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총회농어촌선교후원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3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있었다. 이날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가 농어촌교회선교후원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서기로 섬기고 있으며, 춘천동부교회는 ‘디아코니아’(섬김과 나눔) 사역으로 유명하다.

▲ 총회 농어촌선교후원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후 기념사진. 앞줄 오론쪽 두 번째가 신임회장 김한호 목사

김경호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서기)는 “이제 새로운 회장의 자리를 이어 받아 수고하는 김한호 목사가 더욱 아름답고 튼튼한 열매를 맺어가도록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성희 목사(증경 총회장)는 열왕기상 7장 13-22절을 본문으로 ‘야긴과 보아스’라는 제목으로 “우리 교단에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견고한 기둥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를 든든하게 세워나가는 농어촌선교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김한호 목사(농어촌선교후원회 신임 회장)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사는 것이 한국교회가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겠다”면서 “3,800여개 농어촌교회를 섬기며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김성철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농어촌선교를 위해 앞장서는 목사님에게 ‘잘 했다 충성스러운 종아’라는 하나님의 평가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전세광 목사(총회 농어촌산하단체협의회 회장)는 “이 시대 가장 귀한 일이 농어촌교회 섬기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미 이런 일들을 춘천동부교회가 잘 하고 있다”면서 “주님 본받아서 작은 자 섬기고 힘들고 어려운 주님의 교회 섬기는 것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농어촌선교후원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이종학 목사(농어촌선교후원회 부회장)의 인도, 김경호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서기)의 기도, 춘천동부교회당회원의 특송, 이성희 목사(증경총회장)의 설교와 축도, 김정운 목사(농어촌선교후원회 총무)의 광고, 감사패·취임패 증정, 김한호 목사(농어촌선교후원회 신임 회장)의 취임인사, 김성철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의 축사, 전세광 목사(총회 농어촌산하단체협의회 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