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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교회, 산불피해자에 도움의 손길
구호품 등 2천여 가정 도움 받아
2020년 09월 21일 (월) 16:31:16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에 위치한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Clovis Hills Community Church)가 시에라 국유림(Sierra National Forest) 산불피해자들을 돕고 있다고 뱁티스트 프레스(Baptist Press)가 보도했다.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가 내민 도움의 손길에 지역의 다른 교회들도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숀 비티 목사와 그의 가족 (사진 출처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 웹사이트 clovishills.com)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와 숀 비티(Shawn Beaty) 목사는 지난 9월 7일(현지시각) 미국 적십자사가 산불피해자를 위해 연 구호 센터 맞은편에 자신들의 교회 건물이 위치한다는 이점을 이용해 교회 마당에 산불피해자들이 물, 음식, 새 옷,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는 장소를 꾸몄다.

교회에서 생필품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들은 산불피해자들이 교회를 찾았고 교회 마당에 구호 센터가 세워진 첫 주 동안 약 2천 가정이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구호 물품을 받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생필품과 함께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에 25불(약 3만 원)짜리 상품 교환권 세 장씩을 나누어주었는데 구호 센터가 열린 첫 주에 매일 약 6천 불(약 7백만 원)에 달하는 상품 교환권이 배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품 교환권은 주유소, 식료품점,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교회가 구호 활동에 뛰어들자 주변 프레스노(Fresno)와 클로비스(Clovis) 지역 교회들 또한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를 도와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익명의 후원자가 밥차를 보내 산불피해자들과 교회 봉사자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익명으로 후원의 손길을 내미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티 목사는 이에 관해 “누가 이 밥차를 우리에게 보냈는지 전혀 모르겠다”며 이와 같은 도움은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생필품을 받은 샤일린 알렉과 그녀의 가족(사진 출처 Baptist Press / Anthony Beaird)

뱁티스트 프레스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를 방문한 산불피해자 샤일린 알렉(Shylynn Alec)은 “우리가 산불 때문에 집을 떠날 때 불길 때문에 하늘은 온통 주황빛이었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기분이었다. 시간이 별로 없어 집을 떠날 때 생필품을 많이 챙겨오지 못했는데 그런 우리에게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의 도움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 교회와 공동체가 보여준 사랑과 도움에 마음이 뭉클하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산불로 인해 일자리와 집을 잃었다고 밝힌 샤넬 파커(Chanelle Parker) 또한 교회의 도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산불피해자를 돕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진정한 의미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클로비스 힐스 커뮤니티 교회는 생필품 제공 외에도 산불피해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텐트나 기부받은 캠핑카 등을 세워놓고 지낼 수 있도록 교회 주차장을 개방했다. 이에 교회 주차장에서 지내는 많은 산불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교회 구호 센터의 봉사자로 지원해 교회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에라 국유림 산불로 인해 최소 300채의 집이 불에 탔으며 삼림피해면적은 9월 17일(현지시각)을 기준 약 25만 에이커(약 1012km²)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산불피해자들이 앞으로 2-3주 동안은 살던 지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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