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MA 선교사 지원 감사 예배 기념 사진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회장 주승중 목사, 이하 KWMA)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산소발생기 보내기 운동인 숨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교회 및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부(외교부)와의 협력도 알렸다.

KWMA는 지난 2월 21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선교사들을 돕는 데 동참한 한국교회 및 단체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KWM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순직한 선교사는 총 37명(2.21기준)이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위중증인 선교사를 위해 한 대당 1억 원이 훌쩍 넘는 에어엠뷸런스를 지금까지 총 16대 활용했다.

무엇보다 지난 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의료 여건이 열악한 선교지에 산소발생기를 보내는 ‘숨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약 2억 6천 5백만원이 모금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상황이 긴박한 가운데, 세금 문제나 배송 문제가 우려되어 외교행낭을 통해 산소발생기가 신속히 도착하고 전달될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를 거쳐 진행했다. 외교부의 도움으로 49개국에 150대 가량의 산소발생기가 전달됐다.

KWMA는 이날 감사예배를 통해서 섬김에 적극적으로 나선 21개 교회와 단체 대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