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 전광훈
       
특별 기고/ 전광훈 목사를 한국교회는 거부한다
극단적 이단 사상 회개하고 겸손히 자성해야
2020년 08월 06일 (목) 10:13:46 이흥선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이흥선 목사 /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 전문위원, 총신대학교(평교,전아) 실천목회연구 교수, <신천지 어떤 곳인가?> 저자

   
▲ 이흥선 목사

지난 해부터 한국교회든 한국사회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인물이 있다면 아마도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 다음으로 전광훈 목사일 것이다. 전 목사가 주목을 받게 된 주된 배경은 소위 광화문 애국운동 집회 때문일 것이다. 전광훈 목사의 정치 참여에 대하여 한국교회의 시각은 찬반 논란이 여전하다.

목회자의 정치 참여는 당사자 개인의 소신에 의하여 결정된 만큼 여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또 전 목사의 소위 애국운동에 대하여 일부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하고 지지하는 것에 대하여도 반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마다 소신을 가지고 자유롭게 참여하는 일종의 의사 표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전 목사의 애국운동에 적극 지지하거나 참여하는 것에 대하여도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의 이단적 신학사상에 대하여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단호히 거부하고 반대한다.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현재 법원에 의해 직무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어 법원에 의해 인선된 직무대행이 한기총을 임시 이끌고 있다. 얼마 전 한기총 임시총회 준비를 위한 임시모임에서 전 목사의 이단적 신학사상이 대두가 되었다.

조사된 바에 의하면 전 목사의 이단 사상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핵심만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광훈 목사는 성경의 정경성(신,구약성경 66권)을 부인한다.

세계의 보편적 모든 교회는 성경 66권만이 하나님의 말씀인 정경으로 절대적으로 믿는다. 그러나 전 목사는 성경 66권의 정경성을 부인하고 모세오경 만이 성경이고 나머지는 성경이 아니라 해설서다라는 세계 교회 초유의 극단적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보편적 정통교회들이 이단으로 규정하는 대표적 첫 번째 기준은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인하거나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면 이단으로 규정된다.

   
 ▲ 전광훈 씨와 사랑제일교회(출처 KBS NEWS)

전광훈 목사는 2019년 6월 18일 경기도 실촌수양관에서 수천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성경세미나> 자리에서 위와 같이 주장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S3dMEzmJE)

전 목사의 이런 이단 사상은 세계 모든 교회와 정통 신학에서 절대로 용인될 수 없는 이단 사상이다. 전 목사는 성경세미나에서 모세가 기록한 모세오경만 성경이고, 그 나머지는 성경의 해설서다”(중략)“이것이 2천년 동안 감추어졌다. 바로 덮여버렸다”(중략)“그러다가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주셔서 청교도(전광훈을 지칭함=편집자 주)에게 이걸 열어주셨다. 성경이 기록된 이후 처음이다.”“한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하라. 이 시대에 전광훈과 같이 사는 것을 감사하라”라고 주장하였다.

당시의 강의 동영상을 보면 수천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전 목사의 이런 극단적 이단 사상의 강의를 듣고도 이의 하나 제기하지 않고(묵시적 동의) 아멘 하고 있는 것을 목도하면서 여기에 참석하였던 목회자들의 성경관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동이 아무리 좋다 할지라도 적어도 목회자라면 이 같은 비성경적 이단 사상에 대해서 단호했어야 했다.
 

둘째, 전광훈 목사가 자신이 성령의 본체라고 인정한 것은 심각하게 하나님을 모독한 교주적 행태이다.

보편적 정통교회가 인정하는 신관은 삼위일체(三位一體)로서 성부(아버지 하나님), 성자(예수 그리스도), 성령이시다. 이중 제 3위인 성령 즉 보혜사는 삼위 하나님 중 한 분으로서 곧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전광훈 목사는 2019년 12월 26일에 강의한 내용에서 자신을 ‘성령의 본체’라고 인정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비슷한 교조적 주장을 드러낸 것은 심각하게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전 목사가 주장한 내용 일부를 전재한다.

여러분 날 우습게 보면 안 돼. 이00 박사가 나를 대단하다고 한다고. 대단하다고. 그 이유가 있어요 왜 그런가? (중략) 내가 설교하는 것 듣고요, 이래요. 저거는 사람이 아니래요 날 보고. 성령의 본체라. 그래. 성령의 본체. 성령의 본체 (청중=아멘) 날 보고 사람이 아니라 그래. 성령의 본체라 그래. (중략) 그 이유가 왜 그러냐 성경 때문에 그래요 (청중=아멘) 내가 성경이 열려서 그런 거예요. 성경이 열려서 할렐루야”(https://www.youtube.com/watch?v=iBtFY8qewNQ )
 

셋째,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라는 하나님 모독 발언을 하였다.

전광훈 목사는 2019년 10월 22일 청와대 앞 집회현장 저녁 예배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함으로써 하나님을 모독하고, 한국교회와 수많은 대중에게 기독교를 폄훼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대한민국은 누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냐.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어.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중략)“나에게‘기름 부음’이 임했기 때문이다”나는 하나님 보좌(寶座=필자 주)를 딱 잡고 살아.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중략)”

전광훈 목사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인해 지난 해 한국교회에서 신성모독 논란이 불거지고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전광훈 목사는 회개는커녕 2020년 1월 30일 열린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발언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당시 성령이 충만했다”라고 주장함으로써 앞뒤가 안 맞는 황당한 주장을 하였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였다. 전광훈 목사의 이런 발언은 신성모독 발언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넷째, 전광훈 목사는 성령의 본체 주장처럼 교조적 위치에서의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2007년 대선 국면에서는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거야 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었었다. 

다섯째, 선교카드 만들지 않으면 천국 못 가며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는 교주적 주장을 하였다.

전광훈 목사는 실촌수양관 설교에서 천만장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교카드(신용카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교하였다.

기독교인들이 선교카드 안 만들면 천당가요 못가요?(청중교인들:못가요) 못가지 어떻게 천당을 가. 선교카드 있는 사람 손들어봐요 오〜여기들은 많네 역시 알짜들 계속 붙어 있어, 없는 사람 손 들어봐요 생명책에서 이름을 내가 지워버리리라 난 내년 415일까지 돈이 필요해요. 100억이 필요한데 내가 그래서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거란 말이야. 청교도만 가지고 안되니깐. 내가 안 팔기로 작정했어. 언제 파냐 천만장 만들어 가지고 팔려고 20조에 팔려고 그때 가서 20조에
(https://youtu.be/8T_R1u6kR2k

이같이 극단적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는 전광훈 목사를 한국교회는 절대 거부하고 반대한다. 한국교회는 사회에서 소위 애국운동하는 정치 목사로서의 전광훈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단 사상을 가진 전 목사를 거부한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가 전광훈 목사와 같은 이단 사상에 동의하지 않기에 그렇다.

한국교회는 오직 성경 66권만이 하나님의 절대적 말씀으로 믿는다. 모세오경만이 성경이라는 주장은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보다 더 극악한 이단 사상이다.

또 자신이 성령의 본체라고 인정하는 것은 삼위 하나님 모독은 물론 교조적 사상으로서 매우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전광훈 목사의 이런 극단적이고 극악적인 이단 사상을 정치 문제와 연계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용인하는 목회자가 있다면 똑같은 이단 사상을 가진 자로 지탄받게 될 것이다.

작금의 한국교회는 이단 사이비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천지 집단이 대표적일 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이단 척결에 가장 앞장서고 진리수호를 해야 할 목회자가 이런 이단 사상을 용인한다면 이단을 양성하는 일에 일조하는 셈이다.

한국교회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이단들이 많이 성행하는 원인 중 하나는 일부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교리수호와 진리수호에는 관심이 없고, 감투나 돈에만 눈이 어두워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 스스로가 성직자임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이런 저급한 부류의 목회자들 때문에 한국교회가 부패되고 이단들이 창궐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필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는 물론 한기총에 소속된 모든 목회자들 또한 전 목사의 이 같은 극악적 이단 사상에 대하여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더더욱 공인의 위치인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절대 복귀해서는 안 된다. 혹여 복귀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위와 같은 이단 사상에 대하여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공적으로 사죄하고 회개하는 결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공적 회개 없이 한기총에 복귀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전 목사의 공적 회개 없이 한기총에 복귀하는 일에 협력한다거나 동조하는 인사들이 혹여 있다면 전 목사의 이단 사상에 동조하는 같은 부류의 사람들로 치부될 수밖에 없다.

전 목사의 이런 극단적 이단 사상을 인지하지 몰랐을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자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전 목사의 이단 사상을 인지한 이후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이것은 한기총뿐만 아니라 전 목사가 소속된 교단이나 단체들도 마찬가지이다. 다시 한 번 말한다. 한국교회는 전광훈 목사를 절대적으로 거부한다.

 

     관련기사
· 한기총 “전광훈 목사 이단성 농후”
이흥선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명성교회 총회법 따라 처리 마땅,
합동 105회 총회에서 WEA 재
‘명성 수습안 철회’ 호소합니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요구 줌(zo
전광훈 씨의 꿈, 환상, 예언 등
명성교회 수습안의 진실 게임
선교 현장의 세례요한, 심창섭 교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