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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 개혁측, 회복 위한 광폭 횡보 계속
교개협, 목회자세미나 및 임마누엘 성회 개최
2020년 06월 18일 (목) 17:19:46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정통교회 진보와 보수 목회자, 신학자들 강사로 나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베뢰아 귀신론으로 널리 알려진 김기동 씨가 설립한 성락교회의 개혁을 앞장서고 있는 성락교회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장로/ 이하 교개협)가 한 달 동안 한국 정통교회 소속 목회자들을 대거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와 임마누엘성회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교개협이 금번 세미나를 코로나19로 인해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각종 교회 모임과 활동이 중지되는 등 지독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난의 시간을 단순히 버텨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교회와 목회자, 성도의 자기 발전을 위한 각성과 연단의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락교회 개혁측이 코로나9의 어려운 가운데서도 목회 세미나와 성회를 통해 지속적인 회복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태원클럽 사대로 2차 감염사태가 확산될 것에 염려,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라 이번 교개협은 과도한 수준의 사회적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먼저 세미나와 임마누엘 성회에 참석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명부 작성 등을 포함, 최고 수준의 개인위생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교개협의 금번 세미나에는 그간 이단으로 규정된 것을 벗어나 한국교회와 소통하고자 노력했던 개혁측의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끈다. 지극히 폐쇄적이었던 성락교회 시스템을 거부하고 지난 2017년 초, 교회 개혁 선포와 함께 한국교회와의 교류, 협력을 약속했던 교개협은 지난 3년여간 다양한 교단, 교파들과 교류하며, 한국교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에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신학자들이 기꺼이 강사로 나서, 개혁측의 변화를 응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개협이 추구하는 폭넓고 다양한 신학적 스펙트럼이다. 현재 한국교회가 보수와 진보 간의 극단적 대립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상황에, 교개협은 이념을 뛰어넘는 신학과 목회, 전도의 본질을 놓고, 다양한 이론을 수렴한다.

금번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0 상반기 목회자 세미나’는 ‘목회다움에 관한 우리들의 고민’이란 주제에 맞게, 오직 좋은 목회, 건강한 목회에 대한 본질적, 현실적 대안이 제시하고 있어 성락교회가 정상화되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 보인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상섭 목사, 이진오 목사, 김명호 목사, 김건주 목사, 박영돈 목사, 강태우 목사, 김관성 목사, 김동일 목사, 류호준 목사, 오대식 목사 등 교계를 대표하는 진보와 보수 신학자 및 목회자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 목회론, 교회론, 구원론, 설교, 기도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특색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신길본당에서 열리는 ‘임마누엘성회Ⅸ’ 역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강재식 목사(광현교회) 등이 특별 강사로 나서 개혁측 성도들에 혼돈과 위기 앞에 갖춰야 할 그리스도인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나의 변화 예수의 삶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본 성회는 3일간 오후 8시에 현장 및 유튜브 중계를 통해 동시에 송출된다.

교개협은 “전 세계를 혼란에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우리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게 됐다. 막막한 어둠 앞에 우리 모두가 갈 곳을 몰라 헤매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향할 곳이 바로 그리스도의 빛이라는 사실이다”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희망을 잃고 시름하는 사람들에 그리스도의 빛을 건네주고자 한다. 우리가 눈을 들어 앞을 볼 수 있다면, 언제나 희망이고,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성회를 통해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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