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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인 성소수자 5.6%...역대 최고
해외통신/ 2012년 3.5%, 2017년 4.5%보다 높아
2021년 03월 03일 (수) 16:02:09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 2013년 미네소타(Minnesota)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열린 성소수자 퍼레이드 현장 (사진 출처 Waving Rainbow Flag / Twin Cities Pride Parade, Tony Webster / CC BY)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글로벌 여론조사 기업 갤럽(Gallup)이 지난 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 성인 5.6%가 자신을 동성애자, 양성애자 및 성전환자 등의 성소수자로 인식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역대 통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갤럽은 만 18세 이상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15,300건 이상의 설문 결과를 2월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7%가 자신을 이성애자로, 5.6%가 성소수자로 분류했으며 7.6%는 성 지향성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 통계의 성소수자 비율인 5.6%는 2017년 통계인 4.5% 및 2012년 통계인 3.5%보다 높은 수치다.

   
▲ 제프리 M. 존스 갤럽 선임 편집장 (사진 출처 갤럽 웹사이트 gallup.com)

제프리 M. 존스(Jeffrey M. Jones) 갤럽 선임 편집장은 “2020년 설문의 경우 이전 설문보다 성 지향성과 성 정체성에 관해 더 자세하게 질문지를 꾸렸다”며 “이번 설문에서 피설문자들은 자신의 성 지향성을 이전 설문에서보다 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본인을 성소수자로 분류한 미국 성인 중 54.6%가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대답했으며 24.5%가 남자동성애자, 11.7%가 여자동성애자, 11.3%가 성전환자라고 답변했다. 성소수자 중 3.3%는 위 분류에서 사용한 표현과 다른 언어 표현인 ‘퀴어(queer)’, ‘같은 성별을 사랑하는(same-gender-loving)’ 등으로 자신의 성 지향성에 대해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성애자 비율을 적용해 통계를 분석하면 미국 성인 중 3.1%가 자신을 양성애자로, 1.4%가 남자동성애자로, 0.7%가 여자동성애자로, 0.6%가 성전환자로 인식한다는 결과가 도출된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자신을 성소수자로 분류한 세대는 1997년부터 2002년 사이에 출생한 Z세대로 15.9%가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혔으며 Z세대 성소수자 중 72%가 스스로를 양성애자로 인식했다.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의 경우 9.1%가, 1965년부터 1980년 사이에 출생한 X세대는 3.8%가,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붐(Baby Boom) 세대는 2%가, 1946년 이전에 출생한 세대의 경우 1.3%가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혔다.

   
 

존스 편집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성소수자로 분류하는 인구가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젊은 세대일수록 자신이 이성애 외의 성 지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에 속한 성소수자의 경우 약 50%가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분류했으며 이전 세대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보다 자신을 양성애자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한편 존스 편집장은 “세대 간의 성소수자 비율 차이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성 지향성 변화가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젊은 세대에게 자신을 성소수자로 정의 내리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존스 편집장은 “미국 국민들이 성소수자의 권리 신장을 크게 지지하는 시점에 자신을 성소수자로 인식하는 미국민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자신을 성소수자로 분류하는 경향이 높은 가운데 앞으로 자신을 성소수자로 인식하는 미국민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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