ‘설교의 실제’ 과목을 강의한 정장복 교수가 한국교회의 설교현장을 관찰하면서 느껴 왔던 설교 전달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쓴 설교전달법 강의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교사역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신학생들을 가르친 교수의 입장에서 깨닫게 된 한국강단의 문제인 설교의 전달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설교 전달방법에 대해 딱딱하게 전개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학습현장에서 발생되는 학생들의 질문들을 기록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집필했다.

이 책은 설교 전달법에 대해 총 24주제를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우선 설교 전달의 기초적인 이론이 될 수 있는 설교의 파토스, 설교자의 감정조절과 표현의 문제, 명령형으로 일관된 한국설교의 전달유형 등을 알아보고, 이어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정, 몸가짐, 제스처, 말투와 발음 등에 대한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입보다 눈을 사용하기, 리듬을 잃지 말고, 흐느낌이나 호통, 고함 등의 요소를 적절히 사용하기 등의 다양한 형태의 설교 전달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즉석 설교와  원고 설교, 메모 설교 등 상황에 따른 설교법의 선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각 단락 끝 부분에는 ‘대화의 정리’를 통해 개념정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책 후반부 두 단락은 책 전체를 요점 정리한 ‘설교 전달의 분석과 평갗를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쓰여진 여러 가지 전달방법을 현재 설교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설교를 하게 될 독자가 설교 전달방식에 적용하여 설교 전달방법을 고쳐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자 정장복 교수는 장신대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와 사이버설교대학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장복 지음
예배와 설교 아카데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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