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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대행자를 찾아라” <천상지천>의 황당한 주장들
유튜브 운영자 키에리(kiery), “자녀 가출했다” 피해자 발생
2020년 07월 07일 (화) 10:24:00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천상지천’이라는 신흥종교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운영자는 키에리(kiery7)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iery7)와 다음 카페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다수의 비성경적인 내용을 전파하며 활동을 해오고 있다. 키에리의 유튜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총 조회수 약 6만회에 달한다.

   
유튜브 방송 중인 <천상지천>의 운영자 키에리

운영자 키에리가 주장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가 올린 ‘하늘이 심판자이자 구원자 부활한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그의 주장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중요 내용들을 살펴보자. 아래와 같다.

나는 이상하고 단순하지만 인생의 행보로 불완전한 육을 선택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내가 바라는 창조한 이유대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들을 심판할 수도 종말을 줄 수도 영을 소멸시킬 수도 있느니라

하늘의 자녀들아.. 너희들을 하늘의 말씀으로 야단치고 혼내고 훈계하는 회초리를 든 자를 찾아야 하느니라

하늘에서 온 그 자는 하늘의 진리이니라

인류를 최종적으로 사탄의 손아귀에서 구원하기 위해.. 내가 마지막으로써 지구로 온 최종 하늘의 천상의 왕으로써 성스러운 길을 갈 것이니 그것은 성경에서 예언되어 있을 것이니라

하늘의 뜻으로 온 천상의 왕을 찾으라. 그는 진실만을 가리친다.”

그 하늘의 온 자 천상의 왕이 수세기 동안 나의 교회들에 의해 무시된 진리의 많은 부분이 다시 나타날 것이니라.”

   
키에리의 유튜브 내용 중 하나

정리해 보면 ‘하늘의 뜻을 가지고 온 자를 찾아야 한다’, ‘그는 천상의 왕이며 구원을 주는 자이다’, ‘이것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 등 황당한 주장들이다. 찾아야만 한다는 ‘그 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러한 메시지는 키에리가 올린 다른 유튜브 동영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세상은 그래 진실에 눈을 뜰 수 있음에도..’(https://www.youtube.com/watch?v=q42Ah7axHIA)라는 제목의 동영상이다(업데이트 2017년 4월 14일). 이 동영상을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비성경적인 황당한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아래와 같다.

너희가 하늘의 대행자를 찾지 않으면 온갖 심판과 전쟁 후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자멸하리라. 즉 원래는 내가 전쟁을 원하지 않았으나.. 한국의 사탄들이 하는 짓을 보니 결정을 고민 중이니라.. 기억하라.. 한국 내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날 것이다. 즉 수천만이 죽어 나갈 것이므로 ... 너희들은 누차 내 말을 수천 번 해도 듣지를 않는구나. 하늘의 뜻을 부합된 자를 찾지 않으면 동방의 심판 10가지 이후 수 많은 심판이 일어난 후 시간이 지나 종말이 일어날 것이다. ... 다시 말하노라 국민의 세상 부의 재분배를 하고 하늘의 대행자를 찾거라 아니면 한반도는 사라지리라 m.k 하늘의 율법을!”

‘하늘의 대행자’라는 특정인을 찾지 않으면 한국에 전쟁이 나고 그로 인해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게 된다는 해괴한 주장이다. 종말을 언급하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늘의 대행자’는 또한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한 가지 더 살펴보자. ‘하늘의 뜻으로 온 자의 영상들 모두 다 봐야 할 것이다’(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yNcYYG9oYXMRrJMShgwyXVCkl6m0XA)라는 제목의 키에리 유튜브 동영상 설명란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최종 업데이트 2020년 2월 29일).

하늘의 대행자 이자 하늘의 뜻으로 온 자.. 수 많은 죽음이 있었고, 마지막 죽음에 하늘의 뜻을 듣고 살아나니.. 내가 하늘의 뜻을 따르며 하늘께서 원하시는 세상 하늘의 율법...”

여기서도 특정인을 지칭하는 용어가 등장한다. ‘하늘의 대행자’, ‘하늘의 뜻으로 온 자’ 등이다. 특정인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이단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 "자신이 육으로 와서 마지막 회개와 참회의 기회를 (준다)"고 주장하는 키에리 유뷰브 내용

한편, 이러한 천상지천(키에리)의 주장들로 인한 피해자도 발생했다. 자신의 자녀가 천상지천에 빠져 가출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다. News1 등 언론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한 고층 아파트 펜트하우스에 ‘신흥종교’ 합숙소가 차려졌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딸을 구조해달라는 부모가 있어 경찰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2020년 6월 26일자). News1은 이 합숙소에는 신도 20여 명이 합숙하며 드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실화탐사대>에서도 지난 7월 4일 ‘천상지천’에 대해 보도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V1yA_iHGlSs&feature=youtu.be). 천상지천으로 인해 자녀가 가출했다는 피해 가정의 상황 등을 그대로 방영한 것이다.

이러한 피해 주장들에 대해 천상지천(키에리)은 이런 주장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Hoc4oRTSZaM)을 통해(6월 23일) “부모가 딸을 경찰 입회 하에 데려갔음에도 악의적으로 딸을 내놓으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러한 천상지천의 주장들에 대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이하 한상협)는 지난 6월 25일 성명서를 내고 ‘천상지천은 비성경적인 단체’라며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상협(http://www.jesus114.net/)은 ‘천상지천’의 운영자 키에리가 “부패한 세상을 심판할 심판자이자 성경에 나오는 인자”로 설명하고 있다며 비성경적이며 비상식적인 주장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키에리 자신이 하늘에서 지옥 지구에 마지막으로 참회의 기회를 주려고 왔다고 주장하고 성경의 서기관 바리새인은 오늘날 목사, 신부이며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극단적인 주장”을 한다며 경계해야 할 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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