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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직장 복음 증거’ 어렵다
해외통신/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해고되기도
2021년 12월 03일 (금) 11:33:23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프랑스 복음주의권 성도들이 직장에서 신앙을 증거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Conseil national des évangéliques de France, CNEF)는 이와 관련해 성도들을 도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9월 1일(현지시간)부터 10월 31일(현지시간)까지 직장인 복음주의권 기독교인 8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내 신앙생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피설문자 중 90%가 복음주의권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있으며 91%가 일터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80%는 직장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편견 어린 시선을 받거나 조롱을 받은 경험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 ‘일터에서 복음을 살아내고 나누라’는 이번 설문조사 포스터(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

그러나 일부 응답자의 경우 신앙으로 인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 피설문자의 경우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두 번 해고된 적이 있으며 또 다른 응답자는 자신의 남편이 환자에게 성경에 대해 언급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설문 결과에 의하면 많은 응답자들이 직장에서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고 싶어 하지만 일터에서 동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증거해야 하는지에 관해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대부분이 “자신들이 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봐” 걱정과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변했으며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자신이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에 피설문자 87%는 “어떻게 일터에서도 복음의 영향력을 누릴 수 있는지에 관해 더 잘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는 “프랑스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는 일을 격려하기 위해 성도들을 대상으로 복음과 일터에 관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교육은 “‘신앙을 어떻게 증거할 것인가, 어떻게 일터에서 성경적 관점으로 일할 것인가’ 등과 관련한 신학적, 실천적 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는 “(일터에서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일이) 성도의 삶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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