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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투리아스어 성경 최고 번역상
해외통신/ 책의 날 기념, 플로리나알리아스상 수상
2022년 05월 10일 (화) 11:34:43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스페인에서 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열린 가운데 아스투리아스어 성경이 플로리나알리아스상을 수상했다. 플로리나알리아스상은 아스투리아스어로 번역된 책 중 최고의 책에 수여되는 상이다.

   
▲ 아스투리아스어 성경(스페인성서공회)

본지 <교회와신앙>에서 보도한 것처럼(교회와신앙 (amennews.com) 참조) 지난해 3월 최초의 아스투리아스어 완역 성경이 공식 출판됐다.

아스투리아스어는 스페인 북부의 자치지역인 아스투리아스(Asturias)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레온(Leon), 칸타브리아(Cantabria) 등의 스페인 지역과 포르투갈 일부 지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아스투리아스어 성경에 수여된 플로리나알리아스상은 아스투리아스어로 시와 소설을 쓴 스페인의 여류 작가 플로리나 알리아스(Florina Alías)를 기념하는 상으로 심사위원회는 번역본의 번역 수준, 원본의 문화적·사회적 가치 및 번역작의 문화기여도 등을 수상작 선정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수상에 스페인성서공회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함께 큰 노력을 기울였기에 성경이 아스투리아스어로 완역될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린다”고 밝혔다.

   
▲ 수상자들의 모습(SB/Evangelical Focus)

리카르도 모랄레하(Ricardo Moraleja) 스페인성서공회 번역부장은 프로테스탄테디지탈(Protestante Digital)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투리아스어 성경 번역 작업이 “매우 고된 작업”이었으나 동시에 “즐거움을 불러오는 일”이었다며 “이제까지 담당한 모든 번역 작업 중 아스투리아스어 성경 번역 작업이 가장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아스투리아스어 성경 완성을 위해 30명이 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3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랄레하 부장은 “신학교 교수, 대학교 교수, 중학교 교사, 작가, 신학자, 목회자 등 30명 이상의 각계 전문가들이 각자의 지식과 의견을 모았다”며 “이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문학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훌륭한 번역본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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