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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50%, ‘예수’ 긍정적
해외통신/ 26개국 13-17세 2만5천명 대상 설문
2022년 11월 02일 (수) 10:49:06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전 세계 10대 청소년의 50%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사랑이 많고 신뢰할 만하며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기독교 전문 설문 기관 바나그룹(Barna Group)은 전 세계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일부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바나그룹이 38년 동안 진행해 온 설문 조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설문 조사로 전 세계 26개국의 만 13세-17세 청소년 2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65%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전체적 종교 인구 감소세와 비교해봤을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 세계 10대의 52%가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 설문에 참여한 10대 대부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60%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해주는 신뢰할 만한 책”이라고 답변한 비율도 60%에 달했다.

   
▲ 데이빗 키나맨 바나그룹 최고경영자(키나맨 최고경영자 트위터 @davidkinnaman)

바나그룹의 데이빗 키나맨(David Kinnaman) 최고경영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독교인 숫자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는 과장되었다”며 이번 설문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지도한 대니얼 코플랜드(Daniel Copeland) 연구원은 “연구 결과에 따라 이번 연구의 제목을 ‘열린 세대’라고 이름지었다”며 “전 세계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닫혀 있지 않다. 거부하고 있지도 않다”고 전했다.

바나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도 미국 10대의 70%가 기독교인이며 10대 기독교인의 80%가 “자신의 신앙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가 지난해 발표한 연구 결과도 바나그룹의 연구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미국성서공회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Z세대 대다수가 성경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Z세대 중 3분의 2가 성경을 더 읽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나그룹의 설문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10대 기독교인들이 시간이 지나며 신앙을 잃어버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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