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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페이스북 친구 신청 주의보!
헌혈 운동, 건전 종교 여론 조성 위한 전략
2023년 04월 03일 (월) 14:36:03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헌혈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건전 종교 포장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신천지(교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가 SNS, 특히 ‘페이스북 친구신청’(페친 신청)을 통해 신천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가는 요즘 다시금 다양한 방법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 페이스북(메타)에 종종 친구 요청이 들어온다 

신천지가 건전한 종교단체라는 것으로 포장하기 위한 홍보 활동 중 하나가 사회봉사 활동, 특히 대중언론을 통해 교주 이만희 씨를 알리는 것이다. 이들 중에 하나가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 활동이다.

신천지 신도의 페이스북 활동은 친구 신청으로 시작된다. 신천지 신도의 페친 신청의 특징은 자신의 프로필 사진에 얼굴은 없고 꽃 사진이 대신한다. 꽃 대신 널리 알려진 사람들의 이미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본지 기자에게 페친 신청한 신천지 신도의 경우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축구선수 메시의 뒷모습을 사용하였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구별하고 주의를 해야 할까? ‘영젊음’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가 본지 기자에게 페친을 신청했다. 그는 프로필에 유명한 축구선수 메시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입고 찍은 사진을 사용해서 친근감 있도록 했다.

   
▲ 친구 요청한 이가 누구인지 점검해야 한다 

이렇듯 페친 신청이 들어오면 무조건 수락을 해서는 안 된다. 페친을 신청한 사람은 ‘영젊음’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본지 기자와 연결된 사람이(함께하는 친구)가 13명으로 되어 있었다. 기자가 아는 사람이 13명이라는 것으로 인해 경계를 풀면 안 된다. 일단 폐친 신청을 한 사람의 ‘기본정보’를 클릭해서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 사람이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인지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영젊음’의 메시 그림을 터치하면 ‘상세정보’가 화면에 나온다. 거기에는 그 사람의 학력과 거주하는 곳, 그리고 미혼인지, 기혼인지, 언제 가입했는지, 어떤 사람과 연결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영젊음’의 게시물도 확인할 수 있다.

‘영젊음’은 아예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페이스북 아이디를 공유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신천지 홍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페친을 신청한 경우다.

   
▲ 신천지가 페이스북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신천지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와 함께 아는 페친이 있다면, 그 아는 사람들도 다시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신천지라는 사실을 숨기고 페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젊음’의 경우는 신천지를 철저하게 홍보하기 위해 페친을 신청한 경우로 보인다. ‘영젊음’이 올린 내용은 신천지의 헌혈 운동을 다룬 내용들이었다.

‘영젊음’의 경우 SNS를 통한 친구 맺기가 목적이라기보다 신천지가 헌혈이 부족한 시대에 사회적 공헌을 하는 종교단체라는 것을 홍보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어 보인다. ‘영젊음’이라는 사람이 올린 내용은 헌혈 운동의 일색이었기 때문이다.

‘영젊음’은 페이스북 활동이 신천지 홍보를 위한 것이지만, 자신이 신천지 신도라는 것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앞서 지적한 대로 프로필에 자신의 얼굴 대신 대부분 꽃의 이미지 사용한다. 이런 경우는 상세정보를 클릭해서 관련된 단체나 친구들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신천지와 연결된 단체들이나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세계평화’라는 단어나 ‘HWPL’ 혹은 신천지 아이디나 앱 등이다. 또한 그 사람과 연결된 페친이 자신의 페친과 연결된 경우는 신천지 교인일 수도 있지만 모르고 승낙해서 페친이 된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확인해서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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