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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 기독교 성장세 보여
해외통신/ 칠레, 우루과이 등 복음주의 교회 성장
2021년 11월 12일 (금) 14:21:53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칠레에 위치한 여론 조사 기관 라티노바로메트로(Latinobarómetro)는 우루과이와 칠레 등의 일부 국가에서 천주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복음주의 교회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우루과이에서 복음주의 기독교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우루과이의 복음주의 기독교 인구는 4.6%에서 8.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우루과이의 천주교 인구는 중남미 국가 중 가장 적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지난 20년간 우루과이의 천주교 인구는 60%에서 32%로 약 절반 가량 감소했다.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Montevideo)에서 시무하는 호르헤 마르쿠에즈(Jorge Márquez) 목사는 언론사 에반겔리코디지탈(Evangélico Digital)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5년간 우루과이에서 복음주의 기독교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쿠에즈 목사는 우루과이에서 천주교 사제와 수녀의 숫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복음주의계 기독교 목회자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교회도 많이 개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르쿠에즈 목사는 “점점 더 많은 우루과이인들이 복음주의권 교회들을 이전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는 “많은 시민들이 교회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도 복음주의계 교회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 천주교 국가인 아르헨티나는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천주교를 따르고 있으며 칠레의 경우에는 천주교 사제들의 성폭력 문제로 인해 천주교 신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의 경우 중남미 국가 중 복음주의계 기독교인 신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천주교 인구는 우루과이 다음으로 적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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