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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문제 많은 예태해 씨
2000년 11월 01일 (수) 00:00:00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장운철, 정윤석 기자

 

   
 
  ▲ 예태해 씨
 
신문 보도로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예장 통합측이 예태해(미국 엠마오선교교회) 씨에 대해 '예의 주시키로' 결의한 지난해의 규정은 일단 그대로 유효하게 됐다. '예의 주시'라고 하는 규정은 '예씨에게 문제점이 있으나 본인이 조심하겠다고 하니 지켜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예씨에 대한 통합측의 '예의 주시' 결의는 금년도에 몇몇 사람들에 의해 해제될 뻔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한국교회의 이단 연구 역사에 전례 없는 '예의 주시'라고 하는 '판결'의 정당성 여부는 차치해두고, 예태해 씨의 현재 모습을 한국교회가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최근 한국에서 열린 예씨의 집회를 취재해보았다. 예씨의 집회중 집단 쓰러짐과 웃음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한국교회에 이미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취재의 가장 큰 목적은 그같은 현상이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느냐 하는 점을 확인해 보자는 데 있었다.

예씨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마석수동기도원(원장 이태희 목사)에서 집회를 열었다. 1년에 4차례 한국 집회를 개최하는데 이번이 예씨의 금년 마지막 집회라는 것이다.

   
 
 
현장에서 드러난 예태해 씨 문제들

"오늘 제가 약속대로 여러분들에게 다 안수를 해 주겠습니다."
약 5백 명의 신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집회 마지막날 설교중 예씨는 잠시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쓰러짐 안수'를 대대적으로 행할 것임을 신도들에게 시사했다. 그리고 예씨는 먼저 "영성원 목사님들 지금 단 위로 올라오세요"라며 측근 목사들을 강대상 위로 불렀다. 그러자 집회장 곳곳에 흩어졌던 6~7명의 사람들이 예씨의 말을 듣고 무조건 뛰어 올라갔다. 잠시 후 있을 '쓰러짐 현상'의 예고편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였다.

   
 
 
예씨는 "영성원 목사님들 오늘 수지 맞았습니다"라며 올라와 있거나 막 올라오고 있는 그들을 향해 손을 '쭉' 뻗었다. 그러자 강대상 위로 올라간 이들이 뒤로 발랑 넘어졌다. 예씨는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이들을 향해서도 손을 뻗자 그들도 그 자리에 넘어졌다. 예씨는 다시 반대편으로 몸을 돌려 이미 올라와 있는 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자 그들도 그 자리에 쓰러졌다. 다시 반대편에 조금 전 쓰러졌던 이가 일어나려고 하자 예씨는 몸을 돌려 그에게 마치 장풍이라도 사용하듯 손을 펼치자 그는 또다시 그 자리에 넘어졌다.

   
 
 
이때 다시 반대편에 쓰러졌던 이가 정신이 없는 듯 머리를 흔들며 또 일어서려고 하자 예씨는 그에게도 손을 쭉 뻗어 그를 다시 쓰러지게 했다. 예씨의 이러한 손짓이 계속되자 양쪽에 있던 이들이 번갈아 일어났다 쓰러졌다를 반복했다. 그러자 집회 참석자들의 깔깔거리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한 편의 코미디를 보고 있는 듯한 장면이 연속적으로 연출됐기 때문이다. 예씨도 같이 따라 웃었다.

예씨는 곧 이어서 집회에 참석한 신도 전체에게 안수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대상 위에서 쓰러졌던 이들의 안내를 받으며 신도들은 곧바로 줄을 서기 시작했다. 신도들은 양쪽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서로가 밀착하여 횡대로 줄을 서서 예씨가 자기 앞에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웃옷을 벗은 예씨가 보조자들을 대동하고 신도들 앞에 섰다. 그리고 예씨는 어떤 이에게는 이마에 손을 얹고, 어떤 이에게는 양손을 얼굴 전체에 갖다 대기도 하고, 또 어떤 이에게는 그 사람을 향해 손을 공중으로 '휙'하고 흔들기도 했다. 그러자 신도들은 한결같이 모두 그 자리에 쓰러졌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은 채 신도들은 뒤섞여 쓰러졌다.

예씨를 따르는 보조자들은 신도들 뒤에 먼저 서서 그들이 쓰러질 것을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반주자는 전자올겐으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계속 연주하고 있었다. 강대상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 관계자는 "쓰러진 사람들은 일어나지 말고 계속 누워서 기도하세요"라며 신도들의 움직임을 통제했다. 예씨의 쓰러짐 안수 행위가 많은 신도수로 시간이 다소 걸리자 앞선 이들이 일어나려고 하는 것을 보고 한 말이다. 집회장 뒷쪽에는 예씨의 행위를 유심히 지켜보는 10여 명의 사람들도 있었다.

예씨는 이러한 '쓰러짐 현상'을 '성령이 임하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즉 자신의 안수로 인해 쓰러진 이들은 성령체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다. 예씨가 주장하는 성령이 임하는 증거는 쓰러짐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웃음'이다. 예씨는 자신의 집회중 신도들의 웃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도 성령체험의 증거라고 한다. 실제로 이번 예씨의 집회중에 '웃음 현상'도 잘 나타났다.

"지금부터 웃음이 임할 것입니다."
예씨가 설교중 신도들을 향해 한 말이다. 예씨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관중석 뒤쪽에 앉은 한 여신도가 '깔깔깔깔…' 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순간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래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더욱 큰 소리로 웃음 소리를 냈다. 그러자 그 소리를 듣고 신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기자도 그녀의 웃는 모습이 웃겨서 웃음이 나왔다. 예씨는 그 현상을 제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씨는 "아버지 저쪽 동네도 웃게 해 주세요"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폭발되게 하소서. 성령의 촛대에 불이 켜지게 하소서"라며 예씨는 웃음 현상을 성령체험과 연결시켰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경망스러운 웃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머리를 흔들면서 웃는 사람, 그 자리에서 팔짝팔짝 뛰면서 웃는 사람 등 그 모습들도 여러 모양이었다. 웃음 현상은 약 30분 동안 계속됐다. 예씨도 간간히 따라 웃기도 했다. 주최측의 한 사람이 그중 가장 큰 소리로 웃음 소리를 내는 사람에게 마이크를 쥐어줬다. 그러자 그 신도의 스피커를 찢는 듯한 굉음의 웃음 소리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예씨는 "하나님의 사랑의 강권", "주님의 사랑의 감동", "성령님이 웃기는 것", "웃음은 믿음의 증거"라는 등의 말을 하며 웃음 분위기를 계속 이끌었다.

예씨의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은 대체로 예씨의 집회중 나타난 쓰러짐, 웃음 행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자신을 장로라고 밝힌 한 신도는 "쓰러지는 것과 웃는 것은 성령의 역사"라며, 예씨 행위에 대한 비판의 여론에 대해 "성령의 '성'자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 기준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예씨를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이러한 예씨의 집회 행위는 한동안 유행했던 소위 빈야드운동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예장통합측은 지난 96년 쓰러짐, 웃음, 떨림, 소리지름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빈야드운동에 대해서 '비성경적'이라고 규정하며 교단 소속 목회자의 집회 참여를 금지시키는 단호한 규정을 내린 바 있다. 합동측 등 여러 교단들도 이단 내지 불건전 운동으로 엄히 경계했다.
예태해 씨의 문제는 그의 설교에서도 나타난다. 소위 영해적 내용이 그의 설교 가운데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이 본문에 보면 4가지 지명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어요. 길갈은 세상을 얘기합니다. 여기서 나왔다는 것은 세상에서 나왔다는 것을 뜻해요. 여호와가 벧엘로 보냈다는 것은 벧엘은 교회 또는 하나님의 전을 상징하거든요. 또 요단강으로 보냈다는 것은 성령 충만을 뜻하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전을 떠나서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없어요."
왕하 2장 1~18절을 본문으로 한 예씨의 집회 첫째날 설교 내용 중 일부다. 성경 본문 중 '길갈'이란 지역을 '세상'으로, '벧엘'이란 지역을 '교회'로, '요단강'을 '성령충만'이라는 것 등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런 식의 예씨 설교는 마지막 날에도 계속됐다(자료 1 참조). 그는 왕하 4장 1~7절을 해석한다며 '두 아들'을 성도로, '여인'을 교회로, '채주'를 마귀로, '엘리사'를 예수 그리스도라는 등의 내용으로 설교했다. 
예씨의 이같은 설교에 대해 성주진 교수(합동신학대학원 구약학)는 "정통신학에서는 불가능한 해석 방법"이라며 한 마디로'위험한 설교'라고 경고했다.

교단 규정 등에서 드러난 예태해 씨 문제들

예태해 씨 문제와 관련해 예장합동측 및 주요 교단에서는 대체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예장 합동(94년), 개혁측(92년)이 '영지주의적인 비성경적인 주장', '신학적으로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으로 규정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측도 96년 '비정상적인 은사운동, 교회분열 조장 우려' 등을 이유로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결의했다(자료 2 참조).

   
 
 
특히 이단 문제 대처에 비교적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온 기장측조차 예태해 씨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예씨로 인한 교단 내의 피해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시(81회 총회, 96년) '예태해 목사 이단성 규명 5인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이쾌재 목사는 "그때의 결의 사항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목사는 계속해서 "예씨의 쓰러짐 행위는 정통교회와 같이 갈 수 없는 문제성과 위험성이 있는 행위"라며, 일부 기장측 목회자들이 예씨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다.

   
 
 
교단들의 예씨에 대한 이같은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예씨 측근인 조용순 장로(목양세계선교후원회장)는 "내 신앙 내가 옳다고 하는데 누가 뭐라 그러냐"며 소속 교단(기장)의 결정과 상관없이 소위 '내 뜻대로 하겠다'는 식으로 항변했다.

예씨의 이번 한국집회는 지난 10월 5일 끝났다. 기자는 그날부터 인터뷰를 위해 예씨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예씨는 당시 서울 팔레스호텔 917호에 투숙 중이었고, 10월 7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10월 5일 예씨는 기자와 첫 전화 통화중 자신의 스케줄을 살핀 후 인터뷰 날짜를 정하자며 늦은 오후에 다시 통화할 것을 약속하고 일단 전화를 끊었다.

   
 
 
그후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그 와중에 기자가 예씨와 인터뷰 접촉을 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조용순 씨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예목사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나에게 물어보라"며 인터뷰를 대신 해주겠다는 식의 엉뚱한 제안을 해오기도 했다.

기자는 10월 6일 밤 11시 경 예씨 숙소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는 자신을 '사모'라고 밝힌 여인이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기자와 예씨와의 인터뷰를 가로막았다. "남편을 보호하고 싶다. 너무 많은 고통에 시달렸다"는 이유를 들며 옆에 있는 예씨를 바꿔주지 않았다. 예씨 역시 사모의 행위를 묵인하는 듯했다.

   
 
 
결국 예태해 씨와의 인터뷰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대신 인터뷰 해주겠다', '옆에 있지만 바꿔 줄 수 없다'는 주변인들의 목소리만 크게 들렸을 뿐이다.

한편 예씨의 이번 집회 장소를 임대해준 이태희 목사(마석수동기도원 원장, 성복교회 담임, 예장합동)는 "예목사가 문제의 인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빌려준 것"이라며, "만약 문제가 있다면 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이단들이 아니면 빌려줄 수 있지 않느냐"며 "나나 신현균 목사 같은 사람도 설교를 분석해보면 이단 소리 안 들을 사람 없다"고 애매한 말을 덧붙였다.

예씨의 서신 보내기 전략

예태해 씨는 자신의 문제를 선처해 달라는 취지의 서신을 통합측에 3차례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1차 서신은 98년 통합측이 연구중일 때, 그리고 2, 3차 서신은 지난 해 '예의 주시'라는 결의가 내려지자 그 결의를 해제받을 목적으로 금년 4월과 5월에 각각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서신에서 예씨는 "성도간에 갈등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고, 교회에 덕이 되도록 절제하며, 근신하겠고, 교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지적해 주면 교정할 것"이라며 그 내용을 당시 사이비이단대책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즉 '조심하겠고 지적해 주면 고치겠다'는 내용이 편지의 골자다. 이 서신은 곧바로 효력을 나타냈다.

통합측 이대위는 예씨에 대해 지난해 총회에 "장로교 신앙을 혼란케 할 우려가 있으나 …예씨가 자신의 은사가 성도간에 갈등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고 교회에 덕이 되도록 절제하며 근신하겠고 교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지적해 주면 교정할 것이라는 서신을 보내왔으므로 그의 약속 이행을 지켜보면서 예의 주시하기로 하다"는 내용으로 보고했고, 이 보고는 그대로 결의됐다. 한 마디로 문제는 있으나 조심하겠다고 하니 정말 조심하는지 지켜보자는 의미로 '예의 주시'라는 전례없는 '경징계' 조치를 내린 것이다. 물론 이대위의 그당시 결정이 과연 진실하고도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지적을 차치해 두고자 한다.

그런데 예씨는 자신에게 붙여진 '예의 주시'라는 꼬리표도 떼고 싶었다. 자신의 활동에 그조차 장애가 되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금년 4월 12일 통합측에 2차 서신을 보냈다. 그의 두번째 편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귀 총회의 결의 중 마지막에 '예의 주시하기로 하다'로 인하여 하나님의 선교와 복음 증거를 위하는 일에 장애가 되기에 귀 총회에서 결의한 '예의 주시하기로 하다'를 해제하여 주심으로 선교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지적하면 고치겠다'는 1차 서신의 입장에서 이제는 '결의를 해제해 달라'는 조금은 노골적인 요구를 한 것이다. 통합측에서 쓰러짐 현상, 인간론과 구원론 사상 등의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무엇 무엇을 고쳤으니 해제해 달라'는 식이 아닌 것이다. 사실 이번 한국 집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듯이 예씨는 지적받은 바와 관련하여 아무것도 고치지 않았다. 집단적인 쓰러짐과 웃음 현상 등 소위 빈야드운동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은 현상적인 모습에서는 오히려 더 의기양양해 하는 듯한 인상이었다. 즉 통합측의 '예의 주시' 결의 후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예씨의 2차 서신을 받은 통합측 이대위의 연구분과위원회는 5월 15일 "지난 해의 '예의 주시하겠다'는 결의를 해제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 인해 이대위의 해제추진파와 신중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이 와중에 예씨의 3차 서신이 전달되었고 예씨 문제를 놓고 통합측 이대위는 상당한 고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보는 곱지 않은 시선도 내외적으로 있었는데, 결국 통합측 이대위는 '본인 면담후 결정'이라는 유보형 조치를 내림으로써 예씨 문제는 내년 또는 훗날의 과제가 된 것이다.

자신의 문제를 본질적인 개혁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예태해 씨. 그가 앞으로 어떠한 입장을 취할 것인지 그리고 통합측 역시 앞으로 어떻게 예씨 문제에 접근해 갈 것인지 한국교회가 '예의 주시해야' 할 때이다.
(월간<교회와신앙> 2000년 11월호)

<자료 1> 예태해 씨의 영해식 설교(용어 해석)

본문: 왕하 2장 1절-18절
길갈 -> 세상
벧엘 -> 교회 또는 하나님의 전
여리고 -> 죄악으로 물든 세상
요단강 -> 성령충만
이스라엘의 병거 -> 성도
이스라엘의 마병 -> 전도자의 '말'(言)
엘리야 -> 예수 그리스도
엘리야의 겉옷 -> 성령
엘리사가 자기 옷을 찢고 -> 인간의 자기 포기


본문: 열왕기하 4장 1절-7절
두 아들 -> 성도
여인-> 교회
채주->마귀
기름한 병-> 믿음의 씨앗-> 헌금
모든 이웃-> 동서남북
그릇 -> 사람
빈그릇 -> 예수님이 없다
그릇이란 그릇은 다 빌리라 ->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이 많으니 전도해라
조금 빌지 말고 -> 전도할 수 있는대로 다하라는 말이었다.
문을 닫고 -> 마귀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기름을 팔아 빚을 갚으라 -> 미래와 연결, 은 30냥으로 팔린 예수님과 연결했다.
먹는다 -> '예수님의 산떡'을 먹는다.
엘리사 -> 예수님 상징
그리로 들어갔더라 -> 내안에 들어왔더라.
남자 -> 그리스도의 형상이 충만한 자
침상 -> 안식
책상과 의자 -> 말씀이 나옴
촛대 -> 어두움을 밝힘. 원수 마귀가 물러감


<자료 2> 예씨 문제 관련, 기장측과 합동측 그리고 통합측 보고서 요약

1. 한국기독교장로회 제 81회(1996년) 총회
  본 교단의 입장
전국에 있는 본 교단의 목회자나 교인들이 예태해 목사의 집회와 소위 빈야드 운동 등 그 집회에 참여하여 정상적이지 않은 은사운동과 함께 교회내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교회 분열까지도 조장할 우려가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제 79회(1994년) 총회
  결론
조사해 보건대 예태해 씨는 기독교장로회(기장)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미국에서 늦게 침례교 신학과 그외 여러 신학을 하고 미연합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그는 신앙과 신학이 일관성 있게 정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신비한 주관적 체험을 중시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을 정리하였다.

그의 신앙과 신학을 대표하는 '속사람'이라는 책에서 속사람을 너무 강조하여 인간을 영. 혼. 육으로 분리하여 영은 죄를 짓지 아니하고 혼과 육이 죄를 범하고 영이 혼과 육을 구원한다는 영지주의적인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인간의 죄가 전적 부패하고 타락한 범죄가 아닌 부분적인 것으로 이렇게 볼 때 전인적 구원이 아닌 부분적 구원으로 연결이 된다. 그의 성령에 대해서도 인격적인 성령보다 기운이나 힘과 같이 나타나는 현상에 중시하여 부분적으로 제한하여 안수하여 넘어짐의 현상을 성령의 지배당함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성경의 진리인 것으로 증명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 성경 인용이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았다. 이상으로 볼 때에 예태해 씨의 신학 성분은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제 84회(1999년) 총회
  연구결론
 이상의 연구결과 예태해 씨가 인간의 삼분설을 강조하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 받을만한 일이다. 또 예태해 씨의 자행하는 쓰러짐 현상과 주관적인 신비체험에 토대를 둔 가르침은 성경을 올바로 적용하지 못한 부분이 다소 있어 우리 장로교 신앙을 혼란케 할 우려가 있으나, 예씨가 자신의 은사가 성도간에 갈등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고 교회에 덕이 되도록 절제하며 근신하겠고 교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지적해주면 교정할 것이라는 서신을 보내왔으므로, 그의 약속 이행을 지켜보면서 예의 주시하기로 하다.

<자료 3> 예태해 씨 관련, 기독신문(합동측 교단지) 최근 기사
 
예태해 이단 "엇갈려"
예장통합(총회장: 이규호 목사) 이단연구분과위원회(위원장: 박영철 목사)가 94년 예장총회(총회장: 김도빈 목사)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예태해 씨(미국 엠마오선교교회)에 대해 어떤 이단성도 발견하지 못해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이단 문제와 관련, 한국교계 정통 교단이 서로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예태해 목사의 이단성과 관련, 통합측은 지난해에 '예의 주시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으나 이단대책위원회 연구분과위원회는 5월 15일 예씨에게서 어떤 이단성도 발견하지 못해 지난해의 '예의 주시하겠다'는 결의를 해제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분과위원회의 이런 입장은 앞으로 이단대책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곧 오는 9월 통합총회에 상정된다.

통합총회 역사상 이단대책위원회가 상정한 안건이 부결된 전례가 없어, 예씨에 대한 연구분과위원회 결정을 다루게 되는 이단대책위 전체회의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예 목사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결의를 1년도 지켜보지 않고 해제하겠다는 통합 이단분과위 결정은 앞으로 이단 규정과 관련, 한국교회 내부에 커다란 진통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회는 문제 인사를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했을 경우, 타 교단에서도 관례적으로 수용하거나 함께 이단으로 규정하는 등의 공조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통합 이단연구분과위 결정은 그 같은 공조체제를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98년 침례교단과의 우의를 고려해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이단성 연구를 포기한 바 있는 통합측이 예씨의 경우는 예장총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예목사를 해벌하는데 만 급급한 모순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97년 빈야드 운동을 이단시 여기는 규정을 내린 바 있는 통합측이 스스로 빈야드 운동의 요소를 갖고 있다고 지적한 예씨에 대해서 유독 관대한 것과, 빈야드 운동 지지자로 알려진 예씨의 친형인 예영수 목사(통합측 소속, 기독교학술원 부원장)를 지난 3월 이대위 세미나 강사로 세우는 등 예씨를 예의 주시하는 것과는 동떨어진 태도를 보인 사실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5월 31일자)
(월간<교회와신앙> 200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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