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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인원 제한 없이 실내 예배 가능
해외통신/ 백신 2차 접종 인구 90% 이상 진행
2021년 08월 20일 (금) 15:32:58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영국 스코틀랜드(Scotland) 교회들이 8월 9일(현지시간)부터 인원 제한 없이 실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가 교회, 식당, 운동 시설 등 실내 장소의 활동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 스코틀랜드 성도들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예배를 드리고 있다(The Scotsman)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국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스코틀랜드 교회는 현장 예배를 드리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교회 예배 제한령이 내려졌으며 현장 예배가 허용될 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고 인원 제한을 두어야 했다.

그러나 만 40세 이상 스코틀랜드 인구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인구가 90%를 넘어서고 스코틀랜드 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률이 감소하면서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는 실내 활동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교회는 인원 제한 없이 실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으며 교회 예배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정부의 명령도 해제됐다.

   
▲ 스코틀랜드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Edinburghlive)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찬양팀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들의 경우 마스크만 착용한다면 교회 내부에서도 자유롭게 찬양할 수 있다.

정부의 예배 인원 제한 해제 조치에 스코틀랜드복음주의연합(Evangelical Alliance Scotland)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많은 부분이 일상의 모습으로 복귀하고 있다. 정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교회들이 성도들을 다시 현장 예배로 초청하고 예배자의 공동체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됐다”며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스코틀랜드복음주의연합은 “교회가 함께 즐거워할 때다. 우리는 각 교회 공동체가 하나로 모여 다시 하나님께 예배할 날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비록 아직 마스크를 끼고 예배드려야 하지만 우리의 예배는 이전보다 더 기쁠 것이다. 우리는 개인이 아니라 한 공동체로 예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코틀랜드복음주의연합은 “교회 예배와 관련한 정부의 새로운 지침은 교회들에게 기회이자 동시에 새로운 도전”이라며 각 지교회 성도들에게 “교회 지도자들이 앞으로 사역을 꾸려나가고 실행할 때 이들을 존중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들을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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