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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07회기 총예산, 약 415억원
총회 정책협의회 보고, 11/14, 100주년기념관
2022년 11월 14일 (월) 15:53:16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예장통합 총회 정책협의회가 지난 11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있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총회 장기 정책과 함께 107회기 총회 부서의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 예장통합 총회 정책협의회가 지난 11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있었다

안영민 총무(행정·재무처)는 제107회기 총회 “총 예산이 415억 7천만 원이다”고 보고했다. 이 예산액은 총회의 일반 예산 99억 3천 8백만 원과 별도로 선교사 후원 사업금 274억 6천만 원, 재해특별 회계 41억 원 등을 모두 합친 액수이다.

   
▲ 안영민 총무는 제107회기 총회 “총 예산이 415억 7천만 원이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일반 예산 99억 3천 8백만 원은 제107회 임원회와 각 부서와 위원회의 사업비와 총회 본부 직원들의 월급 등으로 사용되는 비용이다. 현재 통합 총회 본부 직원은 50명이며, 직원은 사무총장 1명, 총무 4명 외에 실장, 과장, 대리, 직원 6개 직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안 총무는 총회 사무행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서수발(접수와 발송) 업무는 접수가 약 3,500건, 발송은 약 3,000건 정도라고 밝혔다. 이 외에 정기 총회 준비 및 진행과 후속 조치, 인사 등이 주된 업무라고 알렸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향후 10년(2022-2032) 동안 통합 총회가 주도할 생명 운동을 알리는 시간도 있었다.

노영상 목사(총회한국교회연구원장)은 “총회가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이라는 주제를 실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다층적으로 발생하는 인류의 위기를 인간의 힘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점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총에 따라 문명 전체를 구원의 생명문명과 생명목회로 전환함을 의미한다”고 알렸다.

   
▲ 노영상 목사

노 목사는 “전략기획 방법론을 따라 기본 틀거리는 상황분석, 성경적 신학적 반성, 행동으로서의 실천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상황 분석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 반성을 하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인 과제를 만들어서 진전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의 목회 환경을 ‘종말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지구와 인류’라고 분석하며 위기 요인들을 열 가지 넘게 언급했다. 1) 핵전쟁과 테러리즘 2) 코로나19와 인수공통감염병 3)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4) 경제적 양극화 5) 다차원적인 갈등 6) 저출산 고령화 사회 7) 공동체성의 붕괴 8) 4차 산업혁명의 시대 9) 혜성 충돌, 태양의 팽창과 폭발, 외계 물질의 유입 10) 세계화에 따른 강대국의 약속국에 대한 착취 11) 세속화와 탈종교화, 교회의 추락과 인성의 매몰.

노 목사는 “우리 교단은 신학교를 7개 가지고 있으며 교수 신학자만 200명이 넘는다”면서 “우리 교단의 모든 신학자들을 이런 문제를 연구하는 데 투입해 해결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학자들로 하여금 교단이 살아갈 길을 만들어내라고 해야 한다”면서 “교회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교회가 할 수 있는 일, 총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서 공생·공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총회 업무 보고에서는 각 부서의 역할과 사업 계획을 알리는 자리였다.

   
▲ 오상열 총무

오상열 총무(도농·사회처)는 “기후 위기의 심화, 예측할 수 없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 장기화 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에너지, 식량 문제, 고물가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엔데믹 상황과 코로나 19 종식 후 노년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과 경제 양극화, 저출산,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지역 소멸과 1인 가구 급증도 중요한 사회적 현안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원 참사와 같이 여전히 후진국형 사회적 재난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 근본적인 안전 문화와 시스템이 확립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총회 사회봉사부는 총회 기후 위기 대응 지침 홍보 및 실천 거점 교회 확보 및 협력망 구축,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인의 교회 시설 및 행사 접근권 확보, 교회 재난봉사단 확대 및 노회의 상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농어촌선교부에서는 지방 소멸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총회 농어촌 선교 정책 문서 작업, 귀농귀촌상담소 운영 매뉴얼 작업, 농촌-도시 교회 간의 연대와 상생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보고했다.

문장옥 총무(군내와군·특수선교처)는 “국내선교부는 교회 개척에서부터 전도, 목회 개발 및 청소년, 직장, 병원의료, 문화선교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문 총무는 “총회 교회 개척 훈련은 총 1,747가정이 수료하였고, 현재 28기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경교정선교부는 군, 경찰, 교정, 소방 선교 분야에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특수선교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청년 선교의 보루”라고 강조하며, “현재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 중 총회 파송 군종 목사(56명)과 군선교사(89명) 및 군종사관 후보생(35명)을 대상으로 군선교 현장 지원 및 사역자 양성과 관리를 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군선교 현장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군선교 전략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홍경환 총무(해외·다문화선교처)는 “해외다문화선교처는 교단 해외선교의 컨트롤타워로써 선교사 선발-훈련-파송-관리의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급변하는 선교 현장의 변화와 상황을 반영하고 선교사 케어를 강화하기 위하여 세계선교부는 최근 운영 규정 개정을 마치고 선교 현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전쟁 및 위험 지역 선교사 위기 관리, 연 2회 선교사 건강 정밀 검사 지원, 선교사 심리 케어 위한 전문가 상담실 운영, 선교사 위기 관리 기금 조성 및 지원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가영 실장은 코로나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명옥 총무(교육·훈련처)를 대신해 보고했다. 서 실장은 “교육자원부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교육 정책을 개발, 영아부에서부터 노년부에 이르기까지 교육 공과를 개발하고 기독교학교 관련 지도 등 기독교교육의 현장에 맞는 다양한 교재 및 자료를 개발하며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제 5차 공과개발과 온라인 교사대학 신설뿐만 아니라 국가 연계 사업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청소년 인성 교육 실시도 예정하고 있으며 총회교육방송센터 지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외에 “훈련원에서는 목회자 와 평신도지도자의 계속 교육 및 훈련뿐만 아니라 세대별 목회 지원 프로젝트를 신설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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