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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독교 온라인 활동 탄압
해외통신/ 교회 웹사이트와 홈페이지 폐쇄
2022년 05월 16일 (월) 14:04:27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중국 정부의 기독교 탄압이 심해지며 기독교 단체들의 온라인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의 온라인 종교 활동 제한 방침에 따라 최근 중국에서는 20년 이상 운영되던 기독교 웹사이트와 교회 홈페이지 등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중국 천안문 광장 

본지 <교회와신앙>에서 보도한 것처럼(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96 참조) 지난해 말 중국국가종교사무국(国家宗教事务局)은 종교 단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온라인 종교 활동을 원하는 단체들은 각 지역 종교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정부의 허가 없이 온라인상에 종교 콘텐츠를 게재할 경우 관련자는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종교사무국은 지난 3월 1일부터 이 방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기독교 웹사이트들이 강제 폐쇄되고 있다.

   
▲ 프란시스 리우 성공회 신부(리우 신부 트위터 @Frfrancisliu)

4월 12일에는 21년 동안 운영되던 기독교 웹사이트 '조나 홈'(Jona(h) Home)이 문을 닫았다. 조나 홈에 게재되었던 기독교 콘텐츠는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조나 홈에는 “더 이상 이 공간을 통해 주 안에서 형제자매된 여러분을 섬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1년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마지막 공지 메시지만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에 위치한 기독 단체 중국기독교정의연대(華人基督徒公義團契)의 프란시스 리우(Francis Liu) 성공회 신부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조나 홈 웹사이트 폐쇄는 중국 정부가 국민들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교회 홈페이지들도 정부에 의해 폐쇄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시의 한 장로교회는 최근 교회 웹사이트 운영을 금지당했다. 이 교회의 웹사이트는 정부 허가를 받지 않은 종교 웹사이트라는 이유로 불법 웹사이트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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