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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최소 한 달 한 번 참여, 37%
현장 예배 고수 땐, 교인 17% 이탈 가능성
2023년 07월 04일 (화) 10:08:33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온라인 예배에 한 달에 최소한 한 번 참여하는 교인이 37%이며 출석교회가 현장예배만 고수한다면 교인 17%는 이탈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온라인 예배와 사역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 온라인예배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빈도(표1)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대표)가 출석교회가 있는 개신교인들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도 주일 성수’라고 응답한 자는 10명 중 7명이다. 또한 ‘온라인 예배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응답한 교인은 74%나 됐다.

이와 함께 온라인 예배를 한 달에 얼마나 드리냐는 질문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이 37%로 나타나 10명 중 4명은 온라인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11%는 거의 매주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응답했다(표 1). 또한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가 온라인예배를 없애고 현장예배만 고수한다면 이탈할 것이라는 응답도 17%로 나왔다.

   
▲ 지난 주일예배 형태(표2)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근거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의 온라인 예배를 드린 경험이 교인들의 인식에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예배와 온라인 교회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알렸다.

   
▲ 타지역에 있을 때 예배 형태(표3) 

이번에 발표된 조사 결과 중 ‘출석교회 현장 예배’ 참여는 74%,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 참여는 14%, ‘다른 교회 방송 예배 등’이 12%로 나타났다(표 2).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출석 교회 현장 예배가 작년 4월 조사에서는 57%였는데 올해 1월에는 68%, 이번 6월 조사에서는 74%까지 상승해 교인들이 현장 예배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일에 여행 등으로 타 지역에 있을 때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지에 대한 질문에, ‘온라인 예배를 드림’이 36%, ‘머무는 지역의 교회 예배 출석’이 31%, ‘일정상 예배를 못 드릴 것 같음’이 21% 순이었다. 특별히 타지역에 있을 경우 ‘온라인 예배’ 의향률이 2,000명 이상 대형교회의 경우 절반 정도(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표 3).

   
▲ 온라인에배 지속 여부(표4) 

또한 온라인 예배와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는 교회 출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 중계 지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온라인 예배자를 위해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8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현장 예배 참여 독려를 위해 온라인 예배 중계를 중단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표 4).

백광훈 목사(문화선교연구원 원장)는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 엔데믹에 가까운 현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온라인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는 이분법적인 논쟁을 벗어나서, 온라인이 신앙 경험의 유의미한 상수가 되었음을 주목하고 교회마다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사역을 만들어 가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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