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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흉악범죄 91.3%가 성폭력, 이외 살인, 방화 순
10년 동안 77건에서 113건으로 68% 증가
2023년 10월 05일 (목) 13:16:22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의 여신도상습성폭행(준강간) 혐의 대법원 징역 16년 실형 확정(2019년), 정명석 씨(JMS,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여신도 강간, 강간치상, 강제추행 등 혐의 대법원 징역 10년 실형 확정(2009년) 등의 사건이 기독교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소위 ‘종교인의 흉악범죄’ 약 91%가 성폭력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가 보도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확보한 대검찰청 자로에 따르면 지난 2012-2021년 동안 종교인이 저지른 흉악범죄는 총 1천167건으로 이중 91.3%(1천65건)이 성폭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살인 3.8%(44건), 방화 3.4%(40건), 강도 1.5%(18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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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후(2012-2021)를 비교해 보면, 종교인의 흉악범죄는 2012년 89건에서 2021년 117건으로 31.5% 증가했고, 살인은 6건에서 0건으로, 강도는 3건에서 1건으로 줄어든 것과 달리 성폭력은 77건에서 113건으로 약 68% 늘었다

종교인은 물론, 의사와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포함한 흉악범죄 10년간 709건에서 1천139건으로 60.6%가 증가했다. 전체 전문직 종사자의 10년간 총 흉악범죄 1만 1915건 중 95.4%(1만 1372건)가 성폭력이었다. 살인, 강도, 방화는 10년간 감소한 가운데 성폭력은 643건에서 1112건으로 72.9% 급증했다.

   
 

신현영 의원은 “종교를 악용해 맹목적인 추종과 세뇌를 기반으로 하는 종교인 범죄는 피해자들이 범죄인지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하더라도 범죄를 공론화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범죄 특성에 맞는 피해자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수가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와 정명석 씨(JMS, 기독교복음선교회)는 각각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미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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