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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함으로 펜더믹을 극복하자”
통합,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2/10 100주년기념관
2023년 02월 10일 (금) 15:09:55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펜더믹으로 위축된 한국교회, 전도함으로 돌파구를 마련하자”

   
▲ 통합 총회는 지난 2월 10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2023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및 전도 컨퍼런스’를 열었다.

통합 총회는 지난 2월 10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2023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및 전도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69개 노회와 총회 부서 및 위원회 회원들이 300명 넘게 참석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개회 예배 설교에서 “우리 교단 1만 교회가 다 부흥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200명 넘는 교회가 1710개로 200명 이하 교회가 굉장히 많다”고 언급하며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에스겔서를 보면 골짜기에 말씀이 임하고 성령이 임할 때 뼈들이 살아나서 군대를 이루었다”고 상기시키며 “전도해야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모든 생명을 살릴 수 있다”다고 전했다.

   
▲ 박요셉 목사 

전도부흥운동 발대식에서는 행사 취지를 알리며 운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우 목사(전도부흥위원장)은 “하나님이 다시 한 번 복음만이, 전도만이 희망임을 깨닫게 하셨다”면서 “오늘 발대식을 통해 각 노회와 교회에 복음이 확산되고 예배가 회복되고 전도운동이 살아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도부흥운동 구호와 전도가를 제창하며 전도부흥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전도로 부흥한 교회의 실제 사례가 발표됐다.

박요셉 목사(부회록서기)는 ‘팬데믹 위기를 지나 더욱 든든해진 교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배곧 좋은교회의 소그룹 전도 축제 사례를 발표했다. 박 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코로나 때 성장한 교회로 선정됐는데, 특별히 “교회학교가 1.5배 이상 성장했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 교회는 전도를 소그룹 중심으로 하는데 소위 관계 전도이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동네에서, 병원에서, 캠퍼스에서, 시장 등 일상의 모든 곳에서 나와 관계되어지는 모든 사람들을 부담 없이 소그룹 모임에 초대하여 편안한 형식 속에서 예수님을 소개하고 말씀을 소개하는 전도”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전도에 불을 붙여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의식 목사부총회장은 “목사가 전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 복지부동이다”면서 “설날과 추석이라도 가족, 친지에게 복음 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총회장은 “교회가 전도를 안하고 부흥할 수 있겠나?”라고 질문하며 “부활주일을 앞두고 전도부흥운동에 불을 붙이자”고 제안했다.

   
▲ 이날 전도 컨퍼런스에서는 100주년기념관 1층과 대강당 앞에는 부스들을 설치해 다양한 전도 사례를 실질적으로 접하게 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전도 컨퍼런스에서는 100주년기념관 1층과 대강당 앞에는 부스들을 설치해 다양한 전도 사례를 실질적으로 접하게 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부스에는 CCC 소속기관인 EDI(Evangelism & Discipleship Initiative) 전도제자훈련원, 작은교회살리기연합, 하늘꿈연동교회, 괴산중부교회, ㈜갓피플 등이 참여했다.

통합 총회는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시상 기준은 적극성, 다양성, 효과성, 지속성, 확장성 다섯 가지이다. 최우수 노회로 선정되면 승합차 1대를 시상품으로 준다고 알렸다. 전도기간은 2022년 9월 26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이며, 서류접수기간은 2023년 6월 1일부터 9일까지이다.

일각에서는 교회들이 어려운 가운데 다양한 전도 방법을 알리고, 전도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는 이해된다면서도, 여전히 상품으로 동기를 부여하며 숫자에 기반한 전도 행사를 진행하며 각 노회별로 경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순창 총회장과 김의식부총회장이 의욕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도부흥운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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