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 해외통신
       
美 휘튼大, 부적절 언행 교목 해임
직원에게 인종차별, 성적 언행 한 이유로
2020년 07월 15일 (수) 11:22:14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지난 7월 3일, 미국 일리노이(Illinois) 주에 위치한 복음주의 기독교 대학인 휘튼 대학교(Wheaton College)가 학교 직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및 인종차별적이며 성적인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교목인 티모시 블랙몬(Timothy Blackmon) 목사를 공식 해임했다.

   
휘튼 대학교에서 해임된 티모시 블랙몬 목사 (출처 블랙몬 목사 트위터 @TimBlackmon)

1860년 조나단 블랜차드(Jonathan Blanchard) 목사에 의해 설립된 휘튼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 책 『전능자의 그늘』과 영화 창끝 주인공 짐 엘리엇(Jim Elliot) 선교사,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Philip Yancey) 등을 배출한 복음주의 기독교 명문 대학이다. 학부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원 및 신학 대학원과 빌리 그레이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휘튼 대학은 블랙몬 목사의 언행에 대해 4개월 이상 외부 전문 업체에 의탁해 조사를 진행한 후 지난 5월 26일에 블랙몬 목사를 해임했고, 필립 라이큰(Philip Ryken) 휘튼 대학 총장은 7월 3일 블랙몬 목사의 해임에 관한 공식 이메일을 휘튼 대학의 교수, 직원,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라이큰 총장은 해당 이메일에서 “블랙몬 목사가 성적으로 부도덕한 관계를 가지거나 육체적 접촉 등의 성적 일탈을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조사를 통해 블랙몬 목사의 언행이 휘튼 대학의 교칙과 신념에 어긋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큰 총장은 “우리는 이 소식이 고통스러운 소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어려움을 겪는 우리 휘튼 공동체에게 회복과 화합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애통해하며 이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 블랙몬 목사와 그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 휘튼 대학교

휘튼 대학 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블랙몬 목사는 동양계 직원에게 인종차별적 호칭을 사용하고 여성 직원의 책상 위에 『이디엇스 가이드 투 더 카마수트라』(The Idiot’s Guide to the Kama Sutra)라는 성생활 관련 책을 올려놓았으며 기혼 여성 직원에게 배우자와의 부부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몬 목사는 “나는 내가 휘튼 대학이 문제 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처음부터 주장해왔다. 휘튼 대학 측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내 언행은 모두 내 말을 잘못 해석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말하며 휘튼 대학의 해고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도마 위에 오른 블랙몬 목사의 발언과 행동이 당시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없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블랙몬 목사 측은 휘튼 대학을 대상으로 소송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블랙몬 목사는 2015년 휘튼 대학의 6번째 교목으로 부임했다. 휘튼 대학 부임 전 블랙몬 목사는 네덜란드 헤이그(Hague)에 소재한 아메리칸 프로테스탄트 교회(American Protestant Church)를 담임했으며 미시건(Michigan) 주 그랜드 래피즈(Grand Rapids)에 위치한 칼빈 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로이스 리포트(Roys Report)에 따르면 휘튼 대학의 임시 교목으로 그레그 웨이브라이트(Greg Waybright) 목사가 부임했다.

이우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한기총 “전광훈 목사 이단성 농후
이만희 교주, 오늘(8/1) 새벽
이만희 신천지 교주, 과연 구속될
이만희 교주 구속, 신천지 조직은
신천지 피해호소와 전능신교 진단과
특별 기고/ 전광훈 목사를 한국교
소위 ‘가정교회’ 신봉자들의 잘못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