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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네팔에서 온 우봉성 교사의 편지
2020년 06월 23일 (화) 16:38:58 우봉성 교사 webmaster@amennews.com

우봉성 / 네팔 한국어 교사

   
▲ 네팔의 아이들

코로나19에 대해 네팔의 3월 24일에 시작된 국가 봉쇄는 경제적 어려움 호소와 인도의 완화 조치를 반영하여 6월 11일에 1단계 완화 조치가 되었습니다. 카트만두 지역은 필수 관공서가 업무를 재개했고 경제 활동과 관련된 부분도 활동이 허락되었습니다. 개인 차량은 홀짝으로 운행이 가능하지만, 공항 폐쇄와 대중교통 및 지역 간 이동, 학교, 직장, 종교 모임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도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일하던 네팔 사람들이 실직으로 강제 귀국하고 있어서 6월 21일자 신규 확진 421명, 누적 9026명, 사망 23명으로 1일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무스탕 지역을 제외한 네팔 전역에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얼룩소

네팔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한인이 특별기와 전세기를 통하여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있으라"는 마음을 주셔서 이 땅의 거민들을 향한 주님의 인도를 구합니다.

봉쇄하는 기간에 아침 10시까지 야채와 식료품 가게에 가는 것을 제외하고 외출할 때는 통행증을 요구하였지만, 집 주위의 밭에서 농부들이 일하고 새벽과 저녁이면 동네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1단계 완화 조치에 들어 갔지만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부 모든 관공서가 업무를 중단해서 1단계 완화 조치로 사업 비자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쁘러띠챠의 옆방 얼룩소(고향으로 가는 어비사 가족, 동생 아유스마, 어비사) 장기간의 봉쇄로 인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식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857명의 사람이 심한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지방 집회소는 농사를 짓고 있어서 식량의 어려움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교제를 나누는 현지인 가정에 수시로 식량을 확인하고 부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쁘러띠챠 동생이 입원하여 부모가 농장주 집에 세를 살면서 일을 하지만 임금을 받지 못해 병원비 도움 요청을 받고 병원비를 지원했습니다.

쁘러띠챠 가족이 사는 방은 외양간과 붙어 있고 함석으로 된 벽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서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봉쇄가 길어지면서 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밤을 이용하여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하는 사립학교도 있지만 정부 학교는 개학 일정을 알 수 없고 두 달이 넘도록 봉쇄가 연장되자 서쪽 지역으로 차량이 가는 날 하늘 경배하는 모임에 참석했던 어비사, 아유스마도 아빠와 남동생과 함께 엄마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남쪽을 통과해서 히말라야 지역으로 가야 하기에 마스크를 구해서 주고 도착할 때까지 안전을 위해 손모음을 했습니다. 출발한 지 7일째 연락이 되었고 보통 4일이 걸리는데 6일 만에 잘 도착하였다고 했습니다.

4월 18일에 어머니의 소천을 접하고 하늘길이 막혀 어머니 마지막 길을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어도 다시 회복하시리라는 믿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를 보내고 나서 이제는 육의 난 땅이 나그네로서 찾는 땅이 될 것 같습니다.

2002년 열방으로의 부름심에 순종하겠다고 고백한 후 이듬해 봄, 인천공항에 착륙할 때 나그네로서 다니러 오는 땅이라는 마음을 주셨지만, 어머니가 계실 때에는 육의 난 땅은 언제나 집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직은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삭히는 은혜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부르신 소명에 대한 열정으로 녹일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먼 거리까지 조문해주신 파송 모임공동체와 동료 나이가 드신 권사님, 학교원 동기들, 그리고 위로로 함께해 주신 여러 일하는 일군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
♡ 봉제 사업장의 물품 구입을 위해 후원해 주신 손길에 감사.
♡ 봉쇄 기간 동안 지존께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심에 감사 .

손 모아 주세요
▶ 네팔의 코로나19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늘 백성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지존이 지존 되심이 드러나게 하소서.
▶ 코로나19가 빨리 소멸되어 일상을 회복하고 코로나 영향으로 신앙생활 막는 법이 폐지되고 네팔의 모임 상황이 완화되도록
▶ 코로나19 아래서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존의 위로가 임하도록
▶ 관광비자 유효 기간인 5개월을 다 사용하여서 이민국에서 관광비자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한 8/14일 이전까지 사업비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든 과정에 지존님의 세세한 간섭으로 형통하게 일이 진행되고 실사를 받지 않고 1년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 사업 비자를 진행하는 변호사가 미루지 말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도록
▶ 봉제 사업장에 돕는 손길을 붙여주시고 직업을 창출하면서 종교와 종족, 카스트를 ㅂ음으로 허물고 ㅂ음을 나누는 사업장이 되도록
▶ 봉제 사업장 주위의 사람들을 유순하게 하시고 사업장을 돕는 자가 되도록
▶ 람중 덜바르 지역에 가정 모임이 세워지도록
▶ 어비사, 아유스마의 고향을 정탐하기를 소망하며 어비사, 아유스마가 지존님의 아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그 가정에 복된 소식이 전해지도록
▶ 팀 선생님들의 건강과 지존님의 영이 충만함을 위해
▶ 저의 건강과 지존님의 영의 충만, 영적 강건함을 잃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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