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오피니언
       
모세의 눈물
마문철 목사의 단상
2020년 07월 23일 (목) 14:06:37 마문철 목사 webmaster@amennews.com

마문철 목사 / 친구교회 담임목사, 한국희곡작가협회 회원

   
▲ 마문철 목사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 그를 불러 가실 날을 미리 알려주셨다. 그 말을 듣고 모세는 만감이 교차하였고, 그 중에도 가장 아쉬운 점은 꿈에 그리던 최종 목적지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것이었다.

모세는 시야가 좋은 맑은 날 모압 평지에서 가장 가까운 요단강을 찾았다. 강 건너 멀리 성이 보였다. 모세는 이미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기도도 하지 말라는 말씀을 받았지만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았다.

강 건너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제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하셨지만, 지금 이 강을 건너 저 땅을 한 번 밟아만 보고 오면 안 되겠습니까? 제가 므리바에서 입으로 짓고, 지팡이로 바위를 친 죄를 이미 용서하셨지 않습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래 므리바 사건은 이미 용서했다. 그런데 네가 내 말을 오해한 것 같다. 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이유는 징벌적 차원이 아니라 예방적 차원이다. 가나안 땅 입성을 막으면서 ‘므리바 사건’을 언급한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이 사건을 언급한 것은 너의 죄를 꾸짖는 것이 아니고 그 사건을 통하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존재인가를 깨달으란 뜻이다. 너는 젊어서는 이집트 최고의 교육을 받고, 이어 광야에서 영성훈련을 40년이나 받았다. 지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란 칭찬도 들었다. 그런 너도 순식간에 넘어지지 않았니!”

“다른 백성들은 얼마나 연약하고 넘어지기 쉽겠느냐? 모세 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큰 시험 거리가 될 것이다. 어리석은 백성들은 너를 신처럼 여기고 너의 무덤은 숭배의 대상이 되고 마침내 우상이 될 것이다. 가나안 땅 입성을 불허하면서 므리바의 죄를 언급한 것은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지금도 백성들은 너를 통하여 내가 이룬 놀라운 일들을 모세 너의 능력으로 오직 너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백성들은 알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고 네가 없어도 하나님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네가 시작한 것을 여호수아가 마무리 짓게 한 것은 미래 세대 신앙교육을 위해서 유익하다. 여호수아가 너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하나님이 함께하면 모세와 같은 일과 그보다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네가 너에게 벌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앙교육을 위해서 가나안 입성을 불허한 것이다.”

모세의 마음 깊이 자리 잡은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한 아쉬움은 깨끗이 사라지고 모세의 눈에서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요단강에 떨어진 모세의 눈물은 넓은 바다로 흘러갔고, 하나님은 모세의 좌절된 꿈을 사용하셔서 그분의 큰 뜻을 이루셨다.

마문철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한기총 “전광훈 목사 이단성 농후
이만희 교주, 오늘(8/1) 새벽
이만희 신천지 교주, 과연 구속될
이만희 교주 구속, 신천지 조직은
신천지 피해호소와 전능신교 진단과
특별 기고/ 전광훈 목사를 한국교
소위 ‘가정교회’ 신봉자들의 잘못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