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하 목사 / 예수사랑의교회

▲ 최재하 목사

 많은 생명들이 자신 안에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
우편배달부 비둘기는 뇌 속에 생체 자석을 가지고 있어 길을 잃지 않았다.
황제 나비는 더듬이 안에 생체 자석을 가지고 있고
딱지조개는 체내에 생체 자석을 가지고 있으며
꿀벌은 그들의 주름진 배 안에 생체 자석을 가지고 있다.

3000km를 여행하는 유럽 울새도 두개골과 뇌경막 사이에 생체 자석을 가지고 있고,
연어, 바다 민달팽이, 바다거북, 귀상어도 모두 생체 자석을 가지고 있으며,
초파리도 그 작은 뇌 속에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E-PG 뉴런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주자성 박테리아(Magnetotatic Bacteria) 조차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는 마그네틱 크리스털(magnetic crystals)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것들에게 이 나침판이 없었더라면 길을 잃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으리라.

사람에게는 좀 특별한 나침판이 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자녀이니라"(롬 8:14)

사람에게 생체 자석은 없지만 영혼의 나침판이 있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시다.
이 나침판이 없었더라면 그 누구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