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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등 악법대응본부 출범
전국 17개 조직망 구성, 악법 입안 저지키로
2022년 03월 31일 (목) 15:40:29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인권을 핑계로 사회와 전통적인 질서를 거스리는 동성애차별금지법과 이단세력을 저지하기 위한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가 출범되어 주목되고 있다.

   
▲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가 지난 3월 29일 출범했다

악대본은 지난 3월 29일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입법 발의한 성평등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이단세력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또한 출범식과 함께 전국 조직망을 형성하고 기독교 정체성에 반하는 악한 법률과 조례제정을 막고 이미 제정된 악한 법률과 조례는 개정 및 폐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17개 광역시·도연합회의 각 지역 대표회장과 사무총장, 지역 악대본부장들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악대본의 사역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오정호 목사가 악대본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출범식은 1부 예배와 2부 조직 편성 및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는 서기 곽금배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원대현 목사의 기도, 회계 박상준 목사의 성경봉독(에스더 4:12-17) 후 공동회장 원성웅 목사가 ‘악법을 바꾼 부림’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원성웅 목사는 설교에서 하만이 유대인들을 인종청소하려고 했던 악법 시도와 출애굽 시대에 유대인 어린아이들을 죽이려고 했던 성경의 역사, 나치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몰아넣어 괴롭혔던 일들을 언급했다.

이어 원 목사는 “하만이 유대인을 몰살하려는 악법을 만들다가 거꾸로 죽임을 당했던 날이 부림절이다”며 “우리나라도 한일합방을 항거하며 기독교인이 주체된 독립만세운동, 주기철 목사님의 신사참배 거부 및 순교 등으로 해방과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도 하만 같은 사악한 자들이 악법들을 제정하여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려는 음모를 부리고 있다”며 “무신론 공산주의처럼 만들어가려고 교회를 적폐 세력으로 몰며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자유를 빼앗아가려는 음모를 알게 됐다. 젊잖게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악대본 출범기념으로 후원금 5천만원 전달한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악한 정치인들일수록 사람들을 강제하고 법을 가지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됐고, 헌법 위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원리가 당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서도 지켜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사회로 진행된 2부 출범식은 서울본부장 김영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월간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 정책기획위원 조영길 변호사와 지영준 변호사의 축사와 함께 악대본의 정관 추인과 선호, 임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책기획 위원장인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앞으로 악대본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을 포함한 일체의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전개하여 다음 세대에 건전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하여 악법 없는 청정 대한민국이 될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는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악법들(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인권정책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채용 절차법, 초중등교육법, 국가인원위원회법)을 파악하고 각 선거구별로 악법대응위원을 선정하여 소모임을 결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최 목사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 조직을 강화를 통해 각 지역구의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악법을 설명하고 4월말이나 5월초에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 및 퍼레이드를 전국 동시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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