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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기독교계 비판
해외통신/ 기독교계 “군부의 쿠데타 매우 우려”
2021년 02월 03일 (수) 15:26:58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미얀마 군부가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국제 기독교 단체들이 현 미얀마 사태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Evangelical Focus)가 보도했다.

1일 월요일 새벽(현지시간)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가 해당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아웅 산 수치(Aung San Suu Kyi) 국가고문 및 윈 민(Win Myint)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를 구금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미얀마 거리 곳곳에 세워진 검문소(사진 출처 REUTERS/Stringer)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최고사령관이 권력을 장악했으며 민 쉐(Mynt Swe)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번 군사 쿠데타로 53년간의 군부독재를 끝내고 지난 2015년 열린 미얀마의 민주주의 시대가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수치 국가고문과 미얀마의 여당 민주주의민족동맹(National Democratic League)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를 용납하지 말라”며 “군부 쿠데타에 전심으로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1년간의 비상사태가 끝나면 “자유롭고 공평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 기준을 충족하는 승리당에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는 약속을 내놓은 상태다.

국제 사회는 이번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일제히 비판하고 있다.

   
▲ 아웅 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사진 출처 Aung San Suu Kyi, Global Media Sharing / CC BY)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United Nations, UN) 사무총장은 이번 미얀마 사태에 대해 “민주적 개혁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미얀마 군부에 “국민의 생각을 존중하고 민주적 방법을 따르라”고 요청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위원장은 SNS를 통해 “미얀마의 헌법과 11월 총선에 따라 적법한 문민정부를 복구할 것과 모든 구금자의 즉각적, 무조건적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독교계도 이번 쿠데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나 고(Gina Goh)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 동아시아 국장은 “미얀마 군부가 총선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쿠데타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는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헌법과 어렵게 얻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고 국장은 “미얀마가 다시 군부독재 시대로 퇴보하지 않도록 지구촌 공동체가 함께 이 야만적인 행위에 대항해 일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네딕트 로저스(Benedict Rogers)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CSW) 동아시아 팀장도 이번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절망적인 퇴보”라며 “우리는 미얀마 군부가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고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중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저스 팀장은 “미얀마 군부가 이전의 독재 시대로 돌아간다면 국제 사회는 이에 대응할 것이며 미얀마는 최근에야 헤어나왔던 고립과 어둠의 시절로 다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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