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기독 사학, 정체성 자주성 확립하자”
사학미션, 정기 총회 및 공청회 개최 2/28
2023년 03월 02일 (목) 11:01:44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기독교 사학들이 정체성과 자주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하 사학미션)이 지난 2월 2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정기 총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임원 연임과 함께 오정호 목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으며 ‘기독교학교 자주성 확립을 위한 연구 보고 및 공청회’도 진행했다.

   
▲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하 사학미션)이 지난 2월 2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정기 총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재훈 이사장(사학미션)은 “기독교 학교의 자주성 수립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사학미션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기도하고 정부를 설득하며 자정노력을 함으로써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한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독교학교의 자주성 확립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신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특수지고등학교 지정, 특수목적고등학교 편입, 특성화학교 배치 등을 제시했다.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신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특수지고등학교 지정, 특수목적고등학교 편입, 특성화학교 배치 등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특수지고등학교란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고교 평준화 지역에서 통학 거리와 학교 시설 또는 특수한 사정으로 비평준화를 인정하는 고교”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서 특수한 사정에는 종교로 인한 특수성이 포함된다”고 강조하며 “현재 삼육중고등학교가 특수지학교로 지정되어 있다”고 밝히며 “기독교학교도 이 범주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는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라면서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체육고처럼 “종교인 양성을 위한 종교계열 고등학교를 추가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또한 “특성화 학교는 일반학교와는 다른 특성을 지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운영 등을 특성화하는 학교를 의미한다”며 “기독교 학교를 특성화학교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종교교육을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 이를 회피하는 권한과 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회피 및 전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교육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종교계 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의 자유와 학생의 종교적 인권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독교학교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도 발표됐는데, 초중고와 대학의 교목실 운영과 개교 이념의 명시와 수행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함영주 교수(총신대)는 “초중고 333개교의 신앙교육 실태조사 결과 정관에 기독교적 정체성을 담아 교목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02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정관에 기독교 정신을 가진 학교는 약 70%이었으며 교목실 운영하는 대학은 80%가 넘는다”고 알렸다. 함 교수는 “비교적 많은 기독교 대학이 기독교적 정신으로 설립되었음을 표방하고 채플과 기독교 교과목을 필수 혹은 선택으로 개설하고 있다”면서도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복음의 본질을 유지하되 형식과 유형은 잘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학미션은 2022년에 ‘기독사학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한 헌법소원과 ‘사학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독대학 채플 관련 권고’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독사학의 정체성과 자주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독교학교 자주성 확립을 위한 연구 보고 및 공청회’ 역시 그 일환이다. 

이신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통합 ‘세습 허용’, 교인 80%
전광훈 씨 허위사실 유포, 1천5
“이단 규정 표준, 한국교회 제시
장경동 목사, 전광훈 씨를 돕고
안식일주의자는 이러나 저러나 죄인
장경동 목사, 전광훈 씨를 돕고
“귀촌 정착과 목회를 지원합니다”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