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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상황 3 “음식 등을 서로 나누며..”
우크라이나 올랙 목사가 보내온 기도편지
2022년 02월 28일 (월) 11:18:08 올랙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올랙 키리쿤 목사 / 우크라이나 까추장카 지역 현지 목회자

 
▲ 벨라루스와의 국경 근처인 까추장카 교회를 목회하는 올랙 키리쿤 목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목회자 올랙 키리쿤 목사가 보내온 긴급 기도 요청 3번째 편지다. - 편집자 주-

 까추장카 교회의 일원으로서 수도인 키에프에 살던 교인들 대부분은 러시아군이 포위망을 좁혀오기 전에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키에프뿐만 아니라 근방에 흩어져 살던 여러 교회 가족들이 우크라이나의 서부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피난을 떠나지 않은 교인들은 낮 동안에 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과 연료 등 생필품을 서로서로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다리들을 포함한 중요한 시설물들이 파괴되었습니다.

두 가족이 교회로 피신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어떤 교인들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와 큰아들은 사택의 지하에서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나의 사모는 나머지 자녀들을 잘 돌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도를 간절히 청합니다.

까추장카에서 올랙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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