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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광훈 씨 ‘이단성, 교류 및 참여금지’ 규정
제71회 총회, 이대위 보고 받고 결의
2021년 10월 05일 (화) 15:42:42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강학근)는 2021년 9월 28일 김해중앙교회에서 제71회 총회를 열고 이단대책위원회(조완철 목사, 이하 이대위)의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조사 보고를 받고 ‘이단성이 있으므로 교류와 참여를 금지한다’는 규정을 내렸다.

   
전광훈 씨가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하고 있다(너알아TV캡쳐)

지난 해(2020년) 제70회 고신 총회는 전광훈 씨에 대해 ‘이단성 옹호자 규정’의 이대위 보고를 1년 유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년이 지난 이번 71회 총회는 전광훈 씨를 ‘이단성, 교류 및 참여금지’로 규정을 내린 것이다.

이번 71회 이대위는 전광훈 씨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해 달라고 총회에 보고를 했다. 그 이유로 ▲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등 이단이 할 수 있는 표현들을 함 ▲2019년 한기총(대표회장 전광훈)은 변승우 씨 이단 해제를 결의함 ▲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 ▲ 고신 교회를 사단적이라고 하는 것은 사단적인 발언 ▲ 70회 총회 지적 사항을 회개하지 않음 ▲ 전 씨에 대한 조사 진행 활동에 대한 회신이 없음 등을 지적했다.

제71회 총회는 총회 대의원들의 격론 끝에 “제70회 총회 유안건인 ‘전광훈 목사의 이단옹호자 규정은 소속 총회의 자체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년간 유보하기로 한’ 건은 이단대책위원회가 보고한 대로 그의 언행과 행적에 근거하여 ‘이단성이 있음’으로 규정하고 참여와 교류금지를 결정한 보고는 받기로 가결하다”로 최종 결의했다. ‘이단 규정해달라’는 이대위의 조사 보고 내용보다 한 단계 약한 결론을 내린 것이다.

한편, 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2021년)는 전광훈 씨에 대해 ‘집회 참여금지’라는 규정을 내린 바 있다(참조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31).

한국교회 8개교단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 기감, 기성, 기침, 통합, 백석, 고신, 합신, 합동, 이하 협의회)는 전광훈 씨(한기총 대표회장)의 집회 발언 등에 대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우려를 금치 못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위 협의회는 지난 해(2020) 2월 13일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전광훈 목사가 애국운동을 빌미로 하여 여러 집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전광훈 씨가 소속되었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교단은 지난 2019년 8월 30일 자로 전광훈 씨를 면직한다고 공고를 낸 바 있다. 백석대신(당시 총회장 이주훈 목사, 재판국장 박용재 목사) 교단은 2019년 9월 2일 자 국민일보 지면(37면)을 통해 소속 교단 목회자 5명을 제명한다고 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전광훈 씨가 면직된 것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전광훈 씨는 예장 대신복원총회라는 이름의 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전광훈 씨(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고신 총회(제71회) 이대위 보고 일부 내용이다.

 

전광훈 씨에 대한 조사 보고

2019년에 한기총(대표 전광훈)은 변승우 씨 이단 해제를 결의하였다.

2019년 3월 6일, 한기총(대표 전광훈 목사)은 변승우 씨(사랑하는 교회)를 이단 해제하였다. 보고자 정동섭 목사의 주장에 근거하여 이단을 해제하였는데, 후에 정동섭 목사는 잘못을 시인하고 자신의 보고를 철회하고 탈퇴하였다. 전광훈 목사는 변승우 씨를 이단 해제를 하는 것은 물론 한기총 공동회장으로 임명까지 하였다(2019년 4월 9일).

전광훈 목사의 신학사상 및 이단 옹호 행적

먼저 전제한다.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동에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엇갈린다. 그러므로 본 보고서는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보를 일체 다루지않고 다만 그의 신앙과 신학적 사실만 다룬다.

(1)전광훈 목사의 발언록(이하 발언록은 지난 회기 보고된 총회록을 주제별로 정리함)

1) 성경66권의 정경성을 부인

“모세 오경과 바울서신만 참된 성경이고 참된 해설서이며 다른 성경들은 열등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2019년6월18일 실촌수양관)

“모세오경만 성경이고 그 나머지는 성경해설서다”(2020년4월8일 종교와 진리)

2) 자신이 특별계시를 받았음을 주장

“하늘을 본 자만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 바울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이거다(아멘!). 거기서 보니까 모세가 시내산에서 본 것 같은 그것을 보게 된 거야. 그래서 성경을 이렇게 설명해야되는 거야. 셋째 하늘에 입신해서 올라가 보니까 보인 거야. 아 모세가 이것을 보고 내려갔구나. 이것을 보고 내려가서 성경을 썼구나(아멘!). ... 바울이 동일한 것을 보고 내려와서 ... 바울서신 13권을 쓴 것입니다”(2019년6월18일 실촌 수양관).

“하나님이 보여주신다. 하나님이 정확히 보여주셨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면 먼저 선포한다. 환상을 늘 본다. 박근혜가 초상집에서 손수건 가지고 울더라”(2019년.9월1일 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

“내가 성령의 감동으로 치고 나간다”.(2019년10월15일).

“성경이 열렸다. 성경이 기록된 이후로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다고 했잖아요. 지난 주에 정필도 목사에 의해 증명되었잖아요”(아멘)(2019년12월10일 대구경북지도자기도회, 경주 더케이호텔).

“성령의 충동을 받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망한다”(2020년4.19일 jtbc).

3) 자기를 “성령의 본체”라고 주장

“날 보고 성령의 본체라 그래. 성령의 본체, 성령의 본체(아멘) 날 보고 사람이 아니라 그래 성령의 본체라 그래, 여러분도 그렇게 될지어다. ... 내가 성경이 열려서 그런 거예요. 나는 입신한 체험이 있다. 내 영혼이 육체로부터 빠져나와 하늘로 올라갔다. 바울이 본 3층천에 올라간 거야. 대한민국의 사명을 보여준 거야 지구상의 250개 나라가 지금도 짐승으로 되어 있더라. 중국은 용, 북한은 킹콩, 대한민국은 빛으로 되어 있더라”(2020.2.3.).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교단장 단체 대표 총무 임시총회준비를 위한 연석회의-

이 연석회의 보고에서 성령의 본체언급, 하나님 모독 발언, 교조적 위치의 발언, 비윤리적 여성비하, 이단해제 명목 거액수수 기소 등을 내용으로 보고하며 이단성이 농후하다고 하였다(교회와신앙2020.7.28.)

4)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음

“나에게 기름부음 임했고 나는 보좌를 꽉 잡고 산다.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2019년10월8일).

결론

1. 한기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이단 옹호 단체로 70회 총회에게 결의했다(내용중략).

2.전광훈 목사는 그동안 개인적인 차원에서 단체와 교회에서 활동해 왔다. 그의 수많은 집회에서의 발언이 도에 지나친 면이 많았으나 개인의 활동 정도로 보고 지나쳤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기총의 대표회장으로서 활동과 발언은 다른 문제라고 본다. 한국교회의 신앙과 신학에 지대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본 총회를 포함하여 주요 교단 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하고 회원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또한 전광훈 목사 개인의 신학적 견해와 사상은 분명 정통 기독교에서 벗어나 있다. 한기총 회장으로 결정한 것과 이단성 있는 발언과 행동은 분명 지탄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따라서 전광훈 목사는 이단성이 있는 이단옹호자로 규정함이 가한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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