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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와 별의 주인
서덕종 집사 컬럼
2022년 12월 20일 (화) 14:14:25 서덕종 집사 webmaster@amennews.com

서덕종 집사/ 이단연구가(안식일 분석 전문). 이태원대성교회

   
▲ 서덕종 집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 2:2)

성경을 읽다가 본문에 ‘그의 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공동번역, 현대인의 성경, 개혁 성경에는 ‘그분의 별’로 되어 있고, 영어 성경 KJV, NIV, ESV에는 ‘his star’로 되어 있다. 분명히 소유격으로 ‘그의 별’이다. 박사들을 인도한 별의 주인이 있다는데 그 주인은 누구이며 그 별은 무엇을 의미할까?

성경에 별은 해와 달과 함께 창조의 목록에 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하루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고 하신다.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에 보석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찬란한 별들이 황홀하게 아름답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 별을 셀 수 없듯이 네 자손도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이때부터 하늘의 별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언약이 된다. 그리고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창 15:6)신다. 아브라함이 175세까지 살면서 유일하게 의롭다 함 받은 사건이다. 그렇다고 오늘날 아들 낳고 싶은 사람이 하늘의 별을 보고 “믿습니다. 아멘” 할지라도 자녀를 낳거나 의롭게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아브라함은 별을 보고 두 가지를 믿었다. 하나는 별을 셀 수 없는 것처럼 많은 자손이 나올 것을 믿었고, 두 번째는 그 많은 별 중에 한 자손을 통해서 의롭게 된다는 것을 믿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것을 지금도 이행하고 계신다. 저도 그 별 중 한 명에 포함될 것이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 받은 하나의 별은 누구일까? 예수 그리스도다. 아브라함은 자기 후손에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 받았다. 성경이 밝힌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갈 3:16).

하늘의 수많은 별 가운데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의롭게 되는 그리스도의 별을 믿었다. 바로 그 별이 동방의 박사들을 인도하셨으며 모세를 통해서 이미 예언되었던 것이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 다 멸하리로다”(민 24:17)

별이 하나요 규가 하나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말한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을 찾았던 것이다. 이 부분은 요한계시록에서 다시 확인된다. “나 예수는 …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요. 새벽 별이며 샛별, 금성, 효성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방박사들은 오직 하나의 다윗의 뿌리로 하나의 별을 집중하여 따라와 예수님께 경배한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별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의롭다 함 받는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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