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최근 미국의 바나그룹(Barna Group)이 10대 청소년(13세-18세)을 대상으로 복음전도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기독 청소년과 비기독 청소년 모두 ‘판단하지 않고 경청하는 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기독 청소년의 경우 ‘결론을 강요하지 않는 자’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의 비기독 청소년이 생각하는 가장 끌리는 전도방법은 ‘자신의 믿음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55%)으로 응답했다. 반면에 가장 끌리지 않는 전도 방법은 ‘기독교의 증거로 성경 본문만 인용하는 것’이 5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기독교 콘텐츠(블로그/팟캐스트/동영상 등)를 전해 받는 것’(51%), ‘대화 중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4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성경적 말씀을 직접적으로 말로 하거나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효과적인 전도 방법이 삶으로 보여주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복음전도자에 대한 설문 조사

▲ 전도 방법에 대한 선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