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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계, 아시아계 인종 차별 규탄
해외통신/ 기독교 지도자들 “인종 차별은 죄” 목소리 내
2021년 03월 19일 (금) 14:43:28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 휘튼대학교 학생, 직원, 교수 등이 모여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 모임을 열고 있다.(사진 출처 레이먼드 창 회장 트위터 @tweetraychang)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3월 16일 화요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Georgia)주 애틀랜타(Atlanta)시에서 일어난 아시아계 혐오 총격으로 8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의 교계 지도자들이 교회를 향해 “인종 차별의 죄”에 대항해 일어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만 21세의 로버트 애런 롱(Robert Aaron Long)은 지난 3월 16일 마사지숍과 스파 등 3곳을 돌며 총격을 가했다. 해당 총격으로 사망한 8명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며 이 중 4명이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 레이먼드 창 회장(아시아계미국기독교인연합 웹사이트 asianamericanchristiancollaborative.com)

사건 직후 워싱턴DC(Washington, D.C.), 뉴욕(New York)주의 뉴욕(New York City)시,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 필라델피아(Philadelphia)시 등 미국 곳곳에서 아시아계 혐오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아시아계의 생명은 소중하다”(Asian Lives Matter)는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 시위대는 한국어, 중국어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번 사태에 대해 IVP 출판사의 헬렌 리(Helen Lee) 작가는 “인종주의에 기반한 혐오는 이 나라 미국과 교회 성도들 사이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미국 교계 지도자들은 교회가 인종 차별을 거부하고 인종 차별이라는 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미국 기독교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목사로 기독교 자선단체 브레드포더월드(Bread for the World)를 이끌고 있는 유진 초(Eugene Cho) 목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이 8명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긴다. 8명 중 많은 이들이 아시아계 여성이었다”며 “우리는 최근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 차별과 폭력에 대항해 일어서야 한다.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 J.D. 그리어 남침례교 총회장(J.D. 그리어 목사 트위터 @jdgreear)

레이먼드 창(Raymond Chang) 아시아계미국기독교인연합(Asian American Christian Collaborative, AACC) 회장도 기독교계 지도자들에게 “교회와 기독교 기관이 성도들로 하여금 인종 문제에 예민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들을 양육해야 한다”며 “불의를 볼 때마다 늘 우리와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창 회장은 “교회 내에서 인종 차별이 맞서 싸워야 하는 주요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이 문제를 계속해서 맞닥뜨리게 될 것이며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아간다는 도덕적 신뢰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非)아시아계 목회자들도 인종 차별과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해왔다.

J.D. 그리어(J.D. Greear) 남침례교 총회장은 자신의 SNS에 “이 비극으로 인해 큰 슬픔을 느낀다”며 “평화의 왕께서 치유와 평화를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에 소속되어있는 미국 복음주의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도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규탄했다. 복음주의 협회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8명의 희생자들의 죽음과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증가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리노이(Illinois)주 휘튼대학교(Wheaton College) 등 일부 기독교 대학에서는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 및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 모임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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