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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회, 힌두교도 공격 받아
해외통신/ 코샬나르 지역 교회, 9명 성도 중상
2022년 11월 25일 (금) 11:36:39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인도의 한 교회가 주일 예배를 드리던 중 극단주의 힌두교도들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9명의 성도들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지난 20일 일요일(현지시간) 인도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의 한 교회가 힌두교도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격 대상이 된 교회는 차티스가르주 코샬나르(Koshalnar) 지역에 새롭게 세워진 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도의 길거리 

현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극단주의 힌두교도들이 예배 중이던 교회 앞에 모여 교회 건물을 둘러싸고 담임목사와 담임목사의 남동생을 불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교회의 담임목사는 2013년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최근 교회를 개척했다.

힌두교도들의 요구에 따라 담임목사와 담임목사의 남동생이 교회 밖으로 나오자 힌두교도들은 두 사람을 곤봉으로 폭행하고 개종 사실에 대해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힌두교도들은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가 예배를 위해 현장에 모여 있던 성도들을 폭행했다. 이로 인해 일부 성도들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인도 차티스가르주에서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박해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박해의 정도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티스가르주는 인도에서 개종금지법이 발효된 지역 중 한 곳이다. 개종금지법은 본래 강제 개종을 방지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나 힌두교도들은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데 이 법안을 이용하고 있다.

차티스가르주에서는 개종금지법 악용과 교회 공격 같은 핍박 외에도 기독교인의 무덤을 파괴하는 방식의 기독교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힌두교도들은 기독교인들이 마을 묘지가 아니라 기독교인을 위한 묘지에 묻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차티스가르주에는 기독교도를 위한 묘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한편 인도에서는 기독교인을 향한 힌두교도들의 박해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에도 가정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던 기독교인들이 극단주의 힌두교도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성도 세 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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