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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성공하는 자
방동섭 교수의 잠언의 영성 8
2021년 12월 01일 (수) 13:24:05 방동섭 교수 webmaster@amennews.com

방동섭 교수/ 미국 리폼드 신학대학원 선교학 박사, 백석대학교 선교학 교수 역임, 글로벌 비전교회 담임
 

   
▲ 방동섭 교수

모조품 성공

현대인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아마 ‘성공’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따라서 요즈음 어떤 분야의 책이든지 ‘성공’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또 베스트셀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모두 성공하기를 원하며 또 당연히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추구하는 성공의 개념과 이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의 개념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이 세상 사람들은 뭔가 많은 재산을 소유하거나 권력을 쟁취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것을 성공으로 본다. 또한 세상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유명해지는 것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요즈음 젠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BTS는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의 개념은 상당한 부분 왜곡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들은 대부분 모조품 성공에 불과하다. 진짜같이 보이지만 가짜라는 뜻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주변 환경이 바뀌거나 인생의 차가운 시련의 바람이 불면 일순간에 날아갈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지표로 생각하는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이 있다면 ‘재물’과 ‘권력’일 것이다. 성경은 “대저 재물은 영영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고 하였다(잠 27:24).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재물’과 ‘권력’의 속성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잠언 기자는 ‘재물’과 ‘권력’을 사람들이 잡은 듯해도 순식간에 그들의 곁을 떠나 날아가 갈 수 있음을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날아간 뒤에 눈물 흘리며 마음 아파할 수밖에 없는 것이 모조품 성공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성공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추구하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고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공이다. 잠언은 성공한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4). 다시 말하면 잠언이 보여주는 성공한 인생의 표준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주시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존귀한 인생을 살고 있으며, 또 주변의 친구들도 그를 존귀하게 여기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성공한 것이고, 또한 그렇게 사는 사람은 결국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존귀함을 받게 될 것을 잠언은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첫 번째 길: 하나님의 말씀

그렇다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성공의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보다 먼저 잠언은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며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고 하였다(잠 3:1).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것을 잊고 산다면 불행한 인생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그것을 잊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성공하는 인생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야 한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시 1:2, 수 1:8).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마음에 간직한 하나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겨 순종할 때 그것은 마음뿐 아니라 손과 발에 새기고 보다 확실하게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들고 순종할 때 내 것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마음에 간직하지 않으며 또한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지 않기 때문에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살고 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 말씀을 무시하며 살았던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에게 통해 무엇이라고 하셨는가?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고 경고하신 것이다(삼상 15:23). 우리가 여기서 깊이 교훈을 받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그 사람이 왕이든지 부자이든지 하나님이 그 인생을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실패한 인생의 모습이다. 사울 왕은 그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을 때만 해도 성공한 인생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말씀을 간직하지 않고 소홀히 여기다가 마침내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되었고 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실패한 인생이 되었던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두 번째 길: 하나님을 신뢰함

잠언은 인생이 성공하는 길로 가는 두 번째 길에 대해 무엇보다 신뢰의 대상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사람들이 신뢰하기를 원하는 대상은 주로 자신의 뒤를 봐줄 수 있는 이 세상의 권력자나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런 자들이 우리의 신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은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 146:4). 또한 이 시대의 수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과학적인 지식이나 능력을 절대적인 것으로 믿고 의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숨겨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 개미 한 마리를 죽이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인가? 그러나 인간이 지금까지 발전시킨 과학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도 우리가 쉽게 죽인 그 개미 한 마리를 다시 살려낼 수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공포에 빠지면서 백신을 맞고 있지만 의학과 과학 기술이 만들어낸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에 걸리고 또 생각지 못한 부작용으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더 큰 공포를 느끼게 된 것이다. 인간의 과학은 절대적이지 않고 한계가 있음을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한 그 공포는 점점 더 커져갈 것이다.

잠언은 우리 인생이 어떤 일을 당해도 반드시 신뢰해야 하는 대상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잠 3:5).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은 종교 형식적인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인생을 진정으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듯이 보이는 종교 형식이나 모양이 아니라 전정으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만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렇게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 진정으로 인생을 성공하는 길을 열어주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이 위기를 당하고 앞으로 가는 길이 막혔을 때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한다면 하나님께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 제일 먼저 취하는 행동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깨우치게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세 번째 길: 하나님께 감사함

잠언은 인생이 성공하는 세 번째 길에 대해서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라”고 말씀하고 있다(잠 3:6). 여기 “범사에 그를 인정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그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고 또한 그가 우리의 인생을 다스리시고 있음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모조품이 아니라 진정한 차원에서 우리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원한다면 사는 동안 어려운 일이든지 고통스러운 일이든지 심지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 모든 것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가 친히 모든 것을 다스리심을 믿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인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좋은 일뿐 아니라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성공하는 인생의 길로 들어간 것을 뜻한다. 참으로 성공하는 인생은 좋은 일에만 감사하지 않는다. 성공하는 인생은 사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사는 자에게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놀라운 약속을 주셨다(잠 3:6). 따라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내게 닥치게 되었을 때 제일 먼저 내 입에서 나오는 언어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이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귀하게 여기실 것이며 또한 그 인생을 친히 지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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